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환 의원(내손1·2동, 청계동)이 지난달 29일 의왕소방서 고천119안전센터에서 일일 소방관 체험을 했다. 소방행정에 대한 이해 증진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 장 의원은 일일소방관에 임명돼 오전 8시30분 교대점검을 시작으로 대원들과 현장출동 등 모든 일정을 함께 했다. 이날 장 의원은 소방관들의 안내로 화재, 구조, 구급 현장출동을 비롯한 소방안전 체험, 가상화재 출동훈련, 로프하강 및 구조훈련, 고가차량을 활용한 고층 화재 진압훈련을 받았다. 특히 김태우 구조팀장을 교관으로 한 로프훈련에 참여해 15m 높이에서 직접 로프를 타고 하강하는등 훈련에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장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경험을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봄철 해빙기를 맞아 의왕시의회 의원들이 지난달 29일 관내 주요 사업장 및 취약시설물에 대한 해빙기 재해취약지역 점검을 실시했다. 기길운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은 이날 군포부곡지구외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바라산 자연휴양림 조성공사, 용화사 주택가 등 대형공사장 및 급경사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실무자들로 부터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공사 현장 곳곳을 둘러 보면서 해빙 후 지반상태 변화에 따른 위험방지 조치, 작업자의 안전장비 착용, 공사관계자의 안전규칙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의원들은 “대형 공사장의 지반 침하로 인한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사항의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시와 제일모직이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의왕시와 제일모직은 지난 27일 제일모직 R&D동 13층 경영회의실에서 임인동 보건소장을 비롯한 정승화 제일모직 녹색경영그룹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인 건강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금연클리닉에 이어 체결된 이날 업무협약은 금연 이외에도 절주, 비만, 영양, 운동 등 건강한 생활실천과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제일모직을 시작으로 앞으로 의왕시 지역내에 있는 모든 사업장을 건강관리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건강증진 노력을 통해 의왕시 직장인들이 건강하게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가 지역내 유치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서는 오는 5월21일까지 관내 21개 유치원 약 1천9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서는 학교폭력 근절 의식을 조기에 형성해 주기 위해 기존의 초·중·고교생 대상으로 실시하던 예방교육을 유치원까지 확대했다. 이를 위해 경찰서는 바른·고운말 쓰기 운동과 유괴예방 등을 병행한 애니메이션 강의자료를 이용, 유괴·실종, 성폭력 예방 등의 교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 후 실제 사례별 예방과 대처요령·112 신고 요령 등을 문답식 퀴즈 형식으로 아이들에게 질의문답을 실시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어 학부모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고 저학년일수록 학교폭력 예방이 효과적이 만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인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와 의왕상공회의소(회장 안성철)가 26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퇴직 경찰관 취업지원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퇴직경찰관의 생활안정과 자긍심을 고취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내 기업체에 의왕경찰서 퇴직 경찰관들이 재취업이 되도록 취업교육과 취업알선을 위한 정보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희규 서장은 “오늘의 퇴직경찰관 취업지원 협약으로 내부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진작될 것”이라면서 “경찰관의 경력이 있는 인력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지역사회 및 기업발전에도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성철 회장도 “성실하고 모범적인 근무를 하다 퇴직한 우수한 인력을 적성과 경력에 맞는 관내 기업체에 취업토록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의왕시 관내 기관 및 단체들이 의왕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최근 장애인 성폭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후 검거가 아닌 사전 예방 시스템 구축 등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김희규 의왕경찰서장을 비롯 5개 장애인 단체장, 의왕시청, 교육청, NGO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및 학교 특수반에 대한 합동방문 점검, 장애인 성폭력 예방 교육 및 홍보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의왕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협약체결 5개 장애인협회 및 지자체·교육청과 합동으로 장애인 거주시설 검검과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제안했다. 행정기관인 의왕시는 시각·청각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시 수화, 통역 등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희규 서장은 “성폭력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힘을 합해야 근절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했다.
의왕도시공사와 안전보건공단 경기도서부지원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나선다. 이용락 의왕도시공사 사장과 이규남 안전보건공단 경기도서부지도원 원장은 지난 20일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개발사업 건설현장, 재활용선별장, 음식물처리시설 등 재해위험성이 있는 시설과 공사 현장 등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안전보건활동에 필요한 재해정보 공유, 맞춤형 재해예방 기술자료 보급 등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날 이용락 사장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지역시민들과 도시공사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건강한 도시공사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왕시의회가 오는 22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0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집행부의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와 함께 4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한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상수도직영기업특별회계, 지방공기업하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안 등 4건이다. 조례안은 주자창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이다. 임시회는 22일 추경예산안과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 이후 29일 제안 설명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에 대한 질의토론과 검토를 거쳐 회기 마지막 날인 4월1일 의결처리로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