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6시 50분 건설노조, 동탄 동양파라곤2차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좌측 인도 및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2일 오후 4시 30분경, 안성시 비룡1길 소재 도로에서 소규모 싱크홀이 발생해 안성소방서가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음악학원 인근 도로에 지름 약 30c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인근 보행자 및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즉시 시행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안성소방서는 현장 확인 후 도로함몰 지점에 대한 1차 안전 조치를 마무리하고, 관련 부서인 안성시청 도로관리과에 현장을 인계했다. 도로관리과는 이후 메움 작업 등 복구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 함몰 위험에 대비한 정밀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수원시의회가 세류3동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여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한국생활개선 수원시연합회는 이날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전달식을 열고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25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한국생활개선 수원시연합회는 직접 만든 고추장 등 물품을 전달하며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이재식 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한국생활개선 수원시연합회와 후원자들께 감사하다"며 "시의회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중고거래 앱 당근에서 무료 세차를 미끼로 차량을 훔친 '당근 차량 절도' 사건의 공범 폐차업자를 구속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화성동탄경찰서는 장물취득 혐의로 폐차업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화성 동탄신도시 등지에서 절도 신고된 승용차 4대를 장물로 취득해 경남 함안 폐차장에서 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체한 차량을 수출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의 주범 B씨(신원 미상)는 당근마켓에 "무료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B씨는 "출장 세차 업체를 홍보하기 위해 무료로 세차한다"며 "차 키를 차 안에 두면 된다"고 속여 피해자들의 차량을 훔쳤다. A씨는 텔레그램으로 B씨와 연락하며 훔친 차량을 탁송 기사를 통해 넘겨받아 장물로 처리했다. 경찰은 A씨를 단순 장물 취득자로 보고 있으며 B씨와의 구체적인 연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B씨와 "모르는 사이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텔레그램으로 A씨를 장물 처리자로 섭외해 차량을 해체·수출하며 이익을 챙기려 했다"며 "탁송 기사는 절도 차량임을 몰랐던 것으로 보여 입건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범 B씨 추
경찰이 진료 불만으로 의사를 흉기로 공격한 40대 남성을 구속해 수사 중이다. 12일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경 화성시 봉담읍의 한 병원에서 30대 피부과 의사 B씨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즉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머리 부위에 찢어진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전에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불만을 품고 B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수원시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 협력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12일 시는 이날 시청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 '재활용품 수집 노인 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오는 2027년까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CT·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시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384명에게 건강검진을 7~8월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건강검진으로 조기에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협력해 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본부장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검진과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실질적인 건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유 자전거·킥보드(PM) 가상주차구역' 홍보 캠페인 전개 시가 이날 오전 영통구청 사거리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가상주차구역' 시범 운영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캠
대장동 민간업자들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법정에서 증언을 거듭 거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12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혐의 사건 속행공판을 열고 정 전 실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정 전 실장은 지난 기일에 이어 이날도 증언을 모두 거부했다.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이 '유동규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지', '이재명 전 시장을 알고는 있는지', '2010년 7월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사실 자체가 있는지', '상당 기간 이재명 후보를 보좌해 온 것이 맞는지' 등을 물었으나 정 전 실장은 "증언을 거부한다"고 했다. 유 전 본부장이 직접 신문에 나서 '김만배가 유착해서 수천억원대 지분을 받았다고 하는 게 증인 입장인지', '김만배와 증인, 김용이 같이 의형제를 맺은 것은 사실인지' 등을 물은 데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증언을 거부한다"고 일관했다. 재판부는 오는 16일 열리는 공판에서도 정 전 실장을 불러 김만배 씨 측 변호인의 반대신문을 열기로 했다. 아울러 6월 예정된 공판기일을 진행한 뒤 재판을 마무리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2일 수원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종기)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배모씨의 관계 및 배씨의 평소 업무 내용, 사적 업무 처리 과정에서 경기도 법카가 사용된 경우, 2021년 7~8월 피고인이 참석한 식사 모임에 배씨가 관여한 내용과 수행 내용 등을 종합해 보면 피고인이 범행을 인식하고 묵인 내지 용인한 것으로 판단돼 원심 판결이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가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뒤인 2021년 8월 서울 소재 음식점에서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과 자신의 수행원 및 운전기사 등 3명에게 모두 10만 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 측은 "수행비서였던 배모씨(전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와 공모한 사실이 없고 식사비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해 왔다. 1심 재판부는 김 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는데 이는 수행 비서인 배…
경기남부경찰청이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 수사에 '로봇개'를 투입해 수사에 활용하고있다. 12일 경기남부청은 정례간담회에서 지난달 8일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 현장에 3억 원 상당의 사족보행 로봇개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대형견 크기의 로봇개는 지난해 10월 유해가스 포집용으로 도입됐다. 추가 붕괴 위험으로 현장 진입이 제한된 상황에서 경찰은 카메라를 장착한 로봇개를 지하터널에 보내 내부를 확인했다. 로봇개는 다량의 사진을 촬영해 수사 자료로 활용되지만, 콘크리트와 흙 잔해로 붕괴 지점 근처 진입은 불가능했다. 경찰 관계자는 "무너지지 않은 구간을 통해 로봇개를 투입했으나 깊은 곳까지는 접근하지 못했다"며 "촬영 사진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17만 건의 자료를 분석해 수사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사고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제5-2공구에서 발생, 포스코이앤씨 시공 중 지하터널과 상부 도로가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포스코이앤씨, 하청업체, 감리사 현장 관계자 각 1명을 입건하고, 관련 회사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송출한 금연 광고가 전자담배만을 대상으로 삼아 형평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12일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복지부가 금년도 첫 금연 광고에서 연초는 배제하고 전자담배만을 부각시켜 청소년 흡연 실태를 왜곡하고 있다”며 정책 형평성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문제가 된 광고에는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자가 결국 연초 흡연자로 전환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질병관리청의 ‘제5차 청소년건강패널조사’를 근거로 제시했으나, 전자담배 총연합회는 해당 자료의 표본 규모가 작고, 통계적으로도 연초 흡연이 청소년 흡연의 주요 시작점임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초로 흡연을 시작한 청소년은 66명, 이 중 59명이 현재도 연초를 흡연 중이다. 반면, 액상형 전자담배로 시작한 청소년은 19명이며, 현재 연초를 사용하는 비율은 13명에 그친다. 전자담배 총연합회 “보건부의 이번 광고는 전자담배만 유해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조장하고, 실제 청소년 주요 흡연 경로인 연초에 대한 경고는 누락돼 있다”며 “이는 국민 건강권과 청소년 보호정책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