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27일 대야동에 있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 상담’은 지리적인 어려움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흥 북부권역 거주 외국인 주민에게 노무사와 자국 상담원이 직접 찾아가 무료 노동 법률상담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주민들의 인권과 복지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주민들의 인권 보장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상담 및 통역, 한국어교육, 평생교육, 문화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찾아가는 이동 상담’은 이러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연 4회 진행되며, 신천동·매화동 등 시흥시 중·북부권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잡한 법률절차나 언어 소통의 문제로 불평등과 차별을 겪는 이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친화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오산시는 경기도 2024년도 법인 세무조사 시·군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 평가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충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표창이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인구 및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2023년 법인 세무조사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오산시는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이행률 등 6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그룹 1위(최우수)로 지난해 수상에 이어 연속으로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취득세 과세표준액 과소 신고 등 정기 법인 세무조사에서 누락된 세원을 발굴했고 생애 최초 주택 감면 조사 등 기획조사를 통해 전년대비 186% 증가한 31억 원의 자주재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세무조사 희망시기 선택제를 실시하고 자진 신고납부 홍보를 강화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세무조사로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가평군은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콘텐츠, 지역특산물 등을 홍보하기 위해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사흘간 개최되었고 전국 116개 기관에서 283개 부스를 운영했다. 가평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대표 축재 '자라섬 꽃 페스타'를 홍보하고 가평군의 관광명소를 안내했다. 또한 관광객 유치와 지속적인 가평군 관광 홍보를 위해 '가평에서 놀자'카카오톡 채널추가및 포토존 이벤트 등도 함께 추진했다. 아울러 가평의 특산물인 잣막걸리, 잣엿,뱅쇼 등을 홍보하고 이벤트 상품으로 관람객에게 증정하여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23-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자라섬 꽃 페스타는 오는 5월25일부터 6월16일까지 자라섬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군포시는 지난 29일 전 직원 대상으로 존중과 배려,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4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이번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박연정 강사 진행으로‘함께 성장하는 청렴 조직 만들기’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교육은 ‘부패균형점 재정의’와 ‘관계의 새로고침’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내용과 사례 중심으로 설명, 공직자가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청탁금지법 강의를 진행했다.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 의무 이수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의 청렴역량을 강화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군포를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공직자로서 청렴은 당연한 의무"라며 "직원 모두가 존중하고 배려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이달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경기도 내 문화유산 보전관리를 위해 남한산성 행궁, 김포 수안사, 안성향교 등 31곳의 창호 도배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전통 건축인 한옥의 창호는 나무로 제작하고 종이를 발라 마감하게 되는데, 창호지는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돼 비바람과 직사광선 등을 막기 때문에 가장 빈번하게 훼손되는 부분이다. 이에 경기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올해부터 모니터링, 일상관리 활동을 통하여 훼손된 문화유산 창호를 확인하여 대상을 선정하고, 연 2회 외부에서 먼저 눈에 띄는 훼손된 창살과 창호지를 다듬고 새로운 창호지로 도배한다. 한편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2013년부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2024년 770개소의 문화재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일상관리 활동을 통한 문화재 훼손 방지 및 문화재와 주변 시설물에 대한 경미수리를 수행하는 사전ㆍ예방적 보존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경기도 문화재 소개와 돌봄활동 등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의 다양한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짝수월에는 웹진 ‘GG문화유산돌봄’도 발간한다. […
김포지역에 지난 20여년 전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이 22주년 및 102회 어린이날 기념 제12회 이웃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김포시내 초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된 34개교 3백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우리상(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에는 4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포우리병원장상인 사랑상에 9명, 희망상에 16명, 나눔상에 62명의 어린이가 이어 수상했다. 이는 김포우리병원이 매년 개원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개최해오고 있다. 수상 작품은 병원 내 전시 및 병원 달력 제작 등에 활용되어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게 된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장은 “우리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창의적이고 동심이 잘 표현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라며 “지역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대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도시문화랩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도시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활권 단위 공동체 형태로 관계망을 형성해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사회 가치를 발견하고자 한다. ‘소통과 책임’을 주제로 ▲방문형 커뮤니티 프로젝트 ‘늘봄 원데이스쿨’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소통문화 펼치기 ▲지역자원을 활용한 커뮤니티 만들기 등 3가지 의제로 진행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에 거주 중인 시민이거나 수원 소재 대학(원)생, 혹은 관내 비영리단체로 5월 10일까지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수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과 문화도시수원 누리집, 수원문화재단 시민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27일 오후 2시 20분 샬롬채플 3층 대예배실에서 ‘2024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5060 새롭G’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채은 아나운서의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김대숙 평생교육원장의 인사말, 강성영 총장의 환영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용호 부위원장과 채수원 평생배움대학 1기 동문회장 축사, 오세영 테너와 최예나 한국무용수의 축하 공연, 교육과정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신대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인생 이모작 얘기를 하지만, 이제는 이모작이 아니라 삼모작이다. 여러분들은 지금 이모작쯤 왔는데 삼모작을 위해 이번 평생배움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며 “열심히 할 수 있는 건강과 마음으로 한신대 평생배움대학에서 함께하면서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숙 평생교육원장은 “오늘 이 배움이 여러분 모두에게 의미 있고, 또 하나의 멋진 인생길이 되길 바라며, 경기도에서 꿈을 이뤄내길 응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용호 부위원장은 “한신대 평생배움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운 가치를 높이고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경기도 내 박물관·미술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화창한 날씨의 5월, 박물관·미술관으로의 나들이는 상상력을 깨우고 마음에 즐거움을 불어넣는다. 신나게 뛰어놀고 체험하며 어린이날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뮤지엄파크 (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용인에 위치한 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5월 4~6일 까지 공통 운영 프로그램을 ‘나는 MBTI로 전시 본다!’를 운영한다. 세 개의 기관을 돌며 활동지를 따라 전시 관람 후 스탬프 찍기에 참여해 기념품을 받아 볼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왁자지껄 박물관 소풍’을 주제로 ‘선사인의 발명품’, ‘시간 수호대 미래로’,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등 박물관 곳곳에서 교육·체험이 진행된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내가 그리는 백남준’, 어린이를 위한 전시 해설 ‘자세히 보는 백남준’, VR 작품 감상 ‘VR로 넘나들기’ 등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움틀꿈틀, 온몸이 활짝!’, ‘아슬아슬! 서커스 놀이터’, ‘우리 모두의 디저트’등이 진행된다. 5월 5일에 2층 공연장에서는 오후 12시, 3시에 경기아트센터…
양평군은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역대급 성황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지난해보다 3만명 증가한 13만2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Let's GO(Green Only)양평 산나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친환경축제로 진행됐다. 또한 축제장 내 산나물판매장과 농.특산물판매장, 먹거리부스는 가격 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미디어아트 공연장, 산나물피크닉존, 양평군 관광캐릭터, '양춘이'와 함께 하는 다양한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산나물 요리왕 경연대회는 젊은 세대들도 산나물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초대형 500인분 비빔밥 퍼포먼스와 산나물 칵테일쇼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양평의 대표축제로 매년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들이 점점 더 많이 찾아주고 계신다"며 '올해는 특히 개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