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지역에서 금전을 받고 타인의 집이나 재산을 훼손하는 이른바 ‘보복대행’ 범죄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수사와 예방 대책 강화에 나섰다. 온라인 메신저와 익명 플랫폼을 통해 의뢰와 실행이 이뤄지는 방식이 늘어나며 새로운 범죄 유형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화성 동탄에서는 돈을 받는 대가로 특정인의 아파트 현관문에 오물을 뿌리고 래커로 낙서를 하는 등 보복성 범행을 저지른 20대 A씨가 붙잡혀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온라인을 통해 범행을 의뢰받은 뒤 지난 4일 오전 8시 30분쯤 아파트 현관문에 래커칠을 하고 음식물을 투기하는 등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포에서도 20대 남성 B씨는 지난 2월 24일 오후 11시 30분쯤 군포시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현관문에 빨간색 래커로 낙서를 하고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협박 유인물 10여 장을 붙인 혐의로 검거됐다. B씨는 텔레그램 등 온라인 채널에서 이른바 ‘흥신소 일거리’를 찾다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의 지시를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대가는 약 60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로 지급받기로 했지만 실제로는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평택에서도 보복대
5일 오전 11시 30분쯤 양주시 은현면 돼지농장(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1시간 15분여만에 완진됐다. 이날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은현면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국인 1명과 외국인 2명이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67명을 동원해 진압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약 36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이어 오후 12시 25분쯤 완진했다. 이번 화재로 돈사 6개동 중 3개동이 소실됐다. 한편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돼지 폐사 여부 등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가 등산로에서 응급환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둘레길 순찰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5일 둘레길 순찰 근무 중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조치한 둘레길 순찰대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12일 관악산 등산로에서 순찰 근무를 하던 둘레길 순찰대원 3명은 등산 중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며 한 시민을 발견했다. 얼굴과 입술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는 등 위급한 상태에 놓인 것을 발견했다. 조장인 A씨는 즉시 119에 신고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눕힌 뒤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손과 팔을 주무르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번 사례가 순찰대원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 모범 사례라고 보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둘레길 순찰대’는 치안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안양동안·만안경찰서와 안양시니어클럽이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만 60세 이상 어르신 51명(동안구 27명, 만안구 24명)이 참여해 안양시 주요 둘레길과 등산로, 공원 등을 순
5일 오전 9시 38분쯤 안성시 삼죽면 미장리 398-3번지 소재 ‘풍년가’ 공장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15대와 인원 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소방대원들은 건물 내부에 대한 인명 검색을 진행하며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화재 확산 차단과 함께 피해 현황을 파악 중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포천시 신북면 염색공장 화재 현장의 큰 불길이 잡혔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4일 오후 7시 10분쯤 포천시 신북면 염색공장 화재 진압을 위해 내린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12분 뒤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20분쯤 해당 염색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다수 목격자의 신고 이후 장비 37대와 70명의 소방 인력을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 현장 도착 당시 염색공장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소 확대 중이였으며, 이에 소방당국은 오후 6시 3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이번 화재로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1명이 자력 대피한 것으로 알려진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경기도교육연구원 제8대 원장에 오성애 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4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40여 년간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연구원을 경기교육을 선도하는 정책 싱크탱크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연구원이 나아갈 방향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연구 기능 강화 ▲교육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공공성·독립성·윤리성 확보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 역할 수행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정책 연구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여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오 원장은 충북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한 뒤 아주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와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교직에 입문해 성지고 등 5개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교육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교육지원청과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교육행정 업무를 맡아왔으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다. 오 원장은 현장 경험과 연구 역량을 겸비한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경기교육 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하남시는 4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3월 월례회의’를 열고 시정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최근 막을 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 하남시민 심석희 선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심 선수는 “하남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남을 대표하는 시민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석희 선수는 이번 금메달로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따내는 기록을 세웠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소치와 평창, 그리고 밀라노 대회까지 이어진 도전과 열정이 하남시민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특이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법무법인(유) 로고스의 이종관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특이민원 대응 법률교육’을 실시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수원특례시가 치매 예방부터 조기 발견, 치료·돌봄 지원을 강화해 '치매 안심도시' 조성에 집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한 해 동안 4개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중심으로 치매 통합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치매 인식개선·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시는 치매 진단 이력이 없는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신경심리검사와 전문의 진료 등 정밀 검사를 연계 지원한다. 또 인지자극훈련·신체활동·원예 활동·수공예 활동 등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로당·복지관 등 생활터로 찾아가는 방문 프로그램도 병행할 방침이다. 치매 진단 후 센터에 등록한 대상자와 가족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공공후견사업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돌봄 부담을 덜어준다. 시는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안심마을…
수원소방서가 '소방관서 헌혈 이어가기 행사'를 통해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앞장섰다. 수원소방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본서 차고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소방관서 헌혈 이어가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청이 추진 중인 '단체 헌혈 릴레이'의 취지를 이어받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의 핵심 가치인 '생명 존중'과 '사회적 연대'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동절기 헌혈 참여 감소로 인한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 2월 초 전국 단위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에 수원소방서도 혈액 수급 위기에 앞장서 단체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날 수원소방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 행사는 본서 차고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근무 여건을 고려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서도 소방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4일 '현장에서 체감하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목표로 한 '2026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총 20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3대 추진 전략은 ▲청렴 리더십 기반 선순환 청렴 체계 강화 ▲현장 중심의 선제적 부패 통제 및 사전 예방 내실화 ▲현장에서 시작되는 참여형 청렴 문화 확산을 핵심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전년도 청렴 정책 중 구성원 만족도가 높거나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정책을 확대해 발전 시킬 계획이다. 청렴 정책 홍보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본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간 협력 체계도 확대한다. 또한 교육지원청별 ‘청렴도 향상 실무추진단’을 운영하고 청렴 블로그 ‘이제는 경청(경기교육 청렴) 시대’를 개설하는 등 현장 밀착형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 개선한다. 아울러 교실 안 청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윤리 의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마련해 미래세대 청렴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남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