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는 대학 RCY 회원과 함께 어르신 디지털 교육 봉사활동 '위드 체인지'(With Change)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주부봉사관과 성남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위드 체인지'는 대학 RCY 회원이 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여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디지털 문화 발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그 문화에 대한 정보가 익숙하지 않고 미숙한 ‘디지털 소외계층’이 많아지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학 RCY 회원 24명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1:1 실습 교육으로 진행해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부터 카카오톡 및 영상통화 사용법, 핸드폰 문자를 통한 피싱 사기 예방 교육 등을 통하여 어르신의 디지털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피싱 사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21일 새벽부터 경기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8시 49분쯤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남여주 IC 인근에서 액화 석유가스(LPG) 12톤을 싣고 있던 탱크로리 차량 1대가 전도됐다. 운전자는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실려있던 가스 일부가 공기 중으로 누출됐다. 소방당국은 화학버스 등 장비 14대와 인력 37명을 동원해 주변 도로를 통제한 뒤 밸브를 차단하고 배관 내 가스 배출 등의 수습 작업을 진행했다. 화물차 운전자는 허리 통증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또 간밤 소방당국에는 빙판길 낙상사고와 수도관 동파 신고 접수도 총 3건 발생했다. 오전 1시 19분쯤 평택시 고덕동과 2시 28분쯤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서 빙판길 낙상 사고가 일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병원으로 낙상자를 이송했다. 오전 3시 59분에는 평택시 지산동에 수도관 동파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출동해 안전 조치를 취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국내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8만 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나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81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613명 늘어난 수치로 98일 만에 최대치다. 위중증 환자 수는 512명으로 나흘째 500명대가 이어졌다. 사망자는 59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재감염자의 비율도 급증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1~17일 일주일간 확진자 41만 9130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6만 6547명이었다. 전체 확진자 중 재감염자가 차지하는 비율(재감염률)은 15.88%로 직전주 14.69%보다 1.19%P 늘었다. 6.3명당 1명꼴로 코로나19에 다시 확진된 셈이다. 방역 당국은 최근 유행세가 반등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규 변이의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N.1 변이는 직전주 17.4%에서 20.6%으로 상승하며 20%대로 올라왔다.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BF.7 변이도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다. BF.7의 검출률은 12월 첫째주 2.6%에서 둘째주 4.0%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폐지를 주워 모은 돈을 기부했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 달라는 당부도 남겼다. 21일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익명의 기부자가 57만 8070원을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 기부자는 기초생활수급비와 폐지 주워 번 돈으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그는 본인보다 더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돈 봉지를 들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왔다. 기부금은 본인이 몇 달 동안 폐지를 주워 번 돈이었다. 기부자는 얼마 되지 않은 돈을 기부하는 것이 부끄럽다며 익명으로 기부 처리해달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사라졌다. 박미숙 망포1동장은 “힘들게 폐지 주워 번 돈을 기부하는 것이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 그 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기부금을 저소득계층 가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익명의 기부자는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폐지를 주워 번 돈을 모아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왔으며, 기부금은 망포1동 전용기부통장 CMS로 입금되어 수급자, 한부모, 사례관리대상자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해 쓰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
수원하이텍고 학생들이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이 공동주최한 ‘제12기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IP Meister Program)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수원시가 밝혔다.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기업이 제안한 과제나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한 과제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다. 변리·기술 전문가 멘토가 ‘지식재산 권리화’와 같은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특허 출원·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31개 기업에서 제안받은 과제를 테마 과제로 531개 팀이 참여했고, 100개 팀이 선발돼 모두 특허를 출원했다. 이 100개 팀 중 50개 팀이 수상했는데, 수원하이텍고 학생들이 1, 2위로 선정됐다. 수원하이텍고 유지민·임정훈·서재완 학생은 흡입 장치를 이용해 이륜차 타이어 분진을 회수하는 장치를 개발해 최고상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륜차 타이어 분진 회수장치’는 에어로 다이나믹과 팬 등 흡입장치를 이용해 분진이 대기 중으로 분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다. 세 학생은 “전기 자동차 증가로 화석연료 오염이 줄더라도 타이어 분진에 의한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임군진 산학사업팀장이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임 팀장은 지난 14일 제주도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동계포럼’에서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되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산업계와 대학 간의 협력 활성화와 관련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산학협력 유공자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임 팀장은 2011년부터 산학연 협력 업무를 맡아 대학 현황과 정부 정책에 따른 발전적 산학협력 기획 업무를 주도해왔다. 더불어 지난 2014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참여에 이어 2022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육성사업’에까지 아주대 산학협력 관련 사업의 실무 지원을 기획·수행했다. 임 팀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산학협력 성과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대학의 실질적 발전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 2022년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을 놓는 기간이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하려는 민선8기 기초를 다지고, 유망한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의 첫 발을 디뎠다. 시민에게 축제로 일상 회복의 즐거움을 선물했고, 민간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영흥숲공원의 개장은 더 푸르른 일상을 가까이서 즐기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들이 수원시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게 도왔다. ◇ 민선8기 공약 실천 체계 마련 올해는 수원특례시와 민선8기가 출발한 해다. 수원특례시의 첫 페이지를 성공으로 기록하기 위해서는 시는 민선8기 공약 실천을 위한 세부공약과 이행체계를 마련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시정 구호로 내세운 민선8기 수원시는 수원특례시장직인수위원회와 새로운 수원 기획단을 거쳐 90개의 공약을 다듬었다. 50개의 약속사업과 40개의 희망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3대 목표로 체계화해 지난 10월 5일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했다. 3대 목표 중 첫째는 ‘탄탄한 경제특례시’다.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편리하고 효율적인 첨단교통도시,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도시를 향해 22가지 공약사업
◆ 큐레이션(curation) → 추천, 정보 추천 (원문) 독창적인 책 큐레이션이 돋보인다. (고쳐 쓴 문장) 독창적인 책 추천이 돋보인다. (원문) 전국의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도서 큐레이션 전시와 토론회가 열린다. (고쳐 쓴 문장) 전국의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도서 추천 전시와 토론회가 열린다. (원문) 상품관마다 큐레이션 기능을 더해 유용한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고쳐 쓴 문장) 상품관마다 정보 추천 기능을 더해 유용한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는 경기혈액원과의 협력 사업 '더블러드'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더블러드'는 혈액을 의미하는 ‘the blood’와 1+1 참가를 의미하는 ‘doubler들’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RCY 회원를 비롯한 대학생 150여 명이 참여하여 적십자 활동과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및 RCY 회원 확보를 촉진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잠재적 헌혈자인 대학RCY 회원 및 젊은층에게 혈액원 견학을 통해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헌혈의 중요성 및 헌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해 안정적 혈액 수급에도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경기혈액원 협력사업 '더블러드'는 22일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일 국회에서 수원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병주 국회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면담하고,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장실에서 백혜련(수원시을) 정무위원장, 김영진(수원시병), 김승원(수원시갑) 의원을 만나 ▲경기국제공항 건설 ▲서울 3호선 연장사업 ▲수원지역 KT 데이터센터 유치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등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의원들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 시장은 또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에서 김병주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국가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주 수석전문위원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내년 국방위원회의 현안이 될 것”이라며 “공항이 건립될 지역의 주민들을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