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11일 물맑은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3천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군민의 날은 '희망과 감동이 흐르는 매력양평'을 주제로,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다지고 양평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읍.면 기수단 입장과 오고무, 브라스밴드 공연 등 다양한 식전행사로 시작됐으며 국민의례,군민헌장 낭독, 군정계획 영상 상영,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양평의 중심.동부.서부 지역의 발전 구상을 콜라주 영상으로 선보이며 군민과 함께 미래 발전 청사진을 공유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안전', '관광', '건강' 도시를 핵심 키워드로 한 양평의 미래 비전이 제시됐고 균민대표와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양평의 내일에 대한 희망과 약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정유공 ▲국회의원 표창 ▲군의회의장표창 ▲경기도민상 등 다양한 분야의 시상이 어어졌다. 특히 오랜 세월 가족과 지역사회에 헌신한 106세 장수 어르신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며 양평군의 미래를 성실히 이끌어가는 다자녀 가정에게는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양평군 교육협력센터는 지난 10일 오후 3시 평생학습센터 4층 온누리실에서 '2025 세계 속의 청소년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 발표회에는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도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해 자녀들의 성장을 직접 확인하며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보냈다. 학생들은 8월 중 싱가포르에서 5일간 경험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과 성과를 발표했으며 이에 학부모들의 박수와 응원이 이어져 행사장 분위기는 더욱 활기찼다. 결과 발표회는 ▲개회 및 사업보고 ▲양 기관장 인사말 ▲국외 체험학습 프로젝트 활동 사례발표 ▲질의 응답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내 중학교 5개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결과 발표회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학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외 체험학습을 확대해 미래 세대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디지털 기술을 행정전반에 적극 도입하며 스마트 행정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지방행정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대민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양평군은 스마트 지방행정을 선도하는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양평군은 고령화와 심화와 넓은 면적 대비 부족한 교통인프라로 인해 행정기관 접근성이 낮아 정보 격차와 행정서비스 수혜 불균형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양평군은 지역 실정에 맞춰 행정서비스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전환(DX)기반의 지방행정 플랫폼을 마련하여 스마트 디지털 행정의 전국적 모범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군은 카카오톡 기반의 통합 행정서비스 플랫폼 '스카트 양평 톡톡'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며 지난해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대통령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양평의 디지털 행정 정책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약사업 중 하나로 소통령 민원 플랫폼을 제시했다. '구석구석 주민이 만족하는 생활형 지방혁신 디지털 플랫폼'구축을 목표로, '주민 일상을 편리하게! '라는 모토아래
양평군의회의원연구단체인 '양평군 상수원 관린지역 규제 개선 연구회'는 최근 선행연구 최종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연구 추진을 위한 기초를 확립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연구회는 상수원보호를 이유로 장기간 지속되어 온 중첩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총 29건의 국내외 연구를 검토한 뒤, 연구의 핵심논리를 뒷받침할 주요 선행연구 5개 분야(6건)의 보조 분석에 활용할 보조 선행연구 7건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 선정은 ▲기초 연구자료 검토(29건) ▲연관성.적합성 평가 ▲주요및 보조연구 확정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지역 적합성, 정책 활용성, 방법론적 타당성,최신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연구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주요 선행연구에는 ▲양평군 지역발전 전략연구(2018, 경기연구원) ▲통합물관리 이행에 따른 상수원 관리지역 지원제도 정비 방안연구(2022,한국환경연구원) ▲환경분야 규제 완화에 의한 영향 분석(2019,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수변공간 재상 사업화 모델 개발(2018,한국수자원공사) ▲가평군 산악수상관광 활성화 방안(2019, 경기연구원) 등이 포함되어 양평군 상황과 정책 대안 도출에 직접적인 활용 가치가 높은
양평군 청운면 새마을지회는 지난9일 청운중.고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청운면 새마을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황경구 청운면장, 청운중.고등학교 교장및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운면 새마을지회는 기부한 장학금 150만 원을 청운중학교 모범학생 3명에게 각 20만 원씩, 청운고등학교 모범학생 3명에게는 각 30만 원씩 전달하며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청운면 새마을지회는 올해 3월에도 동일한 금액인 1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어 이번 수여를 포함해 올 한 해 총 두차례에 걸쳐 300만 원의 장학금을 청운중.고등학생들에게 지원하게됐다. 박명근 협의회장과 황춘화 면부녀회장은 "청운의 미래는 청소년들게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황경구 청운면장은 "지역 인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청운면 새마을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원을 넘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운면 새마을지회는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장학사업 등을 추
양평문화원은 10일 제35회 백운문화제를 개최했다. 백운문화제는 1984년 시작되어 올해로 35회를 맞이했으며 양평군민의 희망과 풍요를 기원하는 용문 산령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산령제는 용문산령제단(백안3리 새수골)에서 오전9시에, 전진선 양평군수가 초헌관을,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윤광신 양평문화원 부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이어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11시에 진행된 기념식은 양강취타대, 양평문화원 여성합창단, 양평문화원 남성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문예중흥선언문(신왕수 부원장)과 군민헌장(강신군 이사)이 낭독됐다. 시상식에서는 백운문화제 유공자 표창 관련 고유문화발굴상 1명, 기로상1명, 효행상 12명, 공로패 1명이 수상했다. 제35회 백운문화제 고유문화발굴 유공표창은 ▲강상면 민병각 씨가 수상했으며 기로상은 ▲양펑읍 류인수씨가 받았다. 효행상은 ▲양평읍 서형석 ▲강상면 박인자 ▲강하면 전용순 ▲양서면 전남아 ▲옥천면 양경범 ▲서종면 김옥례 ▲단월면 조한창 ▲청운면 이재철 ▲양동면 윤옥분 ▲지평면 박근준 ▲용문면 엄태자 ▲개군면 한정숙 씨가 수상했으며 효행상 수상자는 각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양평문화원의 심의를 통해 선
양평군은 2012년 9월 이전에 출고된 노후 경유 자동차(배출가스 4.5등급) 3825대에 대해 제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억 274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오염의 원인 제공자에게 오염물질 처리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연2회 부과된다. 이번 정기 부담금은 2025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해당 차량을 소유한 개인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기간 내 차량의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말소된 경우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다. 환경개선부담금 감면 대상은 국가유공자,중증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가 보유한 자동차 1대이며 면제 대상은 저공해 차량및 유로 5.6등급 경유차이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장착후 3년간 일시 면제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30일까지이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금융기관 창구 ▲현금자동 입출금기(ATM)를 통해 납부할수 있다. 기한 내 미납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납기 기한 이후에는 차량 압류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 홍윤탁 기후환경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 환경 개선과 환경보호를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납부기한 내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
양평군은 지난 8월 27일 양평군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저임금및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2026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13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980원보다 2.9%(320원) 인상된 금액이며, 2026년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9.5%(980원) 많은 금액이다. 생활임금은 법정 최저임금과는 별개로 공공부문 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을 말한다. 이번 의결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양평군과 출자.출연기관 등 군으로부터 사무를 위탁받거나 군에 공사, 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과 업체에 소속된 근로자 중 군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강하면은 지난 6일 강하다목적복지회관에서 '제28회 강하면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강하면민의 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축하 공연에서는 강하면 주민자치센터 기타 동아리팀이 준비한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동아리폰의 공연이 이어져 가을날에 걸맞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강하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임두빈 씨가 6회 면민대상을 수상했으며 봉사정신을 가지고 강하면 지역발전에 기여한 16명에게 표창과 감사장 등이 수여됐다. 이만환 강하면장은 "내년에는 파크골프장 신설, 강하면 신청사 건립,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주요 사업들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28회 면민의 날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면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7년에는 강하면을 경유하는 환경교육선이 운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강하면이 인구 1만 명 시대를 맞이할수 있도록
(양평군 제공) 양평군, 제2회 두물머리 음악제 개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하나되는 두물머리에서 화합과 통일, 평화와 번영을 노래하다. 양평군은 오는 20일 오후6시30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제2회 두물머리 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물머리 음악제는 남과 북을 상징하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로 합쳐지는 두물머리에서 평화와 통일, 그리고 번영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올해에는 지역 예술인과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자연환경을 오롯이 보여주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두물머리를 화합.통일.평화의 장소로 상징화하는 음악제를 개최해 관광 자원으로 콘텐츠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