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청 각 실·과의 업무역량 극대화를 위한 ‘경기도인력관리계획’을 마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각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인력관리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어, 도청 각 실·과의 바람직한 인력관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사행정과, 정보화기획단, 도시정책과 등 4~5개 실과를 샘플로 한 바람직한 인력관리계획안이 제시됐다. 이날 용역을 수행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각 실·과별로 업무 달성에 필요한 업무 목표를 제시하고, 현재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는지, 목표 달성을 위해선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를 검토했다. 업무 역량이 부족한 실·과에 대해선 인력 충원과 교육, 전문가 채용 등을 통해 업무 능력을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이날 제시된 인력관리 방안을 기초로 각 실·과장의 의견을 수렴해 도 차원의 인력관리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는 특색 있는 4~5개 과를 샘플로 한 인력관리 방안이 제시됐다”며 “앞으로 각 실·과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인력 충원이나 교육, 전문가 채용 등 컨설팅 작업과 조직·평가부서와 협의를 통해 기도 인력관리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가 ‘무한돌봄’, ‘GTX’ 등 경기도의 주요 정책을 주제로 열리게 됐다. 경기도와 사단법인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15일 ‘2010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번 대학생 광고경진대회는 경기도의 대표 정책인 ‘무한돌봄’과 ‘GTX’를 주제로 진행되며, 도는 이 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 도는 대회 입상 광고들을 앞으로 도정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작품 접수는 5월 10일부터 시작하며 전국 6개 지역별 예선을 거쳐 9월 17일 코엑스에서 본선이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는 삼성전자, NHN 등 주로 대기업 후원으로 열렸으나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가 후원을 맡아 공공정책을 주제로 대회를 열게 됐다./이경진기자
경기도는 15일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성남·고양·부천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경기도콘텐츠기업협의회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콘텐츠 보증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콘텐츠 보증제는 콘텐츠 기업의 아이디어와 사업성만을 담보로 기업당 최고 5억원의 자금을 대출하는 제도로 도와 시.군이 기업 지원을 하고 콘텐츠진흥원 등은 기업 선별 및 추천 등을 담당하게 된다. 기업 및 콘텐츠 평가, 신용보증서 발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맡기로 했으며 올해 모두 5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이경진기자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권(2천138만4천㎡)을 둘러싼 평택시와 당진군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행전안전부의 중재에 결과가 주목되고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평택시는 지난달 9일 행안부에 당진군이 지난해 7월 등록한 서부두매립지 2개 필지에 대해 등록무효와 관할자치단체를 평택시로 변경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에서 평택당진항 1단계 사업부지 등 공유수면 매립지 59만여㎡의 관할권을 당진군으로 인정했지만 관리상 비효율 등 불합리한 결과가 발생할 경우, 국가가 경계변경 절차에 따라 구역 경계를 변경할 수 있다는 판시에 따른것이다. 평택시는 “서부두 일원이 당진군 토지로 등록될 경우 항만 관리의 효율성 저하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전기, 상수도 등 기본 인프라가 평택에서 들어가는 만큼 평택시 귀속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 “공유수면매립법에 따라 생긴 매립지의 신규 지적등록은 시·군 협의를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의 결정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작년 4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됐다”면서 “당진군의 지적등록 행위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위반한 원인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평택시는 당진군이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알방적으로 등록한 것은
쌍용자동차 노·사·민·정 협의체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쌍용자동차 산업은행 긴급 자금지원 촉구 도보행진’을 갖는다고 밝혔다. 쌍용차 노·사 30명으로 만들어진 쌍용차 협의체는 15일 오후 1시30분 쌍용차 평택공장을 출발해 송탄공단, 송탄 출장소를 거쳐 병점사거리까지 16일에는 병점사거리에서 의왕IC, 석수iC를 거쳐 시흥본동까지,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시흥본동에서 영등포역을 통해 여의도 산업은행까지 총 99.5km의 도보행진을 갖는다. 협의체는 “현제까지 신차(C200)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산업은행이 쌍용차를 추가지원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4월에 충분히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라며 “추가지원 상황이 악화되면 쌍용차 노사가 일궈낸 선진 노사문화의 성과가 빛이 바랠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도 동반 부실화가 이어져 부품산업이 붕괴되는 등 지역 및 국가 경제에 불이익이 발생될수 있다”고 촉구하며 산업은행 추가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 지난 10일 신차 개발에 필요한 1천억원의 긴급자금 지원을 청원하는 탄원서를 청와대, 국회, 지식경제부, 산업은행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협의체는 탄원서에서 “자동차 산업 발전
의왕에 거주하는 대학 새내기 정 모 학생은 토익성적우수학생 이벤트라는 전화를 받고 어학잡지를 1년 구독하기로 하고 88만원을 결제후 부모의 동의를 받지 않았기에 중도해지를 요청하였으나 이미 이벤트 기간이 경과하였다며 해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수원의 김 모 학생은 쇼핑몰운영에 관한 아르바이트 광고를보고 연락, 우선 본인이 물품을 구입해야 한다고 하기에 400만원 상당 건강식품을 구입했으나 쇼핑몰도 개설해주지 않고 입금한 만큼 물품도 공급치 않아 애를 먹었다. 이처럼 인터넷 쇼핑 청약철회권을 알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는 경기도내 대학생이 10명 중 6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정보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 대학생 8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소비생활 실태조사’ 결과, 청약철회권을 알고 있는 대학생이 36.9%에 그쳤다고 밝혔다. 조사는 대학생의 바람직한 소비생활을 계도하고 소비자교육 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용돈 사용부터 소비생활 계약, 신용카드 사용 실태 등에 관해 수원, 부천, 용인, 안산 등 도내 대도시 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학생들의 신용카드 인터넷 거래 경험은 97.1%로 나
경기도가 100% 경기미로 만든 막걸리 6천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판매협약을 체결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경기미로 만든 막걸리를 일본에 수출하기로 하고, 17일 김문수 지사와 김효섭 (주)이동JAPAN 대표이사, 하명희 (주)이동주조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가 경기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경기미 막걸리의 적극적 홍보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이동JAPAN은 일본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쌀 막걸리 판매를 확대하고, (주)이동주조는 경기미 활용 쌀 막걸리를 생산해 품질을 높이고 수출을 확대하는 내용도 담았다. 도는 경기미 막걸리 일본 판매 협약 체결로 경기미의 소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화성과 평택에 위치한 RPC 보유 쌀 800톤(18억 원 상당)을 활용하고, 2011~2015년까지 연 1천톤 씩의 쌀은 포천시 쌀 전업농연구회 계약 재배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막걸리를 일본에 수출해 60억원 정도의 이익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국산 쌀을 사용한 고급 막걸리 수요가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오는 2050년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인 팔당댐의 저수용량은 준공 당시와 비교해 20% 가까이 줄어드는 것으로 예측됐다. 14일 경기개발연구원 ‘팔당호 저수량 변화추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팔당댐에서 남한강 상류 5㎞, 북한강 상류 0.5㎞까지의 팔당호 저수용량은 2억1천976만㎡로 산출됐다. 수중지형도 등을 분석해 나온 이 같은 저수용량은 1973년 팔당댐 준공 당시 저수용량 2억4천406만㎡보다 9.96% 감소한 것이다. 또 팔당호의 미래 저수용량은 팔당댐 준공 당시와 비교해 2019년 89.5% 2억1천850만㎡, 2029년 87.2% 2억1천287만㎡, 2050년에는 82.4% 2억104만㎡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2100년에는 전체 저수용량이 1억7천287만㎡로 댐 준공 당시의 70.8%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저수용량 감소는 매년 56만3천여㎡에 이르는 퇴사량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개발연구원은 “팔당호의 퇴사를 기계적으로 준설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타당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으며, “다만 수심이 너무 깊지 않은 경우에는 준설토의 이용가치가 있으면 준설을 고려할 수 있으나 이때도 환경문제에 유의해야 한다”
올해부터 신설된 지방소비세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도 재정운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징수한 첫 분기분 부가가치세 12조4천600억 원의 5%인 6천230억 원을 최근 시·도별로 배분했다. 도는 866억원을 받아 서울시가 995억원을 받은것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지방소비세액을 배분받았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연말까지 3천380억 원 이상의 지방소비세가 경기도에 배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 가운데 시·군 배분액과 상생발전기금 전입액을 제외한 23%를 배분받게돼 연간 780억 원 정도의 추가세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한 도세 5조9천494억 원 외에 지방소비세가 추가세입으로 잡히게 돼 재정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지방소비세는 2012년 899억 원으로 늘어나고, 2013년부터는 부가가치세의 지방소비세 이전 규모가10%(기존 5%)로 늘어나게 돼 현재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1천93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규모는 올해 도 순 가용액(8800억 원)의 22%에 달하는 규모로 SOC, 복지 등에 투입되는 예산이 그만큼 늘어나는 효과가 기대된다./이경진기자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코팅기술연구소가 경기도에 들어선다. 도는 지난 12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세계적인 화학회사인 바스프사와 자동차용 친환경 코팅기술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협약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Raimar Jahn 바스프 코팅사업부 사장, 조진욱 한국바스프㈜ 회장간에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바스프사는 올해 상반기에 안산테크노파크에 코팅기술 연구소를 설립, 친환경 수용성 코팅기술 및 통합적 코팅공정 연구개발에 나선다. 수용성 코팅 시스템은 용제 배출 감소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색상 안정성과 부착력 향상을 가져오는 친환경기술이다. 또 혁신적인 통합 공정 적용으로 자동차 코팅 프로세스를 단축해 자원과 시간낭비를 막는 효과가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가 자동차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바스프사의 투자가 성공을 거둘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여 년 전부터 친환경 수용성 도료를 개발공급해온 바스프사는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Global Most Admired) 화학기업 종합 1위에 선정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