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9일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학교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했고,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상세히 설명했다. 기흥구 동백동 ‘용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기흥구 지역 내 31곳의 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3차례에 걸쳐 학교장 간담회와 학부모회장 간담회를 열어 학교의 현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고, 시가 지원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은 적극 실천하려 했다”며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특례시가 학생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등 교육청에서 담지 못하는 것을 지원해 주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오늘 간담회는 시와 교육청이 협력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
경기도교육청은 영어교육 활성화와 외국어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원어민 보조교사와 외국어교사의 협력 수업나눔 릴레이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업나눔 릴레이는 공개수업, 협의회 등으로 구성되며 도내 205개 학교 원어민 보조교사 207명과 110여 명의 초·중등 외국어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공개수업은 ▲동두천양주 삼상초의 Brian Kim, 장수연 교사 ▲김포 고촌초의 Grace Cho, 민경진 교사 ▲남양주 별내중의 Leon Brown, 최다영 교사 ▲용인 용천초의 Andy Chan, 조소영 교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업 나눔 포트럭 파티(Open Class Potluck Party)’를 4회 개최해 수업 사례, 수업 방법, 수업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영어로 공문을 발송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의 참여를 높였다고 밝혔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사들이 현장의 고민을 나누며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업 나눔을 확대하겠다”며 “의사소통 수업과 문화다양성 수업으로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가평, 안성, 여주, 연천, 파주 등 교육 소외 지역의 180개 학교에 원어민…
급격한 인구 증가와 다수의 개발계획으로 소방수요가 높았던 용인시에 ‘용인서부소방서’가 신설된다. 경기도는 용인서부서 개청 관련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은 기존 용인소방서에서 용인서부서를 분리해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인서부서는 정원 296명으로 수지구와 기흥구 일대를 관할할 예정이다. 현재 용인서 1곳만이 인구 수 107만 명에 달하는 용인시 전역을 담당해 소속 소방공무원들의 업무 피로도가 계속 누적된 상황이었다. 시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수는 1820명으로 전국 평균인 713명보다 2배나 많으며, 연 출동 건수도 7만 2860건으로 전국 1위에 달한다. 도는 2018년부터 용인서부서 신설을 추진했으나 청사 용지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2021년부터 수지119안전센터에 용인서부지역을 관할하는 제2현장지휘단(화재진압)과 제2구조·구급대를 설치해 임시방편으로 운영해오고 있었다. 그러던 지난해 8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 현안 점검 회의에서 용인서부서 조기 개청 추진을 특별 지시하면서 용인서부서 개청이 현실화됐다. 도는 용인서의 지휘권과 관할을 분리해 용인서부서를 임시 청사에서 조기 개청
이재준 수원시장이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이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열린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 연찬회에 참석해 “대통령께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뿐만 아니라 시 현안인 수도권정비계획법 과밀억제권역 규제 개선,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월 출범한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은 홍보전략분과, 대외협력분과, 특례제도분과, 제정경제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교수, 시민·청년·여성·기업인·소상공인 대표, NGO 시민단체 연구원, 수원시의회 의원 등 53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시민이 체감하는 특례시 구현’을 목표로 설정한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은 현안 이슈화, 공감대 확산, 제도 구축, 재정특례 확보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들이 전략산업을 비롯한 도시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하도록 법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약
경기도는 5월 1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발표하고 축하하는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북부지역 시장·군수, 도의원, 국회의원, 민관합동추진위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중계한다. 보고회는 김일중 아나운서 사회로 수상작 시상, 경기도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 석창우 화백 서예 퍼포먼스, 배우 신현준 특임 홍보대사 위촉, 경기도무용단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에는 대상(1명) 1000만 원, 우수상(2명) 200만 원, 장려상(7명) 50만 원과 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18일~2월 19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성장잠재력, 정체성, 역사성, 미래지향적 가치를 상징하는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도는 응모작 5만 2435건 중 홍보·네이밍·역사학자 등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 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새 이름을 선정했다. 선정된 새 이름은 향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도는 5월 1일부터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전국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를 20~53% 환급해주는 더(The) 경기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더 경기패스 환급 비율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매달 일반 20%, 청년(19~39세) 30%, 저소득층 53%다. K-패스 이용한도 및 청년 연령대를 확대해 혜택을 늘렸다.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 등 전국 대중교통수단에 적용되나 고속버스, KTX 등 별도 발권이 필요한 교통수단은 제외된다. 이같은 혜택은 국토교통부 K-패스 전용카드 발급 후 5월 1일부터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하면 자동 적용된다. 환급 방식인 만큼 최초 등록 후에는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 K-패스 전용카드는 K-패스·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군에서도 더 경기패스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K-패스 혜택에서 제외된 어린이·청소년(6~18세)은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 지원범위를 경기버스에서…
경기도의회는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제2회 예·결산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도의회에서 열린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복식부기 회계분야 전문가인 김홍현 부천시 재무회계팀장이 참여했다. 김홍현 팀장은 1부 교육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심사 대비 예산분석관 역량강화를 위해 ‘사례를 통한 예산·결산 이해하기’를 주제 발표했다. 주제 발표는 ▲결산분석 주안점 및 사례 ▲기금 등 주요 결산 검토 ▲결산심사 주요 쟁점사항과 사례분석 등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2부에서는 예산분석관 및 담당자들이 예·결산 분야에서 느끼는 의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도의회 직원은 “2023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알찬 시간이었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인 예산·회계 분야 교육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의회 직무역량 강화교육은 2023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앞두고 예·결산 실무사례, 재무제표를 활용한 분석, 결산검사 체크포인트 등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좀 더 전문화된 예산·회계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위원장 민병덕, 이하 대책위) 독도수호단은 30일 독도에 입도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병덕 대책위 위원장과 김병욱 경기도당 위원장, 백혜련 국회의원 등을 포함한 대책위 17명은 이날 독도를 찾아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했다. 백 의원은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은 제국주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군국주의 망령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독도는 고유불변의 우리 땅”이라고 힘줘 말했다. 민 위원장은 “굴욕외교와 일방적 친일행위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고, 군 교재에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한 정부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김 위원장은 “독도는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결코 포기·타협할 수 없는 우리 고유 영토이자 주권국가의 상징”이라며 “독도의 풀 한 포기, 한 모금의 물도 절대 내어 주지 않겠다”며 영토주권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이번 민주당 경기도당의 독도방문은 일본의 침략야욕과 군국주의 망령 부활을 경고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진다. 향후 지속적으로 현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을 추진해 영토주권을 확실히 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오산시의회는 지난 29일 제284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의 제1차 회의를 개회하고 위원장에 송진영의원, 부위원장에 조미선의원을 선출하였다. 이번에 구성된 예결특위는‘2024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4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심의를 위해 구성 되었으며, 제1차 예결특위 회의에서는 자치행정국, 경제문화국, 도시주택국, 시민안전국 소관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세부사항 설명 및 질의·답변 시간을 갖았다. 예결특위는 오늘부터 5월 2일(목)까지 집행부의 제안설명, 계수조정, 의결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예결특위 송진영위원장은“두 건의 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 충분한 검토와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내실 있는 예산심사를 바란다”고 말하며 예결특위 기간 동안 동료 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한편 전도현위원은 해외 반도체 장비업체 오산유치와 관련하여“해외 관련업체와 협의시 시에 불리함이 없도록 충분한 검토와 함께 협의바란다”고 말하며 집행부의 심도있는 검토를 당부하였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kt는 5월 홈 경기가 진행되는 4일과 5일 키움 히어로즈 전, 18일과 19일 LG 트윈스 전에 열기구 ‘플라잉 위즈’를 설치하고,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4일에는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가 ‘플라잉 위즈’에 탑승한 후 상공에서 선발 라인업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패밀리데이’를 맞아 가족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선수단과 함께하는 위즈 펑고와 ‘플레이어 에스코트’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후에는 그라운드 키즈런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매 경기 10가족을 선정해 입장권을 포함, 키즈용 유니폼과 글러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행사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kt 위즈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과 kt 패밀리박스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5월 한달간 위즈파크를 방문하는 어린이 관중에게는 매일유업 유제품 웰컴기프트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한편, kt는 3일부터 열리는 키움과의 주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