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3선 경기도 박정(파주을)·백혜련(수원을) 의원과 진성준(서울 강서을)·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 등 4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어서 경기도 출신 여당 원내대표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험과 실력이 준비된 한병도가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한 의원의 출마선언은 진성준, 박정, 백혜련 의원에 이어 4번째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5개월(원내대표 잔여 임기) 중간계투’로 헌신하겠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어 “제 역할은 당의 혼란을 정리하고 조속한 내란 종식과 지방선거 승리 그리고 민생경제를 탄탄한 반석 위에 올리는 일”이라며 “그 소임을 다한 뒤에는 사심 없이 집권 여당 2기 지도부에 마운드를 넘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란특검 연장과 통일교 특검을 즉시 추진하겠다”며 “내란을 종식하지 않고 미래는 없다. 정교분리를 바르게 세우지 않고 정치가 바로 설 수 없다. 이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새기고, 협상이 안 된다면 압박해서라도 반드시 1월…
김병주(민주·남양주을) 의원은 4일 오후 12시 3분 유튜브와 SNS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진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실은 영상 공개 시간을 ‘12시 3분’으로 정한 것은, 지난 12.3 내란 사태를 잊지 않고 이를 반드시 극복해내겠다는 김 의원의 강한 의지를 담은 것이며 5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당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은 양기대 전 의원에 이어 김 의원이 두 번째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경기도는 분명 성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지사였던 시절, ‘공정’이라는 기준을 세우며 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하지만 이재명 도지사 이후 경기도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겨냥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민의 답답함은 정책의 부재가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행정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숫자와 통계가 아닌 도민의 마음을 읽는 ‘공감 행정’, 도민이 주인이 되는 ‘도민주권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사활을 걸어야 할 때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가장 먼저 확실하게 증명해야 할 곳은 바로 경기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의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수수 의혹에 대해 “13일간의 단식으로 지방자치를 도입하게 만든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곡을 할 일”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조 대표는 이날 SNS에 “지방선거 ‘돈 공천’, 근절돼야 한다. 민주주의 기초인 지방자치의 취지를 더럽히는 짓”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이었던 강선우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예비후보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 수수 의혹이 제기되자 탈당했으며, 민주당은 강 의원을 제명했다. 조 대표는 “강 의원이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에서 김경 후보자를 서울시의원으로 단독 공천하자고 주장했고, 김 후보자가 당선된 후에는 시의회 원내대표로 미는 메시지를 발송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시의원이 제공했다는 1억 원이 반환됐는지, 현재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 없다”며 “그렇지만 김병기-강선우 두 사람의 녹취록에 따르면, 1억 원이 강 의원측에 도달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서울시의원 단독공천 대가가 1억 원이었던 것”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오래전부터 특정 정당이 유리해 공천이 바로 당선인 특정 지역의 경우, 기초의원 공천 대가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경기도 박정(파주을)·백혜련(수원을) 의원이 잇달아 출마선언을 하면서 진성준(서울 강서을)·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과 함께 3선 의원 4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5개월(원내대표 잔여 임기) 중간계투’로 헌신하겠다”며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제 역할은 당의 혼란을 정리하고 조속한 내란 종식과 지방선거 승리 그리고 민생경제를 탄탄한 반석 위에 올리는 일”이라며 “그 소임을 다한 뒤에는 사심 없이 집권 여당 2기 지도부에 마운드를 넘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란특검 연장과 통일교 특검을 즉시 추진하겠다”며 “내란을 종식하지 않고 미래는 없다. 정교분리를 바르게 세우지 않고 정치가 바로 설 수 없다. 이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새기고, 협상이 안 된다면 압박해서라도 반드시 1월 중에 처리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내 지방선거 정책기획단을 출범시키겠다”며 “원내에서 최우선 입법과 예산정책을 선별 수립해 선거 승리의 힘센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일 “2026년을 ‘책임의 정치’가 작동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정치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도당 대변인단은 이날 새해 시작을 맞아 논평을 내고 “김선교(여주양평) 도당 위원장과 함께 경기도 정치의 책임성을 분명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단은 이어 “민생과 경제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실패한 정책에는 반드시 평가가 따르는 정치로 경기도 정치의 방향을 바로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6년은 경기도 정치가 반드시 평가받아야 할 해”라며 “지난 시간 동안 추진된 정책과 행정이 도민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이제는 냉정한 판단의 대상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행정’과 거대 여당인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정치’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으로 여겨진다. 대변인단은 또 “고물가와 경기 침체, 불안한 일자리와 늘어나는 생활비 부담 속에서 도민들은 더 이상 정치의 선언과 약속을 기다리지 않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삶을 바꾸는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와 산업, 청년과 일자리가 집중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8기 도지사 임기가 6개월여 남기고 직전 윤석열 정권 때를 ‘비전, 위기대응, 리더십 없는 지난 정권의 역주행 시기’라고 꼬집으며 당시 경기도가 대한민국이 정상국가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최후의 보루로 역할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3일 신년 인터뷰를 갖고 윤 정권 퇴진 이후 국민주권정부인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도가 3년 반 동안 쌓은 민생·미래먹거리 성과를 가속화·가시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면서 병오년(丙午年) 신년은 ‘회복과 성장의 도약을 본격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Q. 민선8기를 자평하고 2026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면. A. 지난 3년 6개월은 민생과 미래 속 ‘기회’를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 민선8기를 시작하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약속했다. 약속을 지키는 과정에서 ‘돈 버는 도지사’, ‘기후 도지사’, ‘글로벌 도지사’, ‘민생 도지사’ 같은 별명이 생겼고 지지와 응원은 더 큰 책임감으로 돌아왔다. 신년에는 우리 경제의 허리를 책임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미래먹거리를 위해 반도체·인공지능(AI)·로봇·기후테크 등 첨단산업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의원을 1일 제명키로 했다. 강 의원은 제명 결정에 앞서 탈당했다. 또 강 의원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묵인하고 최근 각종 비위 의혹에 휘말렸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해선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신속한 징계 심판 결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강 의원에 대해서는 탈당했으나 제명키로 하고, 김 의원에 대해서는 오늘 최고위에 보고된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신속한 징계 심판 결정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강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은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이 불거진 지 사흘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지역 보좌관이 예비후보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아 보관하고 있다면서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대책을 논의한 녹취록이 지난해 12월 29일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강 의원은 ‘공천 관련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오후 “이미 당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나도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는 드릴 수
이재명 대통령은 1일 “2026년 새해, 국민주권 정부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올 한 해를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리는 해로,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대대적인 도약과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26년이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오직 국민만 믿도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 한 해 국민주권 정부는 ‘국가가 부강해지면 내 삶도 나아지느냐’는 국민의 절박한 질문에 더욱 성실하게 응답하겠다”며 “지난 7개월보다 앞으로의 4년 5개월이 더 기대되는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대도약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국민의 삶’”이라며 “본격적인 ‘결실의 시간’을 열어젖히겠다. 국민들께서 ‘작년보다 나은 올해’를 삶 속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대도약의 방법론과 관련해선 “성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면서 “익숙한 옛 길이 아니라 새로운 길로 대전환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새로운
국민의힘의 경기도지사 후보군은 인물난 속에 3가지 범주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경기도지사 도전을 염두에 두고 활발하게 물밑 움직임을 하는 인물로,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와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이 꼽힌다. 평택에서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경기도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원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26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자서전 ‘새로운 출발, 다시 국민 속으로’(부제-감사와 용서, 그리고 희망)를 출간하며 사실상 출마 채비를 갖췄다. 안양에서 5선을 한 심 전 부의장은 당내 원외 당협위원장 모임과 당 주최로 열리는 이재명 정권·여당에 대한 각종 규탄대회, 지역 내 행사에 부지런히 참석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두 번째는 당내 일각에서 경쟁력 있는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유승민 전 의원을 들 수 있다. 21대 대선 후보였던 김 전 장관은 재선 경기도지사를 역임해 경기도를 잘 알고 있고, 특히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만들어 이름을 알렸으며, 경기도 원내·외 당협위원장과의 호흡도 장점이다. 하지만 대선과 당대표에 잇달아 낙선 후 다시 경기도지사에 나서는 점, 지난해 5월 2일 GTX 수서역에
12·3 계엄 사태에 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여파가 올해 6월에 있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까지 관측되면서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는 당내 경선이 본선보다 치열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특히 차기 경기도지사를 노리는 민주당 후보군들은 지난달부터 출마 기자회견, 입장 발표 등을 통해 일찍이 선거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여기에 일부 주자들은 자당 소속임에도 불구, 현직인 김동연 도지사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있어 향후 선거판이 더욱 가열될 양상을 띠고 있다. 차기 도지사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김 지사와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대결 구도가 예상된다. 김 지사는 지난해 실시한 21대 대통령 후보자 경선에서 6.87%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에게 크게 밀렸으나 경선을 완주한 데 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웠다. 김 지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재선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경기도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해야겠다는 생각”, “해도 좀 바뀌고 도민들 생각이나 여론도 들어보면서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