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숙 서구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세활동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배준영(국힘·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과 이경재 전 국회의원, 이훈국 전 서구청장, 이종민 전 서구의회 의장,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장 등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 예비후보는 “8년 인고의 시간을 지나며 오랜 세월 이 지역에서 정말 열심히 일을 해보려 했지만 부족한 게 많았지만 끝까지 우리 지역을 지켜 이 자리에 온 것 같다”며 “검단을 19년동안 지켜온 사람으로서 검단을 속속히 잘 아는 검단의 딸은 지금 검단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검단 발전을 위해 역량과 시간을 쏟아 부어 검단이 북부궈 중심으로 발전하는데 실천하지 못할 공약이 아닌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검단을 인천의 중심지로 만들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북부권종합발전계획 완성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 유치 ▲젊은 세대 교육을 위한 특목고 설치 ▲9호선 연장 3년 안에 완성 등을 제시했다. 개소식에서는 오색찬란한 검단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편 이
인천지역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할 인천시 청년 정책의 고도화가 요구되고 있다. 인구 감소 추세에서 미래 동력인 청년을 보호하고 지원할 다양한 정책 수립 및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천지역 청년(18~39세) 인구는 85만 7595명이다. 이는 2022년 대비 0.7%(6341명) 감소한 수치인데 청년 추계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으로 오는 2050년 청년인구 비중은 16.8%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가운데 인천 청년들의 고용률은 2022년 하반기 기준 69.2%로 취업자수는 56만 4000명, 전년 동기 대비 2만 4000명 증가했다. 실업자도 2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0명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청년층의 고용보험 실업급여 수급자는 3만 6046명으로 전년대비 4151명 감소했다. 실업자가 늘었으나 실업급여 수급자는 줄어든 이유로는 고용보험 자격 상실 사유로 ‘개인 사정으로 인한 자진 사퇴’가 가장 많은 탓이다. 청년층의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상실 사유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개인 사정으로 인한 자진 사퇴’가 74.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계약 만료, 공
전국 14개 지방개발공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거복지 분야 정보교류 및 공동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지방개발공사 주거복지협의회가 인천에서 열렸다. iH(인천도시공사)는 최근 ‘2024년 지방개발공사 주거복지협의회 정기총회’가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장사는 iH가 맡았으며 부회장사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맡았다. 총회에서는 2024년 협의회 운영계획(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국외사례 공동답사, 주거복지포럼 개최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졌다. 공동연구과제인 ‘노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개선방향’에 대한 용역 착수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협의회 회원사들은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지방개발공사가 갖는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국민의 주거권 보장을 목표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다양한 주거복지 현안에 대해 공동대응하고 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협의회의 지속 발전에 인천도시공사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 초·중·고교 학생들의 지난해 사교육비 평균비용은 월 42만 4000원으로 전국기준 43만 4000원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고학년으로 진학할수록 사교육비 비용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지난해 인천의 월 평균 사교육비는 42만 400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를 차지했다. 사교육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월 평균 62만 8000원,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으로 27만 9000원을 기록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인천의 경우 초등학교 사교육비는 46만 2000원, 중학교는 57만 8000원, 고등학교가 75만 1000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초등학교는 46만 2000원, 중학교는 59만 8000원에 비해 인천의 사교육비가 낮은 수준이었으나 고등학교는 전국 평균 74만 원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사교육비가 전국 17개 시·도중 6번째를 차지한 것에 비해 인천의 사교육 참여율은 77.3%로 전국 8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참여율 78.5%에 미치지 못한 결과다. 한편 사교육 수강목적으로는 일반교과는 학교수업 보충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고, 예체능은 취미·교양·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이 취임 이후 초일류 인천경제자유구역 견인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윤 청장이 4개 본부, 18개 부서에 대한 첫 주요 업무 보고회를 모두 마쳤다. 업무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안사업의 쟁점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면서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꾀할 방침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미진한 사업은 보완해 더욱 탄탄하고 속도감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경제청의 핵심기능인 투자유치 분야는 담당 PM(Project Manager)들과 모든 현안사업들을 놓고서 시작부터 미래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폈다. 성과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까지 검토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1일에는 중앙부처를 방문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세일즈 행보에도 나섰다. 윤 청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강화 남단, 인천 내항, 송도국제도시 일원 등의 경자구역 추가 지정과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부터는 경자구역 주요사업 현장 및 유관기관, 입주기업, 국제기구 등
여야 중진들이 연이어 인천행을 택하고 있다. 지난 12일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인천 방문에 이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인천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13일 남동구 모래내시장을 돌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동행한 맹성규 남동구갑 예비후보, 이병래·이훈기 남동구을 예비후보와 시장 상인들을 만나 소통하는 등 민심을 다잡았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인천 정치 1번지 남동구는 4·10 총선의 바로미터”라며 “정권 심판을 위해 남동구에서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김교흥 서구갑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힘을 실었다. 앞서 안철수 국힘 선대위원장도 인천 전역을 돌며 표심을 다졌다. 안 위원장은 심재돈 동구미추홀구갑 예비후보와 윤상현 동구미추홀구을 예비후보를 만나 인하대학교와 석바위시장 일대를 돌았다. 특히 윤상현 예비후보는 안 위원장을 초교신설 학부모 주민 간담회 및 대학생 간담회 등에 초대해 지역 교육 현안 및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후 부평구와 계양구를 방문해 국힘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으며, 늦은 오후까지 서구 지역 예비후보들을 만나 민생행보
인천소방본부가 도상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13일 본부는 남동체육관에서 재난현장 총괄 지휘 및 조정, 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2024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연관람을 위한 다수의 인파가 모이는 체육관에 화재, 압사사고 등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해 펼쳐졌다.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상시 훈련체계를 구축하고, 통제단 부별 임무 숙지를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긴급 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상황메시지 부여를 통한 통제단 운영 사항 및 위기 상황처리 수행능력 향상 ▲긴급구조기관으로서의 통합 지휘체계 구축 ▲재난안전 통신망을 이용한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 등이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실전같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훈련으로 재난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시켜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지역 공공기관들이 힘을 합쳐 지역 스타트업의 육성을 돕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설공단, 인천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들이 지난 12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스마트 시설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스마트 시설 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조기 상용화 지원을 위한 실증 프로그램 운영 ▲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은 인천시설공단에서 제공하는 체육관·공영주차장·공원 등 실증자원을 통해 혁신 제품·서비스의 성능을 검증받을 수 있다. 또 인천시설공단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통해 해결하기 어려운 여러 현안들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상용화 기간이 단축되고 기관의 수요 요청 기술을 반영한 실증 지원으로 스타트업의 직접적인 매출과도 연계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세계 수준의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인천스타트업파크 트라이아웃(TRYOUT)’이라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12일 이행숙 서구병 예비후보를 찾아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이행숙 힘쎈캠프를 격려 방문,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행숙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서 검증된 공천을 받은 최초의 인천시 여성부시장으로 지금 검단을 가장 잘 아는 예비후보”라며 “인천 최초의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으로 꼭 만들어주셔서 인천의 힘이 곧 여성의 힘이라는 것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검단 지역의 현안을 세세한 부분까지 다 알고 있고 지역 발전과 변화를 위한 플랜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이행숙 예비후보가 검단지역에서 당선이 된다면 검단은 반드시 변화할거라 생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의 깊은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검단에서 꼭 당선돼 당의 승리에 일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검단의 시간은 지금부터로 반드시 검단의 변화를 보여 검단 시민분들이 검단에 사는 것이 하나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검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13일부터 첫 번째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순차적으로 공약을 낸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지역 경제계를 이끌어 갈 인천상공회의소의 새 수장으로 박주봉 대주·KC 그룹 회장이 추대됐다. 인천상의는 12일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신임 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제25대 의원 120명 중 87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박 회장은 오는 14일부터 2027년 3월까지 3년간 인천상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 취임시은 다음달 초 개최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 1988년 8월 대주개발을 설립해 지금의 대주·KC 그룹으로 사세를 확장한 인물이다. 대주·KC 그룹은 철강, 화학, 물류, 자동차부품, 건설·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회사다. 특히 인화·단결이란 사훈 아래 꾸준한 연구개발과 개혁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과 최상의 품질,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코자 끊임없는 도약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박 회장은 그룹 창업자이면서 최초의 기업인 출신 옴부즈만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제4·5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면서 기업 관련 규제 발굴 및 개선에 힘썼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한국철강구조물협동조합 이사장 등도 역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