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연합회는 지난 26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10 경기중소기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김문수 도지사, 최수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등 도내 유관기관장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서덕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경기중소기업연합회의 중소기업간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교류와 신성장 창출을 이룬다면 세계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이 ‘영웅을 가슴에 품어라’를 주제로 한 초청 강연과 20개 회원사 홍보 목적의 판넬 전시회 행사도 열렸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재래시장과의 업무협력 협약식 및 우수회원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올해 도내 수출실적이 사상 최고치인 85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800억 달러 고지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경기지역은 지난 2008~2009년 2년여 간 울산에 밀린 전국 광역자치단체 수출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경기도 2010년도 수출입 동향 및 2011년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도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850억달러, 수입은 35.9% 증가한 840억달러로 무역수지는 1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도내 수출의 경우 전국 평균 수출증가율(28.2%) 대비 두배에 가까운 46.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전체 수출을 견인하면서 무역수지가 지난 2006년 이래 4년만에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도내 수출이 큰 폭으로 회복세를 보인 것은 도내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PC,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자동차가 신흥개도국을 중심으로 완성차 수출 증가와 자동차 부품 수출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무역협회는 분석했다. 도내 최대 수출시장인 대(對)중국 수출은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도내 아파트 매매가가 1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주대비 0.01% 오름세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매매가 변동률은 지난해 10월(0.01%) 이후 13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었다. 지역별로는 이천시, 광명시, 용인시 등 7개 지역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도내 지역 중 이천시는 전주대비 0.06% 올라 오름세가 가장 컸다. 이어 광명시(0.05%), 파주시(0.03%), 용인시(0.03%), 시흥시(0.03%), 고양시(0.02%) 등의 순으로 오른 반면 부천시(-0.02%), 김포시(-0.01%) 등은 하락세를 계속했다. 용인시는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집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매매가 대비 전세가비율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유입되며 매물이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정동 죽전상록데시앙 112㎡가 1천500만원 오른 3억9천만~4억7천만원, 김량장동 어울림 78㎡A가 500만원 상승한 2억2천만~2억3천만원 선이다. 광명시는 철산동, 소하동 일대가 상승했다.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문의가 늘고 있으며 입주한지 3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25일 “내년에도 감세와 규제완화 등 그간의 정책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부회장은 전경련 주최로 이날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2011년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내년은 올해보다 수출환경이 악화하고, 투자증가율도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상로 산은경제연구소장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4.3%, 경상수지를 20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하면서 높은 가계부채와 주택가격 하락, 원화강세 등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도 세계경제는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 동력이 약화해 회복세가 지연되고, 글로벌 불균형 문제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원·달러 환율에 대해 내년 상반기 1천70원, 하반기 1천170원으로 전망했다. 김 교수는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1천원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석태 SC제일은행 상무는 달러화는 미국이 양적완화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고, 위안화는 중국의 긴축정책, 글로벌 불균형 해소 압력 등으로 미 달러화에 대해 완만한 절상추세를 지속할 것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5일 전문계고 기술·기능 인력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지역이 전국 중소기업의 30%가 소재해 있음에도 불구 16개 시·도 중 실업율이 4위를 차지하는 등 인력수급의 미스매치(Mismatch)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28개 중소기업이 참여, 총 286명을 모집했으며 15개 전문계고 300명이 취업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경기중기청은 지문인식 적성검사 등 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계약학과 지원사업(등록금의 70% 국비지원)을 현행 석사에서 내년 부터는 학사, 전문학사로 확대해 근로자의 학업성취 욕구 충족을 통한 중소기업으로의 인력유입을 촉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쏘나타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카 앤드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최근 발표한 ‘올해 최고의 차’ 톱 10에 포함됐다고 회사 측이 25일 밝혔다. 이 잡지는 쏘나타에 대한 평가 기사에서 ‘학생이 갑자기 선생님이 됐다(The student has suddenly become the teacher)’는 제목으로 쏘나타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호평했다. 이 잡지는 “쏘나타는 4기통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높은 성능과 가장 높은 연비를 제공하며, 특히 넓은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날렵한 디자인은 동급에서 가장 훌륭한 차로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톱 10 선정은 현대차가 그동안 타업체를 쫓아가기만 했던 학생의 입장에서 이제는 앞선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으로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선생님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잡지는 쏘나타와 함께 BMW 3시리즈, 캐딜락 CTS-V, 시보레 볼트, 포드 머스탱 GT, 혼다 어코드와 피트, 마쓰다 MX-5 미아타, 포르쉐 박스터와 카이맨, 폴크스바겐 골프 GTI를 톱 10으로 선정했다.
도내 지역 상공회의소가 가입비를 미납한 회원사에 대해 상장 수여 추천을 거절하거나 원산지 증명서 발급시 회비 납부를 함께 유도하면서 도내 기업들은 물론 경제단체들의 불만이 팽배,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도내 지역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현재 상의가 운영 중인 의무가입제는 연 매출액 40억원 이상 기업에 대해 전·후반기 2회로, 매출세액의 0.0025% 내외를 회비로 부과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2년 의무가입제 폐지를 2006년으로 연기했고 2006년도 역시 4년 후인 2011년으로 폐지를 미루다 1년여를 남긴 올해 초 지역 상의가 존폐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며 폐지 자체를 없던 것으로 무마시켰다. 이에 따라 가입 대상이 되는 기업 중 일부는 회비 납부를 거부하고 있지만 상의는 추천권이나 반독점권을 회비납부 유도를 위한 압박의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양주시에서 포장지를 생산하는 T사는 지난달 경기도와 도내 한 경제단체로부터 경기도지사상 모범경제인상 수여업체로 내정됐다. T사는 수상에 필요한 첨부서류 중 관할 지역 상의의 추천서가 필요했다. 하지만 관할기관인 경기북부상공회의소는 T사가 회비를 미납했다는 이유로 경기도지사상 추천을
양주시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시장, 최수규 청장, 이종호 시의회의장,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신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중소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주시는 고읍지구에 임시 사무실 제공과 2012년 말 준공예정인 산북동에 건축되는 섬유종합지원센터 사무실 이전 제공을 비롯 경기북부사무소 운영에 따른 제반시설 이용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협약했다. 내년 1월 중순 문을 여는 경기북부사무소는 2과 체제로 20여명이 근무하며 자금·인력·수출·판로 확대 지원, 벤처·창업 지원, 취업연계 지원, 기술혁신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그동안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들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수원에 있어 왕래하는데 2~3시간 이상 걸리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경기북부지역의 전담 지원기관의 설치를 요구하는 중소기업계의 지속적인 요청이 받아들여졌고 이달 5일 경기북부 8개 시·
■ 뇌심혈관질환 발생현황&예방법 올해 3월 용인시 소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김모(30) 씨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해 현장 업무지원을 하던 도중 머리가 어지럽고 구토 증세를 느꼈다. 김씨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구토를 하고 정신이 혼미해져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김씨는 30대의 젊은 나이임에도 과도한 업무량,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뇌심혈관질환으로 사망에 이른 것이다. 뇌심혈관질환은 뇌혈관 및 심장계통에서 발생한 질환으로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말하며 두통, 가슴통증이 계속되면 뇌심혈관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뇌심혈질환에 의한 사망자는 암에 이어 두번째로 높으며 업무상 질병 중으로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다. 요즘처럼 환절기에는 뇌심혈관 질환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에 따라 경기신문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뇌심혈관질환, 이렇게 하면 막을 수 있다’라는 주제로 공동기획을 마련했다. ▲ 뇌심혈관질환 재해현황 최근 6년간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업무상 질병 중 뇌심혈관질환자는 모두 9천65명이다. 이중 3천278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36%에 달한다. 뇌심혈관질환은 지난 1996년 252명이 발생된 후 20
■중기청 ‘육성 실행계획’ 발표 정부가 의료기기 분야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규제 개선을 통해 경영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이 24일 발표한 ‘의료기기산업 육성 실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단기간에 시장 진입이 가능한 중소기업의 의료기기 유망 품목 20개를 발굴,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품목을 선정한 뒤 내년 1월부터 연간 70억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뿐 아니라 성능 인증 및 임상시험 비용 등을 지원하며 제품 설계부터 인허가에 이르는 절차를 단축해 주기로 했다. 공공기관 등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전제로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국산화 개발품목 확인제도 및 자발적 구매협약 프로그램’도 내년 상반기 중 도입된다. 또 중소기업들의 내수시장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국공립 병원 등에서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을 늘리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1.7% 정도인 비중을 오는 2015년까지 1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공구매를 하는 국공립 병원 수를 16곳에서 21곳으로 늘리고, 구매 목표에 미달한 기관들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