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2024 신(新) 경세유표 기회의경기 강진순례’ 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실학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 (2020.1.13. 제정)에 의거해 경기실학(京畿實學)의 진흥 및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주요 일정으로 다산 관련 유적 답사, 실학 특강, 산책길 걷기, 다산박물관 관람, 실학 포럼, 참가자 교류행사, 다도체험 등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거나 경기도에서 근무하거나 학교에 다니는 만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2일부터 5월 16일까지며, 최종 참가자 발표는 5월 17일에 있을 예정이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이번 행사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 생활을 돌아보고, 현시대 사회문제의 실학적 해결 방안을 생각해 봄과 동시에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 청년들이 함께 교류하며 친목을 다질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실학박물관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QR코드 혹은 실학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는 오는 25일 2024년 수원시미디어센터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를 센터 상영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미C의 성덕일지’는 성공한 덕후를 이르는 신조어에 착안해 자기 분야에서 성덕이 된 창작자를 찾아 그들을 만나보는 프로그램이다. 분기별로 운영되며 4월 연사로 인스타툰 긍씨 작가를 초청한다. 긍씨 작가는 인스타그램에서 ‘평범해서 특별한, 긍씨의 글림일기’를 업로드하고 있으며, 단행본 ‘우리 오늘도 살아 있네?’를 발간, 웹툰 ‘출근하는 암환자’를 연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왕따, 자퇴, 아버지의 투병과 암환자로서의 삶에도 불구하고 삶과 가족,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가는 작가의 이야기가 그림일기로 탄생하는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4일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수원시미디어센터는 2023년 확장된 규모로 남수동에 이전하면서 96석 상영관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시민들이 만날 수 있는 강연, 토크콘서트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프로그램으로 2023년 ‘창작자의 귓속말’에 이어 2024년 ‘
벗방 방송사·기획사 관계자들이 거짓 세금계산서를 받거나 허위경비를 지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탈세를 저지른 정황이 포착돼 국세청이 엄정 대응에 나섰다. 국세청은 벗방 방송사·기획사와 BJ(인터넷 방송인)의 탈세 혐의 12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벗방이란 옷을 벗고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으로, 시청자가 BJ에게 유료 결제 아이템 등을 구매해 후원하는 형태로 수익을 올린다. 국세청에 따르면 조사선상에 오른 일부 벗방 방송사·기획사는 시청자의 실명이 노출되지 않는 점을 악용, 시청자인 척 위장하고 소속 BJ에게 수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했다. 다른 일반시청자가 경쟁심에 더 큰 금액을 후원하게 하기 위해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일반 시청자들은 BJ의 관심을 받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가며 BJ를 후원했고 이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벗방 방송사·기획사의 사주와 BJ는 이같이 벌어들인 수입으로 명품·외제차·고급 아파트 등 호화 생활을 누리면서도 거짓 세금계산서를 발급받거나 BJ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꾸며 허위 경비를 계상하는 등의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기후원에 사용한 수억원의 비용도 대부분 경
올해 첫 ‘과천 학부모 아카데미’가 오는 5월 11일 오전 10시, 윤여정 입시 컨설턴트의 강의로 ‘2028년 대입과 중학교 3학년의 입시 변화’를 주제로 열린다. 강의에서는 개편된 2028년 대입에 대한 핵심 쟁점을 분석하고, 새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와 수시 변화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2028 대입 개편안이 실제 적용되는 중학생 자녀를 둔 관내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 신청 접수는 29일 9시부터 과천시 평생학습포털(www.gccity.go.kr.gcedu)에서 선착순 2백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부터 ‘과천 학부모 아카데미’가 상하반기로 나누어 2회 개최키로 했다. 과천시는 지난해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과천 학부모 아카데미’가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 올해부터는 이를 정규 사업으로 편성, 상하반기 1회2회 개최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인천지역의 한 공사 현장 인근 이면도로가 레미콘으로 막혔다. 23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구 간석동 174-5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오피스텔이 공사하고 있다. 2025년 3월 31일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오전 현장에 나가 확인한 결과 주변 이면도로에 레미콘 두 대가 공사를 이유로 이면도로를 막고 있다. 확인 결과 해당 공사 현장은 레미콘 한 대만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상황이었다. 구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와 연락해 나머지 한 대는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게 조치했다”며 “현장에 나가 확인하고 조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순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새로운 집행부 선거에 돌입한 가운데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이 격돌하는 구도가 형성되면서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강경 일색의 공약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향후 금융권의 노사관계와 금융당국의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차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을 선출하는 임원선거를 실시한다. 박홍배 전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 생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선거다.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윤석구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이 차기 위원장 후보로 출마했다. 김 후보가 IBK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국책은행 대 시중은행 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후보의 러닝메이트는 진창근 한국씨티은행 노조위원장과 김재범 금융노조 사무총장이며, 윤 후보의 러닝메이트는 신동신 우리은행 노조 부위원장과 김명수 금융노조 부위원장이다. 김 후보의 경우 본점 대구 이전이 거론되는 기업은행 소속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현안을 앞둔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소속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지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해양경찰청은 23일 '2024년도 해양오염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해양오염 방제기술지원협의회는 ▲ 방제일반 ▲ 유출유확산예측 ▲ 보험법률 ▲ 위험유해물질 ▲ 긴급구난 ▲ 환경보건안전으로 이루어진 6개 분야 35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돼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필요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제 조치를 위해 기술 자문 등 지속 소통・협력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새로운 5명의 전문가가 신규 위촉됐으며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주요 실적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미래 방제 업무 발전 방안 등을 토론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국제 방제 정책 변화와 화재・폭발 등을 동반한 복합 재난형 해양오염 사고 위험성 증대에 대한 대비를 논의하기 위해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자문 기능을 강화했다. 민・관이 참여하는 훈련기회를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해양 재난의 위험 속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돼야 한다”며 “민간전문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협업을 굳건히 하는 등 재난형 해양오염 사고 대비·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갖춰 나가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구성된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23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 혁신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 ▲도의회 상임위원회 증설 ▲예산결산특별위 분리 운영 ▲도의회 조직 신설 ▲경기도형 정책지원관 제도 수립 등 도의회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혁신특위원장으로 양우식(국힘·비례) 도의원을 선출하고 혁신특위의 전신인 도의회 혁신추진단의 추진 성과와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양우식 도의회 혁신특위원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여야 양당이 협치를 통해 지방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위원장은 “본 혁신특위에서 제안된 안건은 본회의에 직접 회부되는 만큼 의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의회 혁신추진단은 지난 2월 제373회 임시회에서 경기도의회 혁신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특별위원회로 승격됐다. 혁신특위는 도의회 여야 의원 12명으로 운영되며 도의회 운영 선진화와 법규 체계화 등에 관한 안건을 심사·상정하게 된다. 한편 도의회 혁신특위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혁신특위
안성시는 ‘제1회 안성시 청년활동N돌핀 공모사업’을 공개 모집하여, 총 10개의 청년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20개의 청년동아리가 참여했으며, 시는 동아리 활동계획과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지역활동형 4개, 청년활동형 6개 동아리를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동아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역활동형 동아리는 △사담마케팅(청년 농부 농장을 홍보하는 영상과 리플렛을 제작) △안성맞춤 이야기꾼(점심시간을 활용한 직장인 청년 요리프로그램 운영) △원플러스 원(다문화가정 멘토멘티) △칠장리 수비대(그린 리더활동을 통한 마을 재생 및 생활복지 사업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이며, 청년활동형 동아리는 △건필청모(필라테스를 하는 청년들의 모임) △요리보고 조리보고(1인 청년의 식생활 자립활동) △은하수 북클럽(안성에서의 생활을 담은 에세이 독립출판물 제작) △중앙대학교 청룡(야구를 통한 체력증진 및 지역사회 재능기부) △청농크루(청년농부들의 농장체험 체험 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 △한청(관광약자를 위한 베리어프리 관광지 발굴 및 홍보) 이다. 시는 청년 동아리 활동을 위해 지역활동형에 최대 250만
삼성전자가 미국 신규 공급 주택에 키친 패키지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유력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Clayton Home Building Group)'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한다. 입주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Wi-Fi)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입주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기기 간 연결과 제어를 손쉽게 할 수 있고, 전등이나 스위치 같은 제3의 기기까지 연결해 스마트한 홈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집 전체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소비자가 설정한 월간 전력 사용량에 도달하기 전에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절약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북미의 주택이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