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28일 GTX-A 동탄역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동선에 따른 안내시설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현장에서, 동탄시민들이 최대한 빨리 사업 효과를 누릴수 있도록 6개 연결도로 건설 등에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동탄역으로 이동 동탄역 관계자 및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지상에서부터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는 동선과 엘리베이터를 통해 탑승구까지 이동하는 동선 모두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정 시장은 “개통과 함께 예상보다 많은 이용객이 몰릴 수 있어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적절한 인력배치와 이용 동선 안내, 시설관리를 통해 혼란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화성을 알리는 창과 같은 존재”라며 “그동안 접근성의 한계로 화성의 양질의 일자리와 고품격 주거환경을 접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화성’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GTX-A는 동탄-수서를 20분에 주파할 수 있어 핵심일자리 지역인 화성과 강남, 판교를 연결해 일자리 축을 완성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부고
이광재(민주·성남분당갑) 후보가 28일 오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서울의대 비대위원회와 전공의들을 만나 “의학한림원과 전공의가 신뢰할 수 있는 기구·인력이 포함된 ‘과학적 협의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 교수진 및 전공의와 간담회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단계적·합리적 의대 증원, ‘국민건강위원회’ 설치, 이공계 대책 등을 강조하고, “전공의들의 요구처럼 정부는 2000명 증원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 산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합의는 분명하다”며 증원과 관련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지적하고, “의료계도 대화테이블로 복귀해서 과학적 증원 규모 논의에 참여해달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당부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환자가 먼저”라고 말한 그는 “강대강 정국 속에 병원이 무너지고 응급실 병상이 줄면서, 환자들이 제때 수술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며 “아파도 치료받지 못할까 걱정하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정부와 의료계 양쪽 모두 한 발씩 양보해 대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
유낙준(국힘·남양주갑) 후보 선거캠프는 28일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최민희(민주·남양주갑)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경기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유낙준 선거캠프에 따르면, 최 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 지역 카페 '평내호평발전위원회와 평내호평모여라'에서 주최한 간담회에 약 30여 명의 회원들과 지역 국회의원 후보 유낙준, 조응천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하수처리장 원천무효에 대한 후보의 답변을 듣는 과정에서 최민희 후보는 “남양주시 감사관이 감사를 종료했고,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감사의견이 재정으로 가는게 타당하다“라고 답변했는데, 이는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 선거캠프는 "이 사안은 감사가 진행중으로 공개 할수 없다는 남양주시 감사관의 의견을 받았다. 아직 시장은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해 최종 판단을 내리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만약 감사의견 내용이 최민희 후보에게 전달되었다면 중립의무를 지켜야 할 공무원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수종말 처리장은 평내, 호평 주민들에게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선거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
“성남을 과거의 어둠의 도시에서 밝게 빛나는 대한민국 으뜸가는 자긍심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4.10 총선에 출마한 성남시 국민의힘 후보자 4명은 28일 오전 분당구 야탑역에서 합동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서 장영하(성남수정)·윤용근(성남중원)·안철수(분당갑)·김은혜(분당을) 후보는 빗속에서도 주최측 추산 1000여 명이 모인 합동 출정식에서 4개 항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후보들은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교통, 교육, 민생경제, 고도제한 과제는 물론 청년, 노인, 문화, 예술, 환경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 특권 혁파에 나서 국회의원 50명 축소를 비롯해 각종 특권을 앞장서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을 새롭고 희망찬 100만 도시로 확장하고 첨단과 희망도시로 특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허황된 공약을 남발하는 포퓰리즘 인기위주의 정치를 근절하고, 범범자나 주사파, 친북자, 거짓말하는 정치인을 배격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들은 이날 출정식에서 압도적인 총선 필승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수정구 장영하 후보는 “지난 2년간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윤
인천 왕길동 제과류 창고 건물에서 난 불이 7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4분쯤 서구 왕길동 1층짜리 창고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는 화재신고 54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78명과 장비 26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오후 9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건물 내부 진입이 어려워 굴삭기로 외벽을 부수며 진압하느라 완진까지 시간이 걸렸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 대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지난해 광교신청사로 이전한 경기도교육청(남부청사)에 ‘직장 어린이집’이 사라져 직원들의 자녀 돌봄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근 경기도청 어린이집도 이용할 수 없어 광역행정타운에서 도교육청 직원들만 자녀돌봄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조원동 청사 부지에 직장 어린이집이 있었지만 신청사로 이전할 때 광교 부지에는 설치하지 않았다. 현재 도교육청이 위치한 행정융합타운에 민원인 등 외부인 출입이 많아져 안전문제가 발생하는 점, 또 별도의 부지가 없다는 점 등으로 설치하지 않았다는 것이 도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미 도교육청은 청사이전이 끝난 현재 직장 어린이집을 신설하기는 어려운 여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 도교육청은 수용인원이 남는 도청 어린이집을 함께 이용하는 방안을 꾸준히 제안하고 있지만, 도청 측은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있는 상태다. 도청 관계자는 “인사이동으로 북부청사에서 인원이 채워지는 등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수용가능 인원을 남겨놔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청 어린이집의 수용인원은 최대 240명이며, 수용가능인원은 27일 기준 12명이다. 해당 기관
윤종군(민주·안성) 후보가 안성 발전을 위한 서부권 공약을 발표했다. 윤종군 후보는 안성을 권역별로 동부·서부·시내권으로 나누고, 안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통 공약인 편안한 안성 만들기, 건강한 안성 만들기, 젊은 안성 만들기, 탄소 중립 안성 만들기, 다시 찾고 싶은 안성 만들기, 농축산인이 행복한 안성 만들기를 위한 정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윤종군 후보가 발표한 서부권 대표 공약은 ▲평택부발철도 공도역 유치·역세권 개발 ▲안성시청 공도 출장소 설치 ▲공도 진사리 복합문화체육센터 설립 ▲송탄·유천취수장 상수원 규제 철폐 ▲광역버스 정류장 확대 등이다. 윤종군 후보는 ‘안성 7대 교통 혁신’ 정책이기도 한 평택부발철도 공도역 유치 외에도 행정 수요 해결을 위한 안성시청 공도 출장소 설치와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진사리 복합문화체육센터 설립, 인구 증가와 수요 확산에 따른 광역버스 정류장 확대까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종군 후보는 2만 6000평 규모의 서안성 스포츠 파크 건설이나 대림동산 수변공원 조성 사업의 조속한 완공 지원과 안성테크노벨리 산단 내 우수기업 유치 추진 등 지역 현안에 관한 서부권 읍면동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8일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높아진 것은 진보나 보수를 떠나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무책임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투표장에 가서 윤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지가 분명해진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부산 동백섬에서 4·10 총선 출정식을 열고 “조국혁신당에는 다양한 그룹이 섞여있는데 일차적으로는 윤 정권의 무능함과 무도함, 무책임에 대해 분노하는 그룹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당원과 국회의원 후보들은 민생과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에 이견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부마항쟁을 일으켜 민주화를 추동한 부산시민은 이 꼬라지 그대로 가다간 나라가 망하겠다는 판단으로 조국혁신당에 힘을 실어주고 있고 그런 추세는 강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 대표는 앞서 이날 SNS에서도 “부마항쟁으로 유신독재를 무너뜨렸던 부산시민들이 다시 일어나 이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검찰 독재정권을 심판할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에서 시작하는 조국혁신당의 동남풍이 전국으로 퍼져 나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자원 재활용 수거 시스템에 학교는 제외돼 있어 좋은 품질의 재활용 자원이 순환 시스템에 통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학교 별로 재활용품을 분류해 수거하고 있지만 이들이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아 재활용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질 좋은 폐지, 플라스틱, 유리병 등이 올바른 순환 경로를 따라 자원순환이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노력을 들여 분리수거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보람을 느끼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는 교육과정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적과도 맞지 않는다. 학교별로 자원재활용 수거 시스템이 다른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 교사의 개별 역량에 의지해 자원재활용 노력이 수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학교마다 나름대로의 자원재활용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통합된 시스템이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며 “각 지자체와 학교 양측이 협력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자원재활용 수거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마다 청소업체가 다르고 지자체가 이를 통합하는 부분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각 군·구별 운영
바이러스와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면서 기업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스원이 백신서비스 '에스원VP'를 28일 제안했다. 에스원VP는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도입을 어려워하는 중소기업을 겨냥해 에스원VP를 초기 설치 비용이 없는 렌탈 상품으로 설계했다. 에스원VP는 바이러스 침입을 실시간 감시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방대한 DB를 통해 침입한 바이러스를 진단하고 실시간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을 막는다. 랜섬웨어 공격도 대응한다. 랜섬웨어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가짜 파일을 만들어 공격자를 유인하는 이른바 디코이(Decoy) 기술을 활용하여, 위협을 미연에 방지하고 랜섬웨어 감염이 의심되는 프로그램은 격리시켜 피해를 최소화 한다. 직관적인 관리 대시보드 기능도 제공한다. 관리자 대시보드를 통해 보안 위협현황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며, 리포트 기능으로 보안 및 악성코드 현황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작성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중요 정보를 지켜 안전한 경영 환경을 조성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정보보안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보안업계 1위 기업으로서 중소기업 피해 예방을 위해 앞장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