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보건소가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2008년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부문에서 전국 우수 보건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1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실시한 ‘2008년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시 보건소가 전국 253개 보건소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장과 함께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소란 개념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재활서비스, 재가 암환자 관리, 구강보건서비스 등의 질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춰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9월말까지의 실적을 평가한 결과 의왕시보건소는 전담 방문관리인력 10명을 확보하고 총 3천225가구의 취약계층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힘든 시민들의 손과 발이 돼 주었고 결혼 이민여성 등 다문화 가정에도 방문관리사업을 전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왕시보건소 관계자는 “금번 우수기관으로 선정을 계기로 보다 더 많은 수혜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맞는 맞춤형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
팔순이 넘으시며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팔순잔치가 지난 23일 내손2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내손2동 새마을남녀 지도자회가 주관하고 내손2동의 6개사회단체, 평촌교회가 후원하는 이번 팔순잔치에는 지역내에서 거주하는 팔순 이상의 독거 어르신 20명을 초청 하루를 즐겁게 했다. 의왕시의회 이동수의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단체 임원등 지역주민 100여명도 함께 참석 축하하는 가운데 케익커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지역내 사회단체장들이 큰절을 올리는 순서로 잔치의 분위기를 잡았다. 이 의장과 지역 시의원들 그리고 사회단체장들은 어르신들에게 큰 절과 함께 잔을 올렸고 어르신들은 흐뭇해 하며 잔을 받는 모습이었다. 어절씨구 민요봉사단의 공연에는 어르신들은 박수로 장단을 맞추었고 어깨를 들썩이기도 했다. 민요봉사단의 노래에 흠뻑 빠지신 이매실할머니(95)는 “저렇게 노래를 흥겹게 잘 부르는 사람을 처음 보았다”며 “오늘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고 기뻐했다. 또 이정옥할머니(88세)는 “자식들이 이런 자리를 마련해야 하는 잔치인데…”라며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내손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에서 마련한 스웨터를 1벌씩 전달했고 평촌교회에
의왕시는 지난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일본능률협회 컨설팅(회장 아키야마 모리요시)이 주관하고 글로벌 경영위원회(위원장 배순훈)가 주최하는 ‘제6회 2008 글로벌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가치혁신경영분야 지방자치단체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경영대상은 일본에 본사를 둔 전문 컨설팅회사인 일본능률협회가 우리나라 기업 등의 국제경쟁력을 인증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시는 지난 2003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공공가치혁신경영분야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돼 국제적 경영 능력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에서 비전과 희망의 첨단 경제도시, 풍요로운 문화복지 도시, 친환경 웰빙도시의 시정발전의 기본목표인 환경친화적인 도시공간구조 개편을 완성해 자족도시의 기능확보 및 중견도시로 발전해 온 것이 놓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국최초로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를 도입해 오전동주민센터, 보건소, 부곡동주민센터,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회관 등 공공청사 6개 건축물 및 청계휴먼시아(아파트) 5개 단지가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획득하도록 한 시책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 기업애로 SOS지원센터 운영과 공업
20여년동안 노점상을 해 오던 노점상인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점포를 철거하고 있다. 20여년 이상 불법도로 점용으로 시와 갈등을 빚어오던 의왕시 내손동 도깨비시장 노점상들이 자진 철거해 박수를 받고 있다. 도로부지에 불법도로 점용으로 보행자들에게 통행에 불편을 주어오던 이 노점상이 물리적 충돌 없이 대화와 타협으로 자진철거함으로써 노점상인과 행정간의 갈등해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는 사업추진과정에서 나타난 갈등을 완화하는데 기여한 요인 중 하나로 행정기관이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설득해 온 결과, 노점상대책위원들이 시의 철거 방침을 받아들여 이뤄졌다. 이 도깨비 시장은 지난 89년도부터 내손동 710번지 도로부지 위에 노점상 46개소가 생업을 위해 노점상을 해오면서 불법도로 점용으로 가로환경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불편등으로 주민불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시는 수차에 걸쳐 단속과정에서 상인들과 마찰이 빚어지기가 일쑤였고, 특히 이 지역은 최근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중이어서 도로변의 노점상에 대한 처리 방안을 놓고 고심, 결국 행정대집행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46개소에 대한 계고장도 발부했다. 그러나 도깨비시장 노점상 대책추진위원
의왕시가 기획재정부의 의왕경찰서 신설예산이 삭감되자 수도권의 중추적인 독립시로써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도시의 입장을 배려해 달라는 탄원서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원 모두에게 제출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형구 의왕시장은 지난 10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하고 최근 경찰서 신설에 대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면서 시민의 불만과 불안은 극에 달해 있다면서 의왕경찰서를 신설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 탄원서는 특히, 시승격 20년을 맞이한 성년도시로 수도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역동적이 지방자치단체로써 머지않아 세계 어느도시에 견주어도 부럽지 않을 자연과 인간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지만 자체 경찰서가 없이 치안사각지대란 오명이 20년째 먹구름처럼 드리워져 있는 것이 의왕시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탄원서는 또 살인 강도 유기장소인 의왕시, 자동차 방화, 월암IC 사체 암매장, 청계지역 여대생 사체유기, 왕송호수 알몸 피살, 같은 장소에 연이은 부녀자 성폭행 사건 등 이같은 현실 속에 경찰서 부재는 곧, 치안부재라는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리며 시민들은 늘 불안과 초조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경찰서 없는 시민들
“매월 11일을 「두발로 Day」로 지정하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합니다” 의왕시와 의왕시 관내 민간사회단체들은 4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형구 의왕시장과 이동수 시의회의장및 관내 민간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발로 Day」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협약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는 관내 민간사회단체장으로 최양호 새마을운동 지회장, 박용일 의왕농협조합장,안성철 상공회의소 회장,이종훈 문화원장,박정자 여성단체협의회장 , 최병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김순구 청년회의소회장, 최성환 약사회장, 하성열 해병대전우회장등 13개 민간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매월 11일을 「두발로 Day」로 지정해 걷기운동을 전 시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걷기 운동이 시민운동으로 조기에 정착될수 있도록 주도 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3개항의 협약사항에 대한 양해각서에 공동서명했다. 이에따라 이들은 매월 11일은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다님으로서 개인의 건강이 사회적 건강으로 승화되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두발로 Day」가 시민들에게 조기에 정착되도록 걷기 운동에 자
의왕소방서(서장 송병일)가 제8회 소방재난가족 체육대회에서 기존의 소방관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왕소방서는 지난달 31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소방재난가족 체육대회에서 테니스와 800m 계주 종목에서 우승, 종합성적 1위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재난가족 체육대회는 재난에 대비한 체력을 다지고 직원 상호간에 유대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매년 경기도내 35개 소방관서와 의용소방대원등 소방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벌이는 소방가족들의 어울림 한마당 축제이다. 이날 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35개 소방관서에서 2,300여명의 소방관과 5,6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등 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소방서별로 축구, 족구, 테니스, 계주등의 종목에 출전 그동안에 쌓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지난해 개서한 이후 처음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의왕소방서는 축구와 테니스,계주종목에 출전해 테니스와 800m 계주 종목에 각각 우승,종합성적 1위로 기존의 소방관서를 물리치고 첫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쌓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우승한 의왕소방서 테니스 팀은 3복식으로 치르진 결승에서 파주소방서팀을 상대로 1대1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끝에 마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이 노·사 화합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화제다.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4년 의왕시내 공공시설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대의 만족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타시군의 관리공단에 비해 열악한 환경 조건에다 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얻는등 시민들의 신뢰감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어 오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년전 새로운 이사장이 취임하는 변화를 맞은 의왕시설관리공단은 자체적으로 뼈를 깎는 자성의 자세로 직원들간에 안타까움도 견디어 냈다. 이같은 결과로 최근에는 항구적인 무분규 노·사평화 선언을 선포하는등 새로운 공기업으로서의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얻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덕호)은 2년전에 노·사간 체결된 단체협약을 4개월에 걸친 노·사 교섭을 통해 마찰 없이 합의를 도출 지난 10월 17일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항구적인 무분규 평화 관계를 유지할 것을 천명하는 노·사화합 평화선언문을 채택 대 시민 고객들에게 신뢰받은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의왕시가 차량통행 등 수송부문에 의해 유입되는 온실가스량이 많아 이에 대한 교통수요관리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시민사회단체, 주민자치단체,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회 기후변화 포럼’에서 경기개발연구원의 고재경 박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전략이란 제목의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 박사는 이날 발표를 통해 의왕시는 지역의 특성상 의왕시 중심지가 광역도로망이 3개노선에 이르고 있어 통행차량들로 인해 유입되는 온실가스량이 타지역보다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철도화물기지가 대규모로 입지돼 있어 경인ICD의 경우 하루 3천여대의 차량과 양회기지는 하루 390대의 차량 등 많은 화물차량의 통행으로 온실가스량 배출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같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외부 유입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및 시설확충이 필요하고 차량통행제한과 보행도시 조성 및 보행정보 제공, 주차 유료화와 카풀, 벤풀차량 우선주차 등 주차 수요관리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의왕시 고천동중심지역이 행정, 업무, 상업, 문화,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4일 이형구시장을 비롯, 대학교수, 환경정책연구원 등 자문위원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천중심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수립 용역보고회를 갖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리적, 생태적 분석을 통해 개발여건을 분석한 사업지구 현황조사 분석과 생태환경, 경관분석 및 녹지축을 연계한 문화복지타운 지상보행 방안과 국고 1호선변 주변단지, 구 신시가지 연계방안이 마련됐다. 이에따라 시는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역에 계획적,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도모하고 주변지역에 의존적인 공간구조를 벗어나 수도권 남부의 자체적 광역 생활서비스를 갖춘 도시로의 공간구조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