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 주몽1두드림 봉사단은 지난 9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생명 존중 캠페인 ‘오늘도 행복해 U’ 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작은 관심과 응원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늘도 행복해 U’를 펼치며, 함께 희망을 나누는 의미로 손뜨개용 수세미 1,000개를 단지 내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생명사랑 메시지와 함께 수세미를 나누며 “매일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의 삶을 깨끗이 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민규 주택관리공단 관리소장은 “수세미는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도구지만, 정성껏 만든 수세미처럼 우리의 관심과 마음도 누군가의 삶을 밝히는 작은 빛이 될 수 있다”며“앞으로도 단지내 주민들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활동은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하
군포시는 2일 군포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한양행과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R&D 전략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가 시행하는 당정동 59번지 일원(면적 약 77천㎡) 공업지역 정비사업(산업혁신구역) 내 전략기업을 유치하여 산업경쟁력 강화와 자족기능 확충 등 혁신구역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산업혁신구역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며, LH는 시행자로서 인허가ˑ조성공사 및 산업시설 건설ˑ공급 등 혁신구역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유한양행은 자회사·관계사, 관련 스타트업 유치를 위해 협조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2023년 12월 군포시가 수립한 「2030군포공업지역기본계획」에서 산업혁신의 거점 지역이자 주변 공업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지역으로 구상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 투자와 연구시설 조성을 현실화하고, 1970~80년대 경수산업도로 개통과 함께 조성된 이후 낙후된 군포시 공업지역 개발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탁월한 연구개발 역량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인 유한양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협약을 통해 군
군포시의회가 오는 11월 개회 예정인 제284회 임시회에 상정할 의원 발의 자치법규의 입법예고를 시행 중이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자체 누리집, 군포시청과 자치법규정보시스템의 누리집을 통해 의원 6명이 대표 발의한 16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공지했다. 각 안건을 대표 발의 의원별로 구분하면 이우천 의원 1건(군포시 향토유산 보호 및 관리 조례안), 이훈미 의원 2건(군포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 전부개정안 등), 이동한 의원 3건(군포시 건설공사 부실방지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다. 또 신경원 의원 4건(군포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기업 지원 조례안 등), 박상현 의원 2건(군포시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이혜승 의원 4건(군포시 일제잔재 청산 등에 관한 조례안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 입법예고에 따른 시민 의견 접수는 13일까지로, 의견이 있는 시민은 시의회 누리집의 공지글(의회 소식→입법예고) 첨부 서식에 내용을 기재해 각 자치법규 별로 안내된 이메일이나 우편(군포시 청백리길 12)으로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김귀근 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둬 의원 발의 자치법규의 입법예고 기간을 평소보다 길게 설정했
2025 옆집예술 ‘우리동네, 다른시선’은 지역 장애 예술가의 작업공간을 시민에게 열어 창작 과정을 공유하고 교감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18일 군포 로아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작업공간 소개로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공간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가의 일상적인 도구와 재료,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 속에 담긴 고민과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평소 쉽게 볼 수 없던 작업 환경과 영감의 순간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실크스크린 체험은 김소원, 오승식, 이찬영, 홍윤 작가가 참여하며, 시민들은 장애예술가의 주요 작품 주제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고 감광 과정을 거쳐 유리컵과 손수건에 직접 인쇄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창작과 제작의 전 과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예 체험은 이마로, 최봄이, 노지윤 작가의 참여로 장애예술가의 도예 작품을 감상한 뒤 그들이 사용하는 기법을 바탕으로 직접 접시를 제작한다.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예술가의 작품 세계와 감각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인 사단법인 로아트와 협력해 기획했으며, 장애·비장애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창작 활동을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유통 시장의 오랜 화두인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경쟁 구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꾸준한 노력으로 전통시장은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와 가격 경쟁력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확보했다. 실제 한국물가정보 등 다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례상 준비 비용은 품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통시장이 여전히 대형마트보다 평균 10~20%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의 실제 구매 패턴은 가격 경쟁력을 역행한다.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현상은 단순한 가격 비교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소비자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의 복합적 변화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소비자가 마트를 선택하는 가장 첫 번째 이유는 바로 편의성과 쾌적함으로 꼽힌다. 현대 도시 생활자들에게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는 쇼핑 효율성은 가격 이상의 중요한 가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는 식료품(신선/가공), 생활용품, 의류, 화장품, 소형 가전까지 한 번의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명절 준비처럼 대규모 장보기가 필요할 때, 여러 점포를 이동해야 하는 전통시장의 비효율
하은호 군포시장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1일 사회복지생활시설 9개소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하 시장은 청소년 생활시설 1개소, 장애인 보호·생활시설 2개소, 아동공동생활시설 2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운영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용자들과 따뜻한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하은호 시장은 방문 자리에서 이용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활 속 불편함이나 개선사항을 세심하게 듣고, 군포시가 앞으로도 더 세밀한 정책 지원으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이웃의 손을 꼭 잡고 함께 나아가는 따뜻한 군포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이 지난 9월 9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청년 예비 및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청년스타트업 유니콘과정 300달러 창업도전 Factory_군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하고 시제품 제작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목표를 두며 청년들의 도전 정신을 북돋우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총 20개팀(약30명)의 청년 창업가들은 시작 후 3주차까지 기초 창업교육과 군포시 관내 유망기업(아트몬스터외 4개 기업) 특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10월 17일까지 실제 시제품 제작을 시도한다. 청년공간 플라잉 입주기업도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활력을 북돋고 있다.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은 본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청년 창업가 간의 교류와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조남 군포시청년공간플라잉 센터장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군포시는 제37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2025 군포올래 행복축제’를 연다. 축제는 17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시민의 날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아나운서 신영일의 사회로 코요태, 김수찬, 진해진 등 유명 가수와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이어지며, 화려한 불꽃쇼가 시민들의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18일에는 군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리사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숲, 책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한 제11회 군포독서대전이 열린다. 독서체험부스, 숲속도서관, 시화전, 독서골든벨 등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산본 로데오거리 일대에서는 시민참여형 문화축제가 대거 진행된다. 시청 방향 거리에서는 평생학습기관과 학습동아리가 참여하는 ‘제12회 평생학습축제’가 열리며, 이마트 방향 거리에서는 생활문화 동호회 공연과 아트마켓이 펼쳐지는 ‘생활문화축제’가 진행된다. 산본역과 세종아파트 방향 거리에서는 공예작가 전시, 공방 마켓, 체험부스를 갖춘 ‘공예문화축제’가 운영된다. 특히 세 축제는 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를…
한세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군포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 공무원과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역량 강화 교육’을 군포시 정보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 강의는 유종현 Career Lab 소장 겸 스탭스 상무가 맡아 ▲생성형 AI와 교감하기 ▲효율적인 AI 활용법 ▲생성형 AI 스토리와 성과 디자인 ▲생성형 AI 자기소개서와 면접 컨설팅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방안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장남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향후 한세대학교와 군포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청년 고용서비스, 지역 기업 관리, 취업 지원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포시를 포함한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년의 지역 정주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며, 대학 주도의 지역 활성화 사업모델 구축 등 관련 기관 및 기
경찰이 체포 상태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2차 조사를 3일 마쳤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 전 위원장에 대한 두 번째 조사를 진행했다. 이 전 위원장은 조사 후 다시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됐다. 이 전 위원장은 하룻밤을 더 보낸 뒤 4일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의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한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의 진술 내용을 분석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 전 위원장은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전날 오후 4시쯤 자택 인근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9∼10월과 올해 3∼4월 보수 성향 유튜브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하거나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체포 피의자에 대해선 체포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석방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이 전 위원장은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심문은 4일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체포적부심사는 체포가 적법한지, 계속 체포가 필요한지를 법원이 심사하는 절차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