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세연구원이 지방세 행정의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법령정보시스템 전면 개편에 나섰다. 연구원은 지난 8일 ‘지방세법령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지방세법령정보시스템은 지방세 관련 법령과 자치단체 조례, 최신 개정 법령, 판례 및 유권해석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2014년 구축 이후 지방 세무 공무원들의 실무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장기간 운영으로 인해 시스템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검색 속도 저하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 한계 등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법령 정보 제공을 위해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 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지능형 검색 체계 및 지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용자 중심 UI·UX 개선 ▲오픈 API 연계 확대 등을 핵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AI 기반 검색 엔진을 적용해 복잡한 지방세 법령과 판례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현장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가 오는 22일 오후 2시, 봄을 알리는 특별한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4월 공연의 주인공은 독창적인 움직임으로 주목받아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다. 이들은 2020년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에서 팝 밴드 이날치와 함께 ‘범 내려온다’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2021년에는 세계적인 록밴드 Coldplay의 싱글 ‘Higher Power’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대표 레퍼토리인 ‘바디콘서트’다. 2010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춤의 본질을 탐구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안무와 혁신적인 움직임으로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대사 없이 몸짓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직관적인 구성으로 평단에서 “일반인을 위한 현대무용 입문서”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공연은 Daft Punk, MC Hammer, Beyoncé 등 팝 음악부터 George Frideric Handel의 ‘울게 하소서’, Johann Sebastian Bach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같은 클래식, 그리고 전통민요 ‘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5월 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기획된 가족 참여형 공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후크선장’ 역으로 특별 출연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지훈은 “순수하고 맑은 에너지를 가진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서게 돼 설렌다”며 “관객들에게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경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은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성장의 기쁨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감동을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이장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 인천FTA통상진흥센터(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수출 기업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무역·FTA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8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수출 실무자가 필수로 알아야 하는 무역기초와 FTA 교육’을 열고 지역 중소·중견기업 실무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수출 초보기업부터 인증수출자 갱신을 준비 중인 기업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아신 관세사무소 신승원 관세사가 강사로 나서 수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점수 2점이 부여돼 인증수출자 신규 취득 및 갱신을 준비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과정은 ▲수출통관 절차 ▲무역 계약서 작성 ▲상업송장 등 주요 무역서류 작성 방법 ▲재수출·재수입 시 감면 제도 ▲FTA 원산지 증빙서류 작성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주요 이슈를 함께 다루며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인천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수출을 처음 시작하는 기업들이 통관 절차와 무역 계약 전반에 대
인천시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국가기초구역 조정에 나서며 관계기관 협력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인천시는 8일 시청에서 관계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국가기초구역 관계기관 공유회의’를 열고, 오는 7월 1일 시행되는 행정체제 개편에 맞춘 국가기초구역 재설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존 2군·8구에서 2군·9구로 확대되는 행정구역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편·통계·경찰·소방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국가기초구역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기초구역은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면·동보다 작은 단위로 구분한 것으로, 여러 행정 분야에서 공통으로 활용되는 기초 단위다. 회의에서는 7월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 영종구, 검단구, 서해구에 대한 국가기초구역 재설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검단구와 서해구를 구분하고, 향후 도시 개발 수요를 반영한 예비 번호 확보 등 중장기 변화까지 고려한 조정 방향이 공유됐다. 시는 향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국가기초구역을 최종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구와 협력해 반상회보,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사전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정체제개편으로 마지막이 된 인천 중구 구민의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 체육회 직원이 사문서 위조로 신고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직원은 전 중구체육회장의 갑질 등 의혹을 폭로했는데 회장과 친분이 있던 이벤트 업체의 견적서 미제출 등 보복성으로 생겨난 결과라고 주장한다. 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스포츠윤리센터는 최근 횡령과 허위 사문서 작성 및 행사·협박 등 의혹을 받는 전 체육회 직원 A씨에 대해 횡령 등은 무혐의 처리했지만 문서 처리 과정의 절차상 문제 혐의는 인정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말쯤 전 체육회장으로부터 스포츠윤리센터에 횡령과 허위 사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신고를 당했다. 행사가 열릴 때마다 임원 등이 전달하는 후원금을 별도 관리한 것과 중구청과 합의한 업체의 행사 이벤트 견적서 등을 임의로 무단 사용한 혐의다. 스포츠윤리센터는 횡령과 행사·협박 등 혐의에 대해서는 같은 사건을 수사한 중부경찰서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데다 객관적인 증거 자료도 부족해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중구청과 합의한 업체의 견적서 등을 임의로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근거가 명확해 징계사유로 인정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지역 광역의원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며 일부 선거구 단수 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광역의원 후보자 면접 심사를 실시한 데 이어, 4월 7일 제6차 회의를 열고 8일 단수 후보 추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천은 앞서 진행된 공모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광역의원 후보 공모에는 공개·비공개를 포함해 총 42명이 신청했으며, 일부 선거구에서는 복수 후보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되기도 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제물포구와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옹진군 등 주요 지역에서 단수 후보를 확정했다. 제물포구에는 허식 인천시의원이 추천됐다. 연수구는 1선거구 정해권 시의회 의장, 2선거구 김용희 시의원, 3선거구 유승분 시의원, 4선거구 송인창 연수구청소년재단 이사, 5선거구 이강구 시의원이 각각 단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남동구에서는 1선거구 임춘원 시의원, 2선거구 이선옥 시의원, 3선거구 문종관 전 남동구의원, 6선거구 이인교 시의원이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 부평구는 1선거구 이명규 시의원과 4선거구 홍석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추천됐으며, 계양구는 1선거구 김보성
정부의 인천국제공항 운영체계 개편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식 대응을 선언하며 지역사회 결집을 촉구했다. 시민단체 역시 공항 통합 문제를 인천 전역의 현안으로 규정하고 대규모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유 시장은 8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시민단체 간담회에서 “인천공항과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인천의 권익과 위상을 지켜야 하는 사안으로, 단순한 지리적 판단이나 균형발전 논리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추 공항이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시설”이라며 “이 같은 경쟁력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정책은 국가적으로도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항 운영 수익을 타 지역 적자 보전에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잘못된 접근”이라고 비판하며 “이는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정당한 권리를 지키는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정치권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유 시장은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음에도 정치권이 응답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인천이 아닌 다른 지역이었다면 다른 대응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은 인천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행동”이라며 “시도 적극적으로 함
강화군 마니산 일원에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가 깃든 빛으로 물들인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이 본격화 된다. 8일 군에 따르면,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국민관광지 마니산(화도면 상방리 408-1번지 일원) 1만 4419㎡ 부지에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기존의 등산·탐방 중심에서 벗어나 야간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니산 브랜드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미디어파사드 ▶스토리텔링형 경관조명 ▶잔디광장 미디어 연출 ▶체험공간 야간 경관디자인 ▲산책로 특성화 조명 설치 등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야간에도 매력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월 경관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현재 공공디자인 심의를 앞두고 있어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한 뒤 5월 중 공사에 착수해 여름 휴가철에 맞춘 7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강화 대표적 명소인 마니산이 등산과 당일 중심의 일정에 머물러 지역 내 소비와 체류를 이끌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어왔다. 이에 군은 단군신화와 참성단 등 강화 고유의 자원을 빛·영상·음악이 어우러진 융합형 콘텐츠로 조성해 차별화할 구상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건강관리용 분말형 식품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금속성 이물이 검출돼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8일 건강관리용으로 소비되는 분말형 식품 31개 제품을 대상으로 1분기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17개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쇳가루)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강황, 노니, 핑거루트 등 시중에 유통 중인 분말·가루 형태의 제품으로, 금속성 이물 혼입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검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쇳가루 등 금속성 이물이 기준치(10.0㎎/㎏)를 초과해 검출됐으며, 최대 23배를 넘는 사례도 확인돼 안전관리가 필요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성 이물은 분말 제품 제조 과정에서 금속 재질의 분쇄기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이후 자석을 이용한 제거 공정을 통해 걸러낼 수 있는 위해 요소다. 연구원은 부적합 제품에 대해 관할 지자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즉시 통보해 유통·판매를 차단했으며,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판매업체 또는 제조업체를 통한 반품을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먹거리 안전망 사업’의 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