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김완규(국힘·고양12) 경기도의원이 국민의힘 고양정 조직위원장에 출마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도의원은 지난 5번의 지방의원 선거에 출마해 4번 당선되며 3선 고양시의원, 초선 도의원을 경험했다. 또 고양정에 속한 10개 동 중에 6개 동에서 시의원과 도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 도의원은 “단순히 조직을 관리하는 위원장이 아닌 주민과 당원 동지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뛰는 ‘필드형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증된 실력과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국민의힘을 승리로 이끌고 일산서구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들의 건강·행복을 기원했다. 연보라색의 한복을 차려입은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영상을 통해 이같이 대국민 메시지를 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무더운 여름이 가고 어느덧 추석 명절이 성큼 다가왔다.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며 내일의 희망을 꿈꿔야 할 한가위지만 즐거움만 나누기에는 민생의 어려움이 여전히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고단한 삶에 힘겨운 우리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덜어내고 모두의 살림살이가 더 풍족해질 수 있도록 국정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산업과 나라가 다시 성장하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우리 국민들의 단결된 의지와 열망이 있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를 고루 비추는 둥근 달빛처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통령 부부는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9월 30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한국전력공사 군포전력지사와 함께 장애인 가정을 위한 명절 나눔 행사를 따뜻하게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군포전력지사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마련됐다. 명절마다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전 군포전력지사의 전통은 이제 지역의 소중한 나눔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군포전력지사 임직원들은 지역 내 저소득 고령장애인 65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안부를 묻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명절의 온정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변해완 지사장은 “15년이라는 세월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진심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정환 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군포전력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 덕분에 우리 복지관 이용 장애인분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사랑 나눔을 이
한세대학교는 학생처와 새롬 총학생회 주관으로 재학생, 동문,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한세대학교 북피크닉’ 축제를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학교 유니온스타디움과 캠퍼스 내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롬 총학생회가 주도해 ‘책을 읽으며 휴식하자!’는 캠페인 아래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100여 권의 도서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북피크닉 존’과 돗자리 대여 서비스, 닭꼬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가을 하늘 아래 잔디밭에서 여유로운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김도연 총학생회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책과 함께한 이 시간이 학우들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우들이 캠퍼스 안에서 여유와 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축제 소감을 밝혔다. 조재혁 학생처장은 “한세대학교 캠퍼스가 학생과 지역사회의 쉼과 소통의 공간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북피크닉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성과 휴식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세대학교 도서관은 이번 축제와 연계해 ‘2025학년도 가을愛도서관’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내가…
군포 산본 주몽1두드림 봉사단은 지난 9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생명 존중 캠페인 ‘오늘도 행복해 U’ 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작은 관심과 응원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늘도 행복해 U’를 펼치며, 함께 희망을 나누는 의미로 손뜨개용 수세미 1,000개를 단지 내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생명사랑 메시지와 함께 수세미를 나누며 “매일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의 삶을 깨끗이 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민규 주택관리공단 관리소장은 “수세미는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도구지만, 정성껏 만든 수세미처럼 우리의 관심과 마음도 누군가의 삶을 밝히는 작은 빛이 될 수 있다”며“앞으로도 단지내 주민들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활동은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하
군포시는 2일 군포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한양행과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R&D 전략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가 시행하는 당정동 59번지 일원(면적 약 77천㎡) 공업지역 정비사업(산업혁신구역) 내 전략기업을 유치하여 산업경쟁력 강화와 자족기능 확충 등 혁신구역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산업혁신구역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며, LH는 시행자로서 인허가ˑ조성공사 및 산업시설 건설ˑ공급 등 혁신구역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유한양행은 자회사·관계사, 관련 스타트업 유치를 위해 협조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2023년 12월 군포시가 수립한 「2030군포공업지역기본계획」에서 산업혁신의 거점 지역이자 주변 공업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지역으로 구상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 투자와 연구시설 조성을 현실화하고, 1970~80년대 경수산업도로 개통과 함께 조성된 이후 낙후된 군포시 공업지역 개발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탁월한 연구개발 역량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인 유한양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협약을 통해 군
군포시의회가 오는 11월 개회 예정인 제284회 임시회에 상정할 의원 발의 자치법규의 입법예고를 시행 중이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자체 누리집, 군포시청과 자치법규정보시스템의 누리집을 통해 의원 6명이 대표 발의한 16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공지했다. 각 안건을 대표 발의 의원별로 구분하면 이우천 의원 1건(군포시 향토유산 보호 및 관리 조례안), 이훈미 의원 2건(군포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 전부개정안 등), 이동한 의원 3건(군포시 건설공사 부실방지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다. 또 신경원 의원 4건(군포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기업 지원 조례안 등), 박상현 의원 2건(군포시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이혜승 의원 4건(군포시 일제잔재 청산 등에 관한 조례안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 입법예고에 따른 시민 의견 접수는 13일까지로, 의견이 있는 시민은 시의회 누리집의 공지글(의회 소식→입법예고) 첨부 서식에 내용을 기재해 각 자치법규 별로 안내된 이메일이나 우편(군포시 청백리길 12)으로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김귀근 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둬 의원 발의 자치법규의 입법예고 기간을 평소보다 길게 설정했
2025 옆집예술 ‘우리동네, 다른시선’은 지역 장애 예술가의 작업공간을 시민에게 열어 창작 과정을 공유하고 교감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18일 군포 로아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작업공간 소개로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공간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가의 일상적인 도구와 재료,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 속에 담긴 고민과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평소 쉽게 볼 수 없던 작업 환경과 영감의 순간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실크스크린 체험은 김소원, 오승식, 이찬영, 홍윤 작가가 참여하며, 시민들은 장애예술가의 주요 작품 주제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고 감광 과정을 거쳐 유리컵과 손수건에 직접 인쇄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창작과 제작의 전 과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예 체험은 이마로, 최봄이, 노지윤 작가의 참여로 장애예술가의 도예 작품을 감상한 뒤 그들이 사용하는 기법을 바탕으로 직접 접시를 제작한다.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예술가의 작품 세계와 감각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인 사단법인 로아트와 협력해 기획했으며, 장애·비장애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창작 활동을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유통 시장의 오랜 화두인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경쟁 구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꾸준한 노력으로 전통시장은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와 가격 경쟁력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확보했다. 실제 한국물가정보 등 다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례상 준비 비용은 품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통시장이 여전히 대형마트보다 평균 10~20%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의 실제 구매 패턴은 가격 경쟁력을 역행한다.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현상은 단순한 가격 비교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소비자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의 복합적 변화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소비자가 마트를 선택하는 가장 첫 번째 이유는 바로 편의성과 쾌적함으로 꼽힌다. 현대 도시 생활자들에게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는 쇼핑 효율성은 가격 이상의 중요한 가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는 식료품(신선/가공), 생활용품, 의류, 화장품, 소형 가전까지 한 번의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명절 준비처럼 대규모 장보기가 필요할 때, 여러 점포를 이동해야 하는 전통시장의 비효율
하은호 군포시장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1일 사회복지생활시설 9개소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하 시장은 청소년 생활시설 1개소, 장애인 보호·생활시설 2개소, 아동공동생활시설 2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운영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용자들과 따뜻한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하은호 시장은 방문 자리에서 이용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활 속 불편함이나 개선사항을 세심하게 듣고, 군포시가 앞으로도 더 세밀한 정책 지원으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이웃의 손을 꼭 잡고 함께 나아가는 따뜻한 군포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