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10일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 산하 4개 항만공사(인천, 부산, 울산, 여수광양)가 공동으로 ‘해운항만 표준 인권경영헌장’을 제정해 선포했다고 밝혔다. 헌장은 항만업계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권경영헌장은 4개 항만공사 임직원 및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홈페이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인권규범 준수, 안전한 항만 조성, 차별금지, 불합리한 노동 금지, 해운항만업계 상생협력 등 항만 생태계에서 준수해야 할 실천적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민간 인권경영 확산을 위해 홈페이지에 인권경영헌장을 게시하고, 고객 접점인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관련 자료를 배포하는 온·오프라인 ‘인권경영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충현 공사 감사부장은 “해운항만산업 분야에 인권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천항만공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권이 최우선 되고 사람이 존중받는 인천항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취업준비생인 아들과 다투다가 자택에 불을 지르려 한 6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A(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40분쯤 인천시 서구 한 빌라 자신의 집 안에서 취업준비생인 아들 B(26)씨와 다투던 중 신문지에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아들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귀가 조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취업 준비를 열심히 하지 않고 게임만 하는 것 같아 겁을 주려고 했을 뿐 실제 방화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9일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 러시아, 태국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아시아 학생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 2번 학교의 초등팀, 중등팀과 태국 호왕스쿨, 아말타파나크누쿨스쿨이 참가했으며 인천한누리학교, 인화여자고등학교가 함께했다. 이번에 참가한 3개 국 6팀은 각국에서 평화와 관련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동아시아 학생 평화포럼’에서 결과를 공유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 2번 학교는 ‘천연자원 보존을 통한 기후문제 해결과 국제적인 기후 변화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태국 학교는 ‘외국어 학습을 통한 문화 교류와 불교 철학을 바탕의 동아시아 평화’를 주제로 포럼에 참가했다. 인천한누리학교는 마스크 관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사례를 발표했으며, 인화여고는 마스크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 K-culture 등 지속가능한 동아시아 조성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동아시아 평화 조성을 위한 학생들의 공유의 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은 10일 연말연시를 맞이해 읍 이장단 등 7개 단체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김 200상자, 라면 200상자 등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강화읍분회(회장 이태석), 강화읍이장단(단장 김상배), 강화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종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신봉기),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임순), 체육진흥후원회(회장 김수용),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차대성)는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합심해 물품을 마련했다. 이 물품들은 기초수급, 차상위, 위기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고루 배부될 계획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상배 이장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은 소외계층에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해였다”며 “우리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나는데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섭 읍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지역주민들의 온정을 전할 수 있게 해 주신 강화읍 기간단체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함께 사는 따듯한 강화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수 없이 많은 고민을 거듭하며 최적의 대안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최근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열린 ‘2020 남동토론회’를 통해 최근 불거진 소각장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구청장은 소각장 신설 계획 철회 방침에 대한 주민 질문을 받고, 그 동안의 진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구는 앞서 지난달 26일 연수구·미추홀구와 ‘남부권 자원순환 정책협의회’ 출범에 합의하고, 소각장 예비후보지 건립계획의 전면 철회를 시에 요청했다. 이 구청장은 “수도권매립지 폐쇄를 앞두고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각 구마다 소각장을 설치해야 하는 것이 당초 방향이었다. 하지만 시 지원 없이 자체 처리하려면 재정 부담이 크고 그만한 부지도 없어 대안을 찾기 위해 2주 간 상당히 고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부권 3개 구는 쓰레기 절감정책과 재활용품 재사용률을 확대하면 기존 소각장을 통해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며 “최근 열린 시-민주당 간 당정협의회에서도 좋은 제안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부 제기되는 불신의 목소리에 대해 “구의 입장은 정확하다. 소각장 신설 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며 “주민들께서 구 행정에…
인천시 부평구 공직자들의 청렴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10일 구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부평구가 8년 연속 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전국 580개 공공기관과 기초자치단체 자치구 6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전국 69개 자치구 중 1등급 선정 기관은 없었다. 특히 부평구는 6년 연속 부패사건 발생 제로(ZERO)기관의 명예도 얻어 인천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2등급 선정 기관이라는 명성과 함께 인천의 대표 청렴 자치구로 자리매김 했다. 구는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클린 신고센터 운영, 청렴마일리지 제도 및 청렴 상시자기학습시스템 운영,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 특정분야 청렴모니터링 실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등 다양한 청렴 시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부패 없는 청렴한 부평구를 만들기 위한 구민 및 공직자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한창석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RSC)가 발행하는 환경분야 우수 학술지의 떠오르는 신진연구자로 선정됐다. 한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지속가능한 물(Sustainable Water)’ 분야를 선도할 신진연구자로 선정돼 RSC 환경분야 저명 학술지(Environmental Science: Water Research & Technology)의 신진연구자 시리즈에 초청논문을 발표했다. 한 교수가 게재한 논문은 미세조류를 이용한 하‧폐수처리 공정에 고도산화공정을 도입해 축산폐수 처리수 내 항생물질과 난분해성 유기물 처리효율 개선에 관한 연구다. 이 연구는 축산업에 사용되는 항생물질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채 강과 호수로 흘러들어 생기는 여러 문제를 방지하고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을 억제하는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 교수는 “환경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금까지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환경 내 미세플라스틱을 모니터링하고 제거하는 혁신기술 개발에 참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나아가 지구환경을 보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
인천시 부평구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겨울철 홀로 사는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홀몸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청천1동 특화사업 ‘홀소리 어울림’의 일환으로, 참여자와 협의체 위원이 최신영화 ‘이웃사촌’을 함께 관람한 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맞춰 포장된 햄버거를 제공했다. 참여자 진모씨는 “올해 밖에 거의 나가지 않았는데 이렇게 영화를 보니 기분전환이 된다”며 “힘든 상황 중에도 계절마다 홀로 사는 주민들에게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챙겨준 협의체 위원들 덕분에 정말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김성권 청천1동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지 못해 참여자들이 더욱 허전함을 느낄까 걱정이었는데,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기쁘다”며 “계속해서 이웃들에게 귀 기울여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근 청천1동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특히 외로움을 느낄 홀몸 취약가정과 소통하며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음써 준 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더욱…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민주·인천연수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한민국 대안교육운동 20여년 만의 쾌거다. 이 법률안은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기반으로 학습자 개인의 능력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전인적 교육을 추구하는 대안교육의 핵심 취지를 살리면서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시설기준과 설립자 및 교원의 자격을 규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 교육체계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교육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1990년대 중반부터 대안교육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안교육기관들은 교육철학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폐쇄 위협에 시달리며 쫓기듯이 교육을 이어오고 있는 현실이다. 기존 초·중등교육법에 대안학교 인가에 대한 근거가 마련돼 있으나, 교육과정운영에 대한 통제 등으로 많은 대안교육기관들이 미인가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법적 지위가 불안정한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많은 설움과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학생은 ‘학교밖청소년’으로 취급되고 있고, 학부모는 국민으로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에도 자녀를 공교육 학교에 보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가로부터 어떠한 교
인천공단소방서는 관내 화장품 제조공장에 대한 무허가 위험물 사용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위험성이 높은 화장품 제조공장 194곳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무허가 위험물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고 무허가 위험물 사용으로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중부지방 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소방서는 단속 대상 화장품 제조공장 194곳 중 29곳에 대해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위반 ▲공장 내 무허가 위험물시설 저장‧취급 행위 단속을 실시해 입건 4건, 과태료 1건을 부과했고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불법행위 적발 시 입건, 과태료, 행정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김준태 서장은 “위험물 사고는 급격한 연소 확대 및 폭발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기적인 단속과 지도를 통해 대형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