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평생학습관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운영하는 2025년도 2분기 프로그램을 수강할 시민을 모집한다. 14일 시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기획, 인문·교양, 언제든학교 시민기획, 탄소중립-거북이공방, 첨단미래기술, 생활문화, 디지털 지식정보 등 7개 과정 111개 세부 강좌로 구성됐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잠시 멈추어서 바라보다'는 강유원 철학박사의 '책과 세계-나의 고전 독서', 김민철 작가의 '책으로 여행하다-오독오독 책 읽기', 노명우 교수의 '인구 절벽과 최소 식구사회의 미래' 등 다양한 강연이 열린다. 생활문화 프로그램은 '문화가 많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은 브랜드 '문화다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회공헌 강좌, 우수 강좌, 시민 추천 강좌, 원데이 클래스(007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대면 강좌는 시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열린다. 일부 강좌는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로 운영된다. 온라인 강좌 '채운의 개념으로 읽는 철학', '장석준의 세계 읽기', '문화평론가 손희정의 문화 비평', '강양구 기자의 우리 시대 과학 읽기' 등은 매달 1회, 연간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난해 10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가 출범한 가운데 시가 올해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반려인을 모집한다. 14일 시는 '2025년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반려인을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산책하며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실종자·주취자 등 위험에 빠진 사람, 펜스 파손·배수로 막힘 등을 발견하면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장안구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했고 올해는 4개 구로 확대해 운영한다. 총 200여 개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에 거주하는 동물등록 반려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에서 신청해야 한다. 다음 달 12일 올림픽공원, 만석공원 운동장에서 선발 심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순찰대가 시민 안전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많은 반려인이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하며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장안구 하광교동 광교임시수련원에서 '2025년 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하고 산불진화 체계 등을 점검했다. 14일 시는 지난 13일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모의훈련에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시 공직자, 산불감시원, 수원소방서·중부경찰서 관계자, 용인·화성·의안·안산시 공직자, 구급대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산불현장 통합지휘시스템 운용, 수원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산불방지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산불진화헬기·기계화진화시스템 운용 등이 진행됐다. 최신식 고성능 산불진화 펌프차 시연, 유관기관·인근 지자체 공조체계 점검, 산불진화 후 뒷불 감시 훈련, 드론 산불감시 시스템 운용 등도 포함됐다. 상황보고로 시작해 산불발생 신고 접수·확인, 상황 판단, 유관 부서·기관 지원 요청으로 이어졌다. 공중진화, 지상진화 시연 후 산불지휘차량, 기계화시스템을 운영했고 이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했다. 이 시장은 "산불은 초동진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올해는 인공지능으로 산불을 감시하는 첨단 장비를 도입한 만큼, 초동 진화에 어떤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에게 경기교육 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14일 도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청매실)'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매실은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청매실 정책캠프, 협의회 참여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공약사항 검토 등 청소년의 시각으로 경기교육 정책을 분석하고 공약을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도내 각급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 해당하는 경기도 거주 청소년이다. 선발 인원은 30명 내외로, 위촉일로부터 약 6개월 동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온라인 및 학교장 추전으로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지원은 지원 서류를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학교장 추천은 지원 서류와 함께 학교장 추천 사유를 기재해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뉴스/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매실 4기의 공정한 선발과 함께 청소년의 목소리가 교육정책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 참여 보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운영으로 공교육을 확장하는 교육체제를 본격 시작한다. 14일 도교육청은 지난해 경기공유학고 학점인정형 시범 운영 후 올해부터 9개 교육지원청에 13개 과목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이며 개설 과목은 ▲항공기 일반 ▲반려동물 관리 ▲경찰학 ▲영상 제작 ▲반도체 제조 ▲서양 조리 ▲인공지능 기반 생물학 ▲만화 제작 등이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학교에서 편성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개설하고 학점을 인정하는 학교 밖 교육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지역사회기관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과목을 이수해 폭넓은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수업 이수 후 학교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교육내용을 입력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과목명, 이수학점 외에도 객관적인 학습 내용을 함께 기록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이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해 공교육을 확장하고, 경기미래교육의 공적 책무성 강화에
경찰이 아주대병원 로비에서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4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아주대병원 1층 로비에서 경비원인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얼굴과 목, 손 부위 등을 다쳐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입원한 사람을 찾으러 왔는데 경비원이 없다고 해서 거짓말을 한다 생각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40대는 술을 마시진 않았으며 폭력 전과도 없었다. 다만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 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지역은 낮 동안 맑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다. 낮과 밤 일교자기 크고 건조하겠다. 14일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17도, ▲성남 2~18도, ▲과천 2~18도, ▲안양 5~18도, ▲광명 4~18도, ▲군포 4~17도, ▲의왕 3~17도, ▲용인 1~18도, ▲오산 2~18도, ▲안성 1~18도, ▲이천 0~18도, ▲여주 0~1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8도, ▲하남 2~19도, ▲광주 1~17도, ▲파주 -1~17도, ▲양주 -1~18도, ▲고양 1~18도, ▲의정부 1~18도, ▲동두천 0~18도, ▲연천 -1~18도, ▲포천 -1~18도, ▲가평 -1~17도, ▲남양주 0~18도, ▲구리 2~18도, ▲김포 2~18도, ▲부천 3~16도, ▲시흥 1~17도, ▲안산 3~18도, ▲화성 3~17도, ▲평택 1~1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4~15도, ▲강화 1~15도, ▲백령도 4~10도, ▲서울 4~18도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초미세먼지는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12시 서울신학대모임 등, 서울신학대, 대통령탄핵반대 ▲ 오후 1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수원역 문화광장, 제21회 경기여성대회 ▲ 오후 6시 30분 수원촛불행동, 수원역 문화광장, 경기 비상시국 촛불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한 한 신축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 간 몸싸움으로 인해 손가락에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13일 해당 건설 현장 근무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일 오후 1시 10분쯤 고지대 작업을 위해 펜스로 구획을 나눠 작업반경 인근을 막았다. 이후 인근 현장의 타 회사 작업자가 해당 펜스를 치웠고 A씨는 "현재 고지대 작업 중이라 펜스를 치우면 안된다. 관리자와 협의된 것이냐"고 물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작업자가 A씨의 멱살을 잡고 몸싸움이 벌어졌고 세차례 실랑이를 벌이던 중 A씨는 손가락 힘줄이 파열돼 수술을 받게 됐다. A씨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됐고 회복까지는 약 2달이 걸릴 것이라고 들었다"며 "당시 회사는 상대 회사에 공문을 보내고 원만하게 협의해 마무리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이야기를 듣고 넘어갔지만 이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며 "현재 수술비, 보험비 등을 부담하게 됐고 회복될 때까지 일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지난 11일 해당 사실을 경찰과 국민신문고에 고발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해당 건설 현장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상대방 건설 현장에서는 해당 사안을…
수원시가 수원 군 공항 주변 지역의 소음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시는 이날 오후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원 군 공항 주변 소음피해 개선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수원시의회 의원, 전문가 및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공항 소음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병찬 한국교통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영진 (주)한국엔브이 대표이사는 '군공항 소음의 이해',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은 '군공항으로 인한 시 피해와 앞으로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이사는 민간공항 보상 차이점 등을 설명하며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 군소음보상법 개정을 통해 소음피해를 받는 주민들의 보상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도시공간연구실장은 "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도규제 완화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과 군공항 이전의 당위성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군공항 소음 피해는 주민들의 생활 환경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군소음보상법 개정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실질적인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