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광복 72주년을 맞아 보훈단체와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고양시민 나라사랑 문화제’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9사단 군악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택견의 화려한 변신 ‘애국 특별퍼포먼스’, 광복 축하 음악회, 건강지킴이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 등으로 꾸며졌다. 또 고양시 독립운동가 74인의 사진전, 독도 사진전 등 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호국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고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는 나라를 빼앗긴 지 36년, 되찾은 지 72년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비상하자는 의미로 ‘3672 제2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하여 일본의 과거사 반성과 사죄를 촉구하고 ‘104만 고양시민 10대 행동강령’을 선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10대 행동강령’에는 ▲일본의 과거사 왜곡행위 등 중단 촉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와 권리 회복을 위한 국제적 노력 강화 ▲국제적 SNS 평화인권운동 동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영웅독립운동가 74인 등 거룩한 항일운동과 위안부 피해자들의 슬픈 역사가 있는 광복절에 분단 현실 속 이념갈등을 넘어 국민대통합으로 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보(일반직 2급)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판교) 박용환 ▲경영관리본부 경영정보팀장 이준우 ▲북부기업지원본부 지역산업팀 박종영
2017 제7회 평택전국밴드·노래경연대회 & 록페스티벌이 오는 26~27일 평택시 이충분수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평택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7일 축하공연(윤도현밴드, 오마이걸 등)이 펼쳐진다. 여기에는 역대 입상팀도 무대에 오른다. 먼저 26일에는 전국노래경연대회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본선 경연을 펼친다. 27일에는 전국밴드경연대회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조직위원회(☎ 031-663-5959~60)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6회 대회에는 총 84개 밴드가 참가해 10팀이 최종 본선에서 경연을 펼쳐 5인조 록그룹 ‘크랙베리(Crakberry)’가 서정적인 멜로디를 담은 자작곡 ‘Someday’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이른 아침 아침식사를 거른 채 출근하는 교직원들에게 기분 좋은 하루를 선사했다. 최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전달하는 ‘아침 먹고 힘냅시다!’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 ‘아침 먹고 힘냅시다!’는 행복한 사람들이 모여서 행복한 가정, 직장,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가톨릭학교법인의 경영방침에 따라 ‘함께 소중한 우리 일터, 함께 즐거운 우리 일터’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행복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비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1차로 오전 7시30분부터 본관 로비에서 출근하는 교직원에게 삼각김밥을 나눠주고, 2차로 오전 8시부터 각 병동을 돌며 새벽에 출근한 간호사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삼각김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침밥을 전달받은 한 간호사는 “무더운 여름에 기운도 없고 휴가도 아직 못 간 터라 우울했는데 병원에서 이런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주니 작은 일이지만 기분이 좋아지고 일할 맛이 더 나는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침밥을 나눠주는 데 함께 한 최대식 행정부원장 신부는 “교직원이 행복하게 일할수록 환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연동경로당과 해바라기 어린이집은 지난 11일 연동경로당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의 1·3세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해바라기 어린이집이 연동경로당에 효사랑 자원봉사와 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효 문화와 경로효진 사상을 확대하고 아이들에게 효를 가르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해바라기 어린이집은 협약식을 마친 후 어르신 40여 명을 모시고 어린이집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한 뒤 생태학습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군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지역 카페 본점을 두고 있는 ‘커피 인더스트리’와 ‘학교·가정 밖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 중 학교(가정) 밖 청소년 보호 지원과 학교폭력 근절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학교(가정) 밖 청소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과정 교육지원 ▲원두 생산시설(커피 제조 과정)에 대한 견학 ▲군포경찰서 소년범 재범방지 선도프로그램 운영 시 직업체험 교육지원 등을 진행한다. 군포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 소속 ‘커피 인더스트리’ 양재석 대표는 “생활환경이 어려워 관심이 있어도 배우지 못했던 청소년들이 이번 바리스타 교육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최근 이틀간에 걸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9층 토파즈홀에서 미아 방지 및 신속한 조기 발견을 위한 사전등록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전등록제는 지문과 사진, 부모의 정보 및 기타 인적사항 등을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실종아동을 신속히 찾아주는 제도로,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아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서부경찰서 경찰관들은 사전등록제를 홍보·실시한 것뿐 아니라 경찰제복 체험과 포돌이 포토존 사진 촬영, 몰래카메라 등의 성범죄 예방법 안내, 가정폭력 및 아동·노인학대 시 대처요령 안내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송병선 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전 등록제가 활성화 되어 아동 등의 실종이 장기화 또는 범죄화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일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사회적 약자가 행복하고 안전한 일산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14일 경기신용보증재단 현장 미니버스에서 일일명예지점장 역할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황 시장은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실적과 출장소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미니버스에서 직접 상담활동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 시장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매년 출연금을 증액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지난 14일 부천원미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 검문검색으로 오토바이 절도범을 검거한 김현기 경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청장은 이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관내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서고 같이 호흡해 예전보다 동네가 안전해졌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지역경찰의 임무”라며 “범죄자에게는 강하고, 사회적 약자에게는 따뜻한 경찰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총 면적 53.44㎢, 인구 87만 명 규모의 인구밀집도시로 급격한 도시화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청장은 부천권 3개 경찰서(원미서·소사서·오정서) 경찰서장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행정구역 관할을 불문, 주요사건에 대해 협조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또한 리모델링 중인 원미경찰서 수사·형사부서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사건 조사 시 인권침해가 없도록 사건관련자의 인권보호를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공재광 평택시장이 15일 평택시 오성면 창내리에 거주하는 독립운동 애국지사인 이태순(94) 옹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태순 옹은 일본에 징용됐다가 탈출해 해방 전까지 임시정부 광복군으로서 항일운동을 해 지난 198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공 시장은 “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신 이태순 옹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 위대한 뜻을 평택시민들과 함께 기리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가족 47명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로 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