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가 전월에 비해 크게 늘어난다. 특히 청약불패 지역인 광교신도시 분양도 포함돼 수도권 분양시장에 오랜만에 봄바람이 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3월 중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임대, 장기전세주택 포함)는 49곳, 1만8천1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 (7천462가구)보다 두 배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특히 광교신도시(테라스하우스)와 서울 주요 택지지구(강일2, 마천, 신정3, 천왕) 등 인기지역 분양이 이번달 시작된다. 광교신도시에는 테라스하우스 분양이 예정돼 있다. B7블록에 149~178㎡ 240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이 공급된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1천600만원 수준이 예상된다. SH공사는 강동구 강일2지구, 구로구 천왕지구, 송파구 마천지구, 양천구 신정3지구의 분양을 21일부터 시작한다. 각 지구별로 살펴보면 ▲강일2지구(1~3단지) 149~152㎡ 94가구 ▲천왕지구(2단지) 143㎡ 7가구 ▲마천지구(1~2단지) 147~150㎡ 113가구 ▲신정3지구(1,2,3,5단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어려운 고용여건에도 적극적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한 ‘고용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은 ㈜프리미어에 돌아갔으며 중소기업청장 표창은 ㈜동보가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은 ㈜연우와 ㈜애플애드벤처가 함께 수상했다. ㈜프리미어는 지난해 89명의 인력을 뽑아 고용증가율이 207.0%에 달했으며 ㈜동보는 지난해 115명을 새로 고용하는 등 적극적인 채용노력을 보여줬다고 중앙회 측은 전했다. ‘고용 우수 중소기업’ 포상은 중소업체들의 사기 진작과 일자리창출 분위기 확산 등을 목적으로 3년째 열리고 있으며 주요 심사내용은 ‘고용의 양과 질 향상’, ‘고용안정’, ‘근로환경 및 복리후생’ 등이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비밀 기술자료에 대한 임치 및 원본증명 서비스가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은 핵심기술의 안전한 보호장치인 기술임치제도를 온라인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7일부터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또 파일 등 기술자료 문서의 보유여부 및 원본 일치여부 등을 전자암호를 통해 확인해 주는 기술자료 입증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동안 중소기업의 기술임치제도 이용은 매년 늘어나고 있으나 기술임치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온라인 임치서비스 제공으로 기술임치 신청에서부터 임치물 전송, 협약까지 인터넷을 통해 원스톱(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게 개선됐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기술자료 입증서비스’ 실시로 중소기업이 파일자료를 외부로 보내지 않고도 개발시점 등을 증명받고 추후 발생할 수도 있는 법적 분쟁 등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해서는 특허제도 외에도 중소기업이 저비용으로 비밀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했다”며 “이러한 차원에서 온라인 임치서비스와 기술자료 입증제도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및 소셜 어플리케이션 등 소셜 관련 제품들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일자리도 동반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최근 소셜 산업과 관련된 자사 채용공고의 숫자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등록된 소셜 채용공고는 모두 941건으로 전년(422건) 대비 12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또 국내에서 소셜 관련 산업이 성장하기 시작했던 2008년과 비교해서는 무려 755.5%나 증가한 것으로 인크루트 측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2009년 상반기 26건에 불과하던 채용 공고가 같은해 하반기 396건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어 2010년 상반기 600건, 2010년 하반기 341건 등 세자릿수 이상의 채용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채용공고가 더욱 가파르게 올라갈 전망이다. 지난달 현재 소셜 채용공고는 273건으로 지난해 전체 채용공고의 29.0%를 차지했다. 올해의 6분의 1이 경과된 시점에서 소셜 채용공고수는 지난해 전체 채용공고의 3분의 1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셈이다.
“코리아 프리미엄을 실현해 우리 상품의 제값받기와 명품화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28일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안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서부지역본부에서 열린 ‘경기 수출업체 대표와의 간담회’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협회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사공일 회장은 지역 수출업체와의 소통을 위해 전국 11개 지방산업공단을 방문하는 일정의 첫걸음으로 안산산업단지공단을 찾았다. 무역협회는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목표로 삼고 협회의 주요사업을 온라인화, 모바일화해 시간과 공간적 제약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공일 회장은 “코리아 프리미엄 인덱스를 개발, 정기적으로 우리상품의 가격 디스카운트를 모니터링하며 해외선진시장 빅바이어로 구성된 ‘글로벌빅바이어클럽’을 초청해 프리미엄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전문적 무역업무 교육을 제공하는 ‘무역아카데미’에 대해 사이버연수 체제를 강화해 시간과 공간적 제약이 큰 중소기업과 지방소재 기업들의 교육서비스 채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협회는 올
‘경기수출업체 대표 간담회’ 참석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 제 24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에 김기문 (사진)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중앙회에서 열린 제49회 정기총회를 통해 김기문 현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회장 선출은 김기문 회장이 단독 출마한 가운데 찬반 투표 결과 총 선거권자 505명 중 362명이 참석해 참석인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기문 회장은 1988년 ㈜로만손을 창업해 현재 우리나라 대표 시계·주얼리 브랜드로 성장시켰으며, 2007년 2월 제23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으로 취임, 그동안 중소기업 동방성장 대책, SSM 규제를 위한 법률 개정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가 증가하는데 반해 대형 아파트의 인기는 추락하고 있다. 부동산114는 지난 7~20일 아파트 분양 실수요자 968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아파트 분양 선호요인 조사’를 벌인 결과 99㎡ 미만 면적을 희망한다는 응답이 27.8%로 지난해 상반기(22.4%)보다 5.4%p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면 132~165㎡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지난해 상반기 19.5%에서 올해 16.3%로, 165㎡ 이상은 4.3%에서 3.8%로 각각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대형 면적에 대한 인기가 하향 곡선을 그렸다. 52.1%의 응답자가 선택한 99∼132㎡는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해 상반기(53.7%)보다는 약간 선호도가 낮아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일맥상통하는 결과”라고 진단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사는 분양 실수요자들이 희망하는 지역은 강남권 보금자리(14.8%), 광교(8.8%), 서울 동북권 뉴타운(8.4%)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나누면 서울 거주자들은 강남 보금자리를, 경기 남부 거주자들은 광교 신도시를 꼽았다.
납품 중소기업 10개 중 3개 업체가 납품단가 인하 요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대규모 소매점(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과 거래하고 있는 납품 중소기업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소매점 납품 중소기업 거래실태’를 조사한 결과, 납품 중소기업의 26.7%가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납품단가 인하요구는 대형마트 거래업체(44.0%)가 타 거래처(백화점 20.0%, 홈쇼핑 16.0%)에 비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요구된 인하폭은 대규모 소매점들의 37.5%가 ‘10~15%’ 수준의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고 실제 반영된 납품단가 인하율은 ‘5% 미만’이 35.0%로 가장 많았다. 인하요구의 요인으로는 ‘대형유통업체간의 가격경쟁’(60.0%)을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납품물량(매출액) 증대’(27.5%)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른 대규모 소매점의 부담전가’(5.0%) ▲‘원자재가격 인하’(5.0%)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납품 중소기업의 29.3%는 대규모 소매점으로부터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공정거래행위 유형으로는 ▲‘특판
제조 중소기업 가동률이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1천402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4%로 전월(72.0%)대비 0.6%p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해 10월(72.9%) 이래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에 대비한 생산비율을 의미한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70.2%→69.4%)과 중기업(76.0%→75.6%) 모두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도 일반제조업(71.3%→70.9%)과 혁신형제조업(74.6%→73.6%)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제품(68.8%→62.8%), 식료품(72.8%→70.4%), 종이 및 종이제품(75.5%→73.4%) 등 12개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가구(64.5%→70.4%), 음료(68.5%→70.5%), 기타운송장비(74.0%→75.4%) 등 10개 업종은 상승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 가동률이 하락세가 지속하는 것은 건설수요 부진, 한파, 구제역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에 기인한 것”이라며 “또한 원자재값 폭
수원에 소재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수원지역 8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2분기 기업경기지수 전망치(BSI)가 121로 전월(118)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은 그 반대다. 항목별로 보면 설비가동률과 생산량, 내수, 수출 부문이 기준치(100)를 크게 상회해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 등 원자재가격에 대한 전망은 32로 전분기에 이어 기준치를 하회했다. 기업비율로는 수원 소재 기업의 48.3%가 ‘2분기 생산설비 가동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내수와 수출부문은 각각 42.4%, 43.8% 기업이 증가를 예상해 양 부문 모두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2분기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절반을 크게 상회하는 67.8%로 조사돼 경기회복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