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미술인재들의 역량 발휘를 위해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28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은상 이상 주요 수상자 22명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했다. 앞서 지난 9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상상 한 켠을 가득 채워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본선 대회가 진행됐다.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전체 본선 제출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심사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우리 곁엔 아름다운 지구별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그림을 그린 그림유치원 강지우 군이, 우리은행장상은 ‘잊고 있던 우리의 한 켠’을 그려낸 선화예술고등학교 1학년 정하윤 양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상금 및 선물과 함께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한 NFT 토큰도 함께 전해졌다. 정 행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상력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에너지원이 된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상상을 응원하고 미술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아트콘’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 경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 봉사동아리 ‘블랑(Blanc)’의 회장 정지원 학생과 강소원 학생이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일 남양주시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두 학생이 꾸준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평소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 정신으로 남양주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지원 학생은 “이번 남양주시 표창은 제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눈 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 특히 함께 활동하며 늘 협력해준 블랑 동아리 부원들과,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를 보내주신 김대진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정확한 검사와 책임 있는 자세로 국민 보건 향상에 힘쓰고, 남양주시의 발전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소원 학생은 “블랑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여러분들을 만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저희의 작은 활동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 앞으로도 블랑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복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이주 없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단지 가치를 향상시키는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공개했다. 신사업에 적용된 새로운 명칭(THE NEW HOUSE)에는 ▲이주 없이(No move) ▲간소한 절차 속에서(Easy process) ▲2년 이내(Within two years)에 사업 완수를 목표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핵심 가치(NEW)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6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신규 사업 프로젝트명과 추진 배경,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눠 1부 미디어 세션과 2부 주요 기관 및 25개 관심 사업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 뉴 하우스는 입주민이 이주하지 않고 생활을 유지한 상태에서 공동주택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규 주거혁신 프로젝트다. 단순한 주택 수선이나 보수를 넘어 외관과 조경,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유휴 공간을 찾아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간 활용을 통한 신축 수준의 단지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이 신규 사업 모델을 선보인 건 노후 공동주택에도 일상을 지키며 한 차원 높은 거주 만족도와 라
경복대학교는 지난 1일 한국치위생학회 주최로 열린 ‘2025년 종합학술대회 학생부 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치위생학과 김민소 팀이 최우수상, 한별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치위생학회는 치위생학 분야의 교육·연구·실무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대표 학술단체로, 매년 춘계·동계·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구강건강: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소(치위생학과 전공심화과정) 학생 팀은 「단일 대구치 스캔에서 TRIOS와 Primescan 구강스캐너의 데이터 비교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한별(치위생학과 전공심화과정) 학생 팀은 「대학생의 COVID-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인식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발표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민소 학생은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팀원들의 협력 덕분에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별 학생도 “비대면 수업이라는 주제를 통해 교육의 본질을 다시금 성찰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순복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장은 “김민소 학생팀의 연구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정밀성
경복대학교가 운영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항공서비스학과 이채원 학생이 지난 5일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2025 중부권역 TBI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중부권역 청년네트워크(인천·부천·의정부·고양 등 13개 대학 참여)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청년층의 면접역량 제고 및 진로설계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실제 기업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참가자의 직무 이해도, 문제 해결력, 논리적 사고력, 발표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추천을 통해 참가한 이채원 학생은 항공서비스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 혁신 방안’을 주제로 자신만의 논리적 면접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면접관의 심층 질문에도 흔들림 없는 태도와 서비스 전문인다운 이미지 메이킹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채원 학생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지도해주신 모의면접 코칭과 피드백이 실제 무대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 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영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
구리시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호응에 따라 ‘양방향 문자 시스템’ 서비스를 오는 10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방향 문자 시스템’은 기존의 단방향 안내 문자 발송 방식을 개선해, 시민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직접 회신하거나 문의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해 왔다. 서비스가 확대되면 시민들은 ▲시정 안내 ▲민원 처리 결과 확인 ▲설문 참여 ▲회의·행사 참석 여부 회신 ▲지원사업 신청 ▲서류 제출 ▲민원 신고·답변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문자 메시지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와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실시간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문자 결제 사기(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가 발송하는 모든 공식 문자 메시지에는 구리시 공식 브랜드와 ‘안심 마크’를 표시하는 ‘안심 문자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문자를 수신하면 발신자 정보란에 [구리시청 안심 마크] 가 표기되며, 메시지 본문에는 “이 문자는 구리시에서 발송한 공식 문자입니다”라는 [확인된 발신 번호] 안내 문구가 기재되어 있어 시민이 안심하고 문자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가짜 문자나 전자금융사기 문자와 쉽
삼성전자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기술 공유의 장을 연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Samsung Tech Conference 2025, STC2025)'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STC2025'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으로 선행 기술·보안 기술 등 다양한 기술 교류가 이뤄지는 콘퍼런스다. 먼저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후 다양한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 시대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핵심 기술과 비전이 공유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권정현 삼성전자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권호범 삼성리서치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김상하 삼성리서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황용호 삼성리서치 상무) 등이 소개된다. 짐 젬린(Jim Zemlin) 리눅스 재단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함께 진행된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
수원시가 관내 문화유산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가을 축제를 기획했다. 6일 시는 오는 8일 오후 12~5시에 수원화성 하남지터에서 가을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풍물패가 행궁동 한데우물에서 하남지까지 깃발을 들고 행진하는 퍼레이드로 시작될 예정이다. 오후 1시에는 팝업 박스 '피움'을 개장해 인권 상권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하남지의 역사와 정보를 소개할 방침이다. 짚풀공예·바람개비·전통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 ▲상인회·언덕마을 주민 참여 플리마켓 ▲회화 작품 전시 ▲코스모스 꽃밭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하남지 복원 전까지 임시 녹지로 조성된 공간을 활용해 마을 주민과 문화유산이 상생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지난 5월 열린 청보리 축제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메밀꽃, 코스모스 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지속해서 개최해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하남지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0~2024년 발굴 조사를 완료했고 결과를 바탕으로 하남지를 복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산시가 도심 곳곳에서 일상 속 축제를 연이어 선보이며 도시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특정 시기에 집중된 대형 공연이나 관람 중심 이벤트가 아니라, 시민이 걷고 머무는 생활권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경험되는 형태다. 올해는 고인돌공원·오산천·도심광장을 무대로 계절별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도심 내 문화 흐름이 한층 탄탄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5월 고인돌공원에서 열린 ‘오(Oh)! 해피 장미빛 축제’는 오산의 봄을 대표하는 도심형 플래그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장미 조형 연출과 야간 경관, 참여형 프로그램이 결합되며 공원이 일상의 휴식공간을 넘어 시즌 관광과 도심 체류의 중심지로 기능했고, 지역을 상징하는 봄 브랜드 향상을 이끌었다. 여기에 오색시장에서 열린 야맥축제가 전통시장에 젊은 층 유입과 로컬 상권 활력을 만들어냈다면, 오산천 별밤영화제는 수변 산책과 야외 감상 문화가 결합된 생활형 콘텐츠로 도심 일상 속 감성을 더했다. 축제 유형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확장되며, 오산은 특정 행사 중심이 아닌 도시 전반이 움직이는 계절 문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 시의 시선은 연말로 향하고 있다. ‘오(Oh)! 해피 산타마켓’은 이 같은 도시문화 흐름을 완성하는 겨울축
광명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2025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입주민 갈등해소’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지난 2013년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설치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가 시민이 참여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갈등관리 체계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센터는 ▲민원 상담 ▲당사자 간 협의·조정 ▲예방 교육 ▲홍보물 제작 등 4단계 종합지원체계로 공동주택 내 소음 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분쟁 조정을 넘어,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시민 참여형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 스스로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이웃 간 배려와 공동체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층간소음 모의재판, 층간소음 예방 문패 만들기 등 참여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 관계자들에게는 모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연극 등 몰입도 높은 교육 방법을 선택해 실질적 갈등관리 능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신규 입주단지나 대규모 행사를 찾아가, 생활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갈등이라는 점을 인식하도록 현장 중심 층간소음 인식개선 홍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