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1 신도시에 공급되는 타운하우스와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탄2 신도시 추가 지정으로 기존 신도시도 덩달아 후광효과를 누리고 있는데다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쾌적성이 결합된 타운하우스, 동탄1 신도시 중앙에 위치하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입지 조건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 특히 최근 분양한 메타폴리스와 위버폴리스 등 주상복합 아파트 청약이 인기를 모으고 있어 분양 분위기도 활발한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도시라는 호재로 5월 이전 침체됐던 청약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9월 이후 시행되는 청약가점제를 고려해 가점제에서 불리한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주상복합 잇따른 분양 =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동탄1 신도시 상업용지에서 아파트 597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신일은 지상 4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신일해피트리 뷰너스를 분양한다. 46평형~68평형 99가구로 분양가는 평당 1천3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해 13일부터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서해종합건설도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주상복합아파트 220가구에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5층, 지상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8일 중부청 및 산하세무서 소속 열린학습동아리 팀장들이 참가하는 2007년 상반기 열린학습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아리별로 그 동안의 연구진행상황을 발표하고, 연구과정에서 나타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 연구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중부청 내에는 49개의 열린학습동아리가 지난 4월 11일부터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변칙적 자금지원에 관한 연구’, ‘부실과세 축소를 위한 과세쟁점자문 활성화 방안’, ‘효율적인 자영업법인 세원관리 기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05년, 2006년 본청 발표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김형태 조사관이 발표자료 작업순서와 작성 TIP, 발표준비 사항 등에 대해 설명,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정극채 총무과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팀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일선)중심의 학습이야말로 급변하는 현재의 세정환경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며 열린학습동아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동탄2 신도시 개발사업 시행주체에 ‘한국토지공사’가 유력해지고 있다. 동탄1 신도시와 화성 청계, 동지 지구 개발 사업을 맡아온 토지공사로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현재까지 건설교통부에서 입장을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행사 선정 이후에 기뻐해도 늦지 않다는 반응이다. 8일 동탄2 신도시 개발 관계자들에 따르면 2기 신도시로 포함된 동탄2 신도시 시행은 기존 동탄1 신도시와 연계해 일관성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조사를 국세청, 건교부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가 동탄 신도시 시행을 총괄 관리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이는 판교신도시의 경우 공동개발을 했으나 결과적으로 사공이 많았다는 비판 때문이다. 판교신도시는 성남시와 경기지방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등이 공동 시행을 맡았다. 공동 시행은 개발을 시작하면서 필요한 자금을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다 각 기관의 의견을 모아 도시를 계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보상방법과 수준, 절차가 각각 다르고 사업 추진에서도 효율성이 떨어진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보상 과정에서 시행자별로 보상비용과 기준이 조금씩 차이가 생기면서 민원이 발생했다. 또 공사 시기를
정부가 동탄2 신도시 지역을 발표한지 열흘이 지났지만 화성과 오산시 일대 부동산 시장의 가격 급변동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국세청과 건설교통부가 대대적인 투기단속 방침을 확정한데다 발표 지역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없어 매도자와 수요자 모두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화성시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동탄2 신도시가 발표된 이후 주변지역 아파트 가격이 5천만원까지 솟구치던 오름세가 주춤,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구지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땅을 매입했다가는 정부의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에 포함될 변수도 있는데다 국세청 투기단속이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수요가 끊겼기 때문이다. 토지 거래를 담당하는 H공인중개사 이모(동탄면 오산리)씨는 “하루에도 문의전화만 20여통을 받는다. 하지만 아파트, 토지를 팔겠다는 사람도 없고, 사려는 사람도 없다”며 “토지거래는 양도세가 많기 때문에 대선 이전까지는 이런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아파트 매매가격이 현재보다 낮아지지 않겠냐는 문의가 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 통합리서치센터에서 발
동탄2 신도시 발표 이후 수요자들의 눈길이 동탄1 신도시 상가분양에 쏠리고 있다. 기존 동탄1 신도시에 동탄2 신도시가 바로 인접해 있어 기반시설을 확대, 이용할 수 있는데다 메타폴리스 등 대규모 주상복합단지가 20:1의 경쟁률로 마감돼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높은 분양가격으로 적정 수익률을 만들기가 어려워 ‘묻지마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상가뉴스레이다 투자컨설팅팀에 따르면 동탄2 신도시 확정 발표 이후 동탄1 신도시 상가에 대한 투자 문의가 20%~30% 가량 늘어났다. 상가 분양률도 최대 20%~30% 가량 상승했다. 동탄1 신도시는 전체 개발면적에 대한 상업용지 비율이 분당 8.3%, 일산 8%보다 절반에도 못미치는 3% 수준으로 상가 숫자가 적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기존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는 메타폴리스를 중심으로 신도시 개발 후광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동탄2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통합적인 개발이 가능해 상가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정미현 상가뉴스레이다 선임연구원은 “동탄2 신도시 개발로 기존 동탄신도시 아파트, 상가 등에 직·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
정부가 화성 동탄2 신도시를 분당급 신도시로 개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1기 신도시에 이어 ‘공급 과잉’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부동산정보업체와 부동산 전문가들은 동탄2 신도시를 포함한 2기 신도시가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에 비해 공급물량이 2배나 많지만 입지는 열악하다고 분석, 강남 집값 안정의 큰 효과는 거두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 도입 등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민간택지 공급량이 감소할 것인 만큼 신도시 공급과잉은 ‘우려’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 1기 신도시 공급과잉 결과 = 정부는 1988년 9월 집값이 급등하자 ‘주택 200만호 공급’계획과 함께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5개 1기 신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 1989년 11월부터 1990년 10월까지 1천517만평에 29만2천여 가구를 공급했다. 수도권 집값은 1기 신도시를 공급하자 점차 안정세를 회복했다. 그러나 95년 이후부터 미분양 물량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실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90년 1만2천여가구에서 1기 신도시 입주를 시작한 93년에는 7만7천488가구, 94년 10만5천586가
정부가 지난 1일 동탄2 신도시를 확정 발표하자 동탄1 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메타폴리스에 서울 거주자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청약 또한 두드러졌다. 동탄1 신도시에서 4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메타폴리스의 경우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서울지역 거주 청약자가 수원과 용인을 제치고 분양물량보다 4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기존 동탄1 신도시에 동탄2 신도시가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기반시설 이용이 더욱 확대되는데다 화성시의 상전벽해가 시작했다는 기대심리 때문이다. 건교부 등 정부 관계자들은 서울지역 거주자들이 동탄1, 2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심 수준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동탄1 신도시에서 최근 분양을 마친 주상복합아파트 메타폴리스 청약신청자 가운데 20% 정도가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는 메타폴리스 1천229가구에 청약한 신청자들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전체 신청자 2만2천731명 가운데 서울 거주자가 4천800여명으로 20.8%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하지만 동탄신도시와 인접한 수원은 19.8%, 용인 16.5%, 성남 12.4% 등으로 나타났고 화성 거주자는 8.3%에 그쳤다. 용인과 수지 등 버블세븐지역을 합치면 54% 수
“지식재산권(지재권)을 지켜야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회사의 운명을 좌우할 지재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동희 변리사의 말이다. 이 변리사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 주최로 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한미FTA타결에 따른 해외지재권 확보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규격인증 및 활용전략 세미나’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지식산업이 더욱 확대됐다”며 기업대표들을 향해 열변을 토했다. 이 변리사는 “삼성전자도 특허를 획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외국계열의 한 기업에게만 한 해동안 3조원 이상 내줘야하는 아픔은 더 이상 용납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박만오 글로벌 인증센터 사장도 “전기용품이나 보건용품들을 개발하기 이전부터 수출국의 인증제도를 고려해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로얄티를 지급해야 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FTA 시래를 맞아 지재권의 확보와 활용방안, 인증획득 등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로 (주)청진테크 등 65개사가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특허로 획득할 수 있는
도내 소비재 수출기업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 일본시장 개척에 나선다. 수출 제품의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고,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공동 마케팅과 직접거래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 손에 움켜질 전망이다. 하지만 직접거래를 하기 위한 현지 물류센터와 A/S 센터 설립 등 향후 해결해야 할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는 일본 인터넷 쇼핑몰 직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을 모아 ‘경기 인터넷 수출기업 협의회’를 8일 발족한다고 7일 밝혔다. 협의회는 일본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소비자와 직거래를 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 사업의 주체로 활동할 전망이다. 1단계에서는 (주)가이아모와 함께 20개 업체가 참여,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이들은 이번 쇼핑몰에 참가를 희망한 74개 업체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샘플심사를 거쳐 선정된 업체로써 일본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거래를 진행, 우리 상품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 운영의 어려움도 지적되고 있다. 한국 소비자와 비교해 일본 소비자는 구매 결정이 느리며 인터넷 쇼핑몰에 진출한 기업과 제품의 신뢰를 높이는데도 시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신속한 배송
작년 말 신도시로 지정됐던 검단과 파주3지구의 지구지정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를 통과함에 따라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들 지구는 내년 2~3월께 개발계획이 확정되고 2009년 6월 분양된다. 건설교통부는 신도시 예정지인 검단지구와 파주3지구의 지구지정안이 지난달 말 중도위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지구지정을 확정, 고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검단지구는 인천시에서 100만평 이상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작년 발표됐던 340만평 규모로 지정하기로 했으며 파주3지구도 212만평이 그대로 지정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사전 환경성 검토와 관계부처간 협의 등이 원활하게 진행됐고 지구지정안도 중도위를 무난히 통과했다”면서 “2~3주내에 지구지정안을 고시한 뒤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지구지정안을 고시한 뒤 광역교통대책 수립,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 절차를 거쳐 내년 2~3월께 개발계획을 확정짓는다는 구상이다. 실시계획 승인은 2009년 초, 첫 분양은 2009년 6월로 잡혀 있다. 첫 입주는 검단신도시가 2011년 11월, 파주3지구는 2012년 3월로 각각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