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는 미래창의교육원 주관으로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환영회’를 15일 학교 GEMI관 203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관표 자유전공학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환영회에는 수시 입학전형을 통해 합격한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35명과 총학생회와 학회, 학생 홍보 서포터즈 한세나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부 과정 전체 학과의 학과장들이 소속 학과의 특화된 교육과정 등을 소개하면서 신입생들이 2학년이 될 때 전공선택을 위한 홍보활동을 했고, 일부 학과 졸업생들은 신입생에게 해당 학과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도전할 수 있는 진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송인화 미래창의교육원장은 “자유전공학부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하는 미래창의교육원은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을 위해 멘토와 멘토링, 학사지도 상담, 진로탐색 등으로 구성된 H-SRT(Successful Road Trip)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후 2학년이 될 때는 희망하는 전공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관표 자유전공학부장은 “자유전공학부는 한세대학교의 인재상 ‘글로벌 CHAMP형 인재’를 위한 창의성(C), 나눔과 배려(H), 비판과 분석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9000만 원 선에서 정체됐던 평균 금융자산이 지난해 1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금리 매력도가 떨어지고 주식 열풍이 불면서 저축에서 투자로 자금을 옮기는 비중도 커졌다. 하나금융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 연구소는 최근 3년간 금융소비자의 금융거래 변화를 추적하고,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20세~64세 금융소비자 5000명의 시의적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점검했다. 코로나19 시기인 2022년 금융자산의 42%를 차지했던 저축성 자산은 다음 해 금리 상승과 함께 45%까지 높아졌다. 당시 평균 금융자산은 9000만 원에서 정체됐지만 엔데믹 후 2024년 금융자산은 1억 원을 넘었고 투자상품 비중은 25%(2022년)에서 31%까지 늘었다. 금융소비자는 올해 더욱 적극적이고 새로운 금융거래를 계획하며 예·적금뿐만 아니라 실속있는 투자상품과 해외 금융상품 가입에 높은 의향을 보였다. 국내주식보다 해외주식을 선호했고, 가상자산 투자는 5% 미만이긴 하나 2023년보다 신규 거래할 의향이 2배 이상 늘었다. 금융거래를 이용하는 방식도 달라졌다. 10명 중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고교 무상교육 국비지원 연장법 거부권 행사’에 유감을 표명했다. 15일 도 교육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고교무상교육 정상 추진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거부권 행사로 728억 원의 고교무상교육비도 교육청이 떠안게 됐다”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기후위기, 디지털 대전환, 개별 맞춤형 교육 등 미래교육을 위한 예산부족은 물론 지방채 발행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은 당분간 학교가 계속 늘어난다. 정부는 ‘학생 수가 주니, 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단순한 논리로, 교육은 국가책임이라는 당연한 의무를 외면하고 있다”며 “거부권 행사는 아이들의 미래는 물론 우리 모두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교 무상교육 국비지원 연장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고교 무상교육 국고 지원을 3년 더 연장하는 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지방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고교 무상교육 국고 부담 일몰 기한을 2027년 12월 말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고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을 출시하고 퍼블리싱 역량 입증에 나선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는 21일 발할라 서바이벌을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13개 언어로 번역돼 220개 국가에 선보이는 발할라 서바이벌은 15일 기준 사전예약 440만을 넘기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글로벌 론칭 공동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해 출시 전 발할라 서바이벌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고영준 총괄 PD와 박용혁 사업 팀장이 참석해 게임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 중 가장 유명한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로키가 미드가르드 여왕을 납치하면서 발할라의 영웅들이 오딘의 부름을 받고 여왕을 구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에 나서며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용자는 워리어, 소서리스, 로그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해 전투에 참전할 수 있다. 검을 사용하는 워리어는 강인한 체력과 방어력으로 근접 전투에 특화됐으며 지팡이가 주 무기인 소서리스는 화려한 마법을, 로그는 활을 활용해 높은 공격력으로 적을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처치하며 학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일
14일 새벽 한파와 밤사이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군포시 대야미동을 포함한 경기도 일대에서 연쇄 추돌 사고와 보행자 낙상 사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군포소방서가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블랙아이스는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형성되는 현상으로, 터널 출입구나 그늘진 도로처럼 기온이 낮은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일반적인 빙판과 달리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크며, 이 때문에 ‘도로 위 암살자’라고도 불린다. 특히 기온이 영상에서 밤사이 영하로 떨어질 때 블랙아이스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이른 아침 운전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간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서행 운전, 급가속·급제동·급회전 자제, 엔진 브레이크 활용 등을 권고했다. 또한, 차량이 미끄러질 경우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하고, 타이어 마모 상태와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치복 군포소방서장은 “블랙아이스는 순간적으로 차량을 통제하기 어려운 위험한 도로 상태를 만든다”며 “특히 초보 운전자나 차량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는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겨울철 도로 상황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4·2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의힘 4·2 재보궐선거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성남시 제6선거구, 군포시 제4선거구 등 경기도의원 선거구 2곳의 후보자 공천을 진행하게 된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관위는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서류·면접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이번 재보궐선거의 실시사유 확정일은 다음 달 28일로 이날까지 도의원 등이 사퇴를 하게 되면 재보궐 선거구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오는 3월 1일 이후 실시사유가 확정된 선거구에 대해서는 2026년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한편 공천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 상 피선거권이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신청 당시 국민의힘 책임당원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공천 신청은 국민의힘 경기도당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교부받은 뒤 도당사(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944 4층)에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를 완료하고 글로벌 ESG 경쟁력을 강화한다. 15일 CJ제일제당은 미국, 브라질 등 5개국 7개 사업장에서 생산하는 41종의 바이오 제품에 대한 전 과정 평가(LCA)를 완료하고, 글로벌 인증기관 DNV를 통해 제3자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 식품 업계 최초로 사업장 단위의 LCA 검증을 받은 것이다. LCA는 제품 생산 과정 전체의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는 평가 방식으로, CJ제일제당은 이번 평가를 통해 자사 제품의 환경 발자국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까다로운 환경 규제 기준을 충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이번에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BIOFEED'를 개발하고, 사료 배합비와 탄소 발자국을 통합 관리하는 기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석환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한 그린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CJ제일제당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표준화된 LCA 체계를 기반으로 저탄소 제품 개
김운남 고양특례시의장은 15일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되게 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간담회에서 “지난해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34명은 29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10건을 가결했으며 시정질문 39건과 5분 자유발언 29건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달리 시와의 갈등과 오점에만 집중돼 있는 일부 시선에 대한 안타깝지만 비판적인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김 의장은 또 고양시가 직면한 과제도 언급했다. 우선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제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기회 상실과 예산 미편성으로 인한 경기도 시·군 중 유일한 지역화폐 공백, 공립 작은도서관 폐관으로 인한 주민 불편 등이 아쉬운 과제라고 했다. 김운남 의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경제 위기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의회가 고양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대우건설이 구조물 콘크리트의 품질을 가장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온도이력 추종 양생시스템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선택한 온도이력 추종 양생시스템은 구조체 콘크리트에 무선센서를 설치해 온도를 측정하고, 현장양생 공시체 보관 용기에 냉‧난방장치를 가동해 현장 콘크리트 공시체의 양생온도를 구조체 콘크리트의 온도와 동일하게 만들어 공시체를 양생한다. 2024년 12월 30일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구조물 콘크리트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를 개정했다. 이전에는 품질이 의심될 경우에만 구조물 콘크리트의 품질검사를 시행했으나, 2022년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2023년 검단 아파트 붕괴사고를 계기로 구조물 콘크리트의 품질검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이 변경됐다. 개정된 표준시방서에 따르면, 구조물 콘크리트의 품질검사는 현장양생공시체를 활용해야 한다. 통상 건설현장에서는 타설된 콘크리트의 강도를 확인하기 위해 공시체를 만들어 콘크리트의 강도를 측정해왔다. 공시체의 양생방법은 크게 표준양생과 현장양생으로 구분되며, 그 중 현장양생은 현장수중양생, 현장봉함양생
부천시가 15일 과학고 설립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인 경기도교육청의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등학교가 과학고 설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 온 결과다. 부천시는 신설이 아닌, 부천고의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하고, 신설 대비 시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했다.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공 트랙을 도입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문화와 첨단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문화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으는 데도 힘써 왔다. 2023년 12월 부천시·부천시의회·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부천고등학교와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온세미코리아·DB하이텍 등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관내 4개 대학, 지역 특화산업 5대 R&D 기관,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문화재단, 경기예술고등학교와 각각 교육과정에 필요한 과학·문화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 서명운동에는 부천시 인구의 약 10%인 7만 명 이상이 참여해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의 의지를 보여줬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