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빙판길, 도로 블랙아이스 등 미끄러운 길에 조심해야 한다. 1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4도, 낮 최고기온은 -2~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도, ▲성남 -7~-2도, ▲과천 -7~-1도, ▲안양 -4~-1도, ▲광명 -5~-1도, ▲군포 -5~-1도, ▲의왕 -6~-1도, ▲용인 -8~-1도, ▲오산 -7~-1도, ▲안성 -7~0도, ▲이천 -7~0도, ▲여주 -8~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0도, ▲하남 -7~0도, ▲광주 -8~-1도, ▲파주 -12~-1도, ▲양주 –11~-2도, ▲고양 -8~-1도, ▲의정부 -9~-1도, ▲동두천 -10~0도, ▲연천 –12~-2도, ▲포천 -12~-2도, ▲가평 -12~-1도, ▲남양주 -8~0도, ▲구리 -7~-1도, ▲김포 -7~0도, ▲부천 -6~-2도, ▲시흥 -8~-1도, ▲안산 -6~-1도, ▲화성 -7~-1도, ▲평택 -6~-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2도, ▲강화 -8~-2도, ▲백령도 -3~-1도, ▲서울 -6~-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을 받을 때 수색영장도 함께 받은 걸로 나타났다. 15일 윤 대통령 측이 공개한 수색영장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신한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공수처가 유효기간 연장을 위해 다시 청구한 체포·수색영장을 발부하면서 수색이 필요한 사유와 수색할 장소를 기재했다. 영장에는 '현직 대통령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 대통령경호처나 대통령실을 통해 동선, 현재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한 점' 등을 고려해 윤 대통령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관저, 사저, 안전가옥 등 장소를 수색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공수처는 체포를 위한 수색에는 그런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이를 확인하는 문구가 2차 체포영장에 기재되지 않아도 영장 집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권 주요 재건축 사업을 둘러싼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미분양 리스크가 적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자랑하는 정비사업이 건설사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면서다. 특히 수원 구운1구역과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은 대형 건설사들의 각축장이 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에 위치한 구운1구역 재건축 사업에는 현대건설, 롯데건설, KCC건설, 한양건설이 입찰 참여를 공식화했다. 지난 7일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이들 4개 건설사가 참석하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보증금은 90억 원이다. 조합은 내달 4일 입찰 마감을 거쳐 오는 3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구운1구역은 지난해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 설립인가 등을 신속히 마쳤다. 여기에 2029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호재, 화서역과 서수원버스터미널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로 사업성이 높게 평가된다. 구운1구역은 약 6만 789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1995가구 규모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성공하면서 윤 대통령 체포 찬성 측과 반대 측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에서는 윤 대통령 체포를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집회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3분쯤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는 소식이 알리지면서 보수단체 참가자들은 정적에 휩싸였다. 이들은 집회 무대에 마련된 스크린으로 뉴스를 바라보고 있었고 이내 탄식과 함께 '믿을 수 없다', '당장 막아야 한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윤 대통령 체포 소식에 흥분한 참가자들은 경찰이 설치한 저지선을 흔들며 분노했고 집회 사회자는 "경찰과 충돌하지 말고 진정해 달라"고 말리기도 했다. 격양된 분위기에 충돌도 잇따랐다. 집회 해산 후 일부 참가자들은 찬성 측 집회 현장을 지나며 참가자끼리 시비가 붙거나 현장에 있는 경찰, 취재진을 향해 비속어를 쏟아냈다. 보수단체 집회 한 참가자는 "믿을 수 없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계속 한남동에 있을 게 아니라 당장 공수처로 이동해야 한다"며 분노했다. 반면 윤 대통령 체포 찬성 측 집회에서는 환호성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성남시 판교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를 열고 팹리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도내 팹리스 30여 개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수진·이상식·안철수 국회의원, 이제영 도의원,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 11명의 소통 패널도 자리했다. 도에 따르면 국내 팹리스 기업 205개사의 과반수인 120개가 도내 소재 중이며 그중 70개는 성남시에 위치해 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중점과제로 ‘판교 팹리스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제1·2판교와 개발 중인 제3판교를 연계해 팹리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지원기관 유치, 지원시설 구축과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또 12·3 계엄 사태 이후 한국 경제 재건을 위한 특단의 대책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슈퍼민생추경, 트럼프2.0 대응, 기업 기 살리기)’에 나섰다. 민생추경은 미래먹거리 분야 15조 원 이상 투자 등이 골자로, 중요한 미래먹거리 중 하나가 팹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사고 항공기 잔해 수습이 오늘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항공이 참사 유족에게 배상금과 별도로 위로비와 장례비용 명목으로 3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8차 회의에서 "오늘까지 사고 항공기의 잔해를 모두 수습할 예정이며 수습된 엔진과 잔해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비행기록장치, 음성기록장치, 관제 기록, 영상물에 대한 비교 분석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 조사가 완벽히 종료될 때까지 무안공항 활주로를 임시 폐쇄해 사고원인 조사를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고원인 조사 단계마다 결과를 유가족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유가족의 의견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금까지 명예훼손 관련 피의자 5명을 검거하고 피의자 26명을 특정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글, 악의적인 댓글,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신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투자한 국내 상장기업 수가 1년 새 14곳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CEO스코어가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23년 말 285곳에서 2024년 말 271곳으로 감소했다. 국민연금이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기업도 같은 기간 43곳에서 35곳으로 8곳 줄었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지분율을 늘린 기업은 121곳인 반면 줄인 기업은 173곳이나 됐다. 국민연금이 최대 주주인 기업도 7곳에서 5곳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주식시장 부진으로 국내 주요기업의 시가총액이 감소하자 국민연금의 투자도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지분율을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지분율은 지난 2023년 말 5.64%에서 2024년 말 12.31%로 6.67%포인트(p) 증가했다. 이어 ▲HD현대미포 5.24%p(7%→12.24%) ▲ 삼성증권 5.02%p(8.43%→13.45%) ▲ 한화엔진 4.98%p(7.75%→12.73%) ▲ 대웅제약 4.1%p(7.04%→11.1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분율을 가장 많이 줄인 기업은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업체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1월 15일(수) 오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에서 열린 ‘와일드 무어’ 출시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브랜드 와일드무어는 스코틀랜드 대자연에 헌사를 바치는 의미로 탄생한 위스키로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만의 주도로 그간의 시그니처 증류소 스타일을 뛰어 넘어 스코틀랜드의 거친 자연과 미지의 풍미를 담아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오후 6시 30분 수원 촛불행동, 수원역 문화광장 앞 인도, 시민 촛불문화제 ▲ 오후 4시 민주당 용인지역위원회, 용인 수지구청역사거리 수지프라자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오후 6시 경기중부 정원퇴진운동본부,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 앞 인도, 촛불캠페인 ▲ 오후 7시 민주장 수원지역위원회, 수원 망포역 2번 출구 앞 인도, 윤석열 체포 촉구 집회 ▲ 건설노조 경기남부타워크레인지부,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244 비봉택지지구 B1 예미지 건설현장, 저가입찰 근절 결의대회 ▲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의왕 월암동 229-1 KR 전영 현장, 노조고용촉구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