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 최대 핵심사업인 의왕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의왕도시공사는 19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동부증권, 유니에셋 등 3개사로 구성된 누토백운컨소시엄과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의왕시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4천979㎡에 총사업비 1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3천400가구의 공동주택과 복합쇼핑몰, 자족기능을 갖춘 업무지원시설, 국제학교 등을 조성하려는 의왕시의 핵심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의왕도시공사는 오는 9월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들어가 오는 201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와 도시공사는 이번 누토백운컨소시엄과의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추진동력을 얻어 성공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해 의왕을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발전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이번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시가 수도권에서 가장 뛰어난 환경을 갖춘 명품도시가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위해 적극적 행정 지원을 해
앞으로 의왕시가 출장여비를 부당 수령하는 공무원에 대해 부정수령액을 가산징수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출장여비를 부당수령한 공무원을 가산징수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해 ‘지방공무원 여비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개정안에서 출장여비를 수령하는 공무원들에 대해 부정수령액을 환수하는 것 외에도 부정수령액의 2배 금액을 가산해 징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의왕시 지방공무원 여비조례는 부정수령자에 대해 출장여비를 환수하는 것만 규정돼 있었지만 이번 개정 여비조례에서는 부정수령액의 2배 금액을 가산해 징수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돼 출장여비를 부정하게 수령하는 공무원들을 보다 실질적으로 단속할 수 있게 됨은 물론 부당한 출장관행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왕시보건소가 임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아기출산을 위한 제3기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제3기 출산준비교실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임신 17주에서 35주 임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맑은샘 태교연구소 송금례 교수를 비롯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이뤄지며 오는 20일 ‘A+ 영재태교’를 시작으로 27일 산전건강관리 및 라마즈 분만법, 9월3일 산욕기관리 및 신생아 관리, 9월10일 태교를 접목한 출산용품 만들기와 교육, 마지막 날인 9월17일 성공적인 모유수유와 유방관리로 5주간의 교육을 마무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에게 산전검사를 비롯해 엽산제 및 철분제 제공, 산전태아기형(쿼드)검사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출산율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는 12일 소방서내 발전기실에서 소방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전원 안전관리 및 비상시 점검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에너지 위기상황에 따른 블랙아웃에 대비 소방용 비상 발전설비등에 대한 안전관리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종만 대리를 교관으로 초청 실시한 이날 교육은 의왕소방서 직원 23명을 대상으로 블랙아웃 발생 시 사용할 비상발전기의 사용법과 점검방법, 유사 시 대처방안 등으로 실시됐다.
“의왕시가 수도권의 명품창조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9일 의왕시 기획경제국장에 부임한 박종훈(57·사진) 국장의 일성이다. 박 국장은 “시민들이 바라는 특색있는 명품 창조도시건설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 국장은 지난 1975년 시흥군 군자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시흥군 의왕읍 병무계장을 거쳐 의왕시 청소과장, 상수도사업소장, 문화공보과장,재난안전관리과장 등 행정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통이다. 업무에 대해서는 치밀하면서도 꼼꼼히 챙기는 타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공직생활을 하면서 지역 주민을 위한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83년과 1991년, 1998년에 각각 내무부장관 표창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다.
의왕시가 운영 중인 야간체조교실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야간체조교실은 매일 밤 신나는 음악과 강사의 역동적인 동작에 맞춰 6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운동하며 건강을 지키고 있다. 시는 야간체조교실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고천체육공원과 학의천 둔치에서 운영해 온 체조교실을 갈미·문학공원 광장과 오전초등학교 등 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야간체조교실은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시민들은 매일 밤 땀을 흘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도 증진시키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학의천과 문학공원광장 야간체조교실은 아름다운 학의천 수변과 공원을 배경으로 진행되고 있어 시민들이 더욱 즐겁게 운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운동을 하고 싶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어 망설였던 시민들에게 권하는 싶은 프로그램”이라며 “무더위 속에서 가족과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야간체조교실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조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체육회(☎031-426-9984)로 문의하
의왕시 여성 최초 국장인 김미덕(사진) 기획경제국장이 39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8일 명예퇴임을 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직원들이 참석해 김 국장의 마지막 자리를 함께했다. 김 국장은 지난 1974년 보성군에서 공직에 입문한 후 남양주군을 거쳐 1989년 의왕시로 전입, 호적계장을 거쳐 민원봉사과장, 감사담당관, 기획경제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김 국장은 시 첫 여성계장과 과장, 국장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남기며 여성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민원행정부서에서는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 국가적인 사업이었던 전국 주민등록 일제정리사업을 완벽하게 수행해 내무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우수사례가 된 바 있다. 또한 청소과장으로 재임시에는 탁월한 행정력과 뚝심으로 청소업체를 통·폐합해 청소행정의 선진화를 주도했으며 기획경제국장으로 재임 중이었던 올해 1월에는 수원시와 지자체로는 최초로 자발적인 행정구역 경계변경을 이끌어내 시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갈수록 지역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때에 협치 행정의 모델을 보여줬다. 탁월한 업무능력과 완벽한 일처리, 조직내 친화력으로
의왕시는 1일 공무원의 각종 비리를 상시 예방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해태나 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청백-e시스템’과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 관리 시스템’ 등 3개 시스템이다. 청백-e(통합 상시모니터링)시스템은 시에서 사용 중인 지방재정(e-호조),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인·허가), 지방인사 등 5대 행정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서로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및 비리 징후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포착한다. 자기진단(Self-Check)제도는 청백-e 시스템으로 확인되지 않는 복지, 건축 인·허가 등에서 발생한 부적정한 업무 중 담당자나 관리자가 자기 진단표에 의해 협력 및 업무처리 과정을 스스로 확인·점검해 잘못된 행정을 사전에 바로잡는 제도다. 또한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은 공무원 개개인의 비리나 공직가치, 공직윤리, 민원처리 등 공직윤리 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청렴마인드 제고 및 잠재적 비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공직비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