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사는 직장인 유모(41)씨는 최근 2천만원의 여유 자금으로 2~3억원대 서울·경기지역 아파트 주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작은 차이를 이용한 갭(gap)투자에 관련된 것으로, 최근 직장인이나 일부 대학생들도 이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다는 내용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대출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이 지난 3일 시행되면서 서울뿐 아니라 경기지역에서 규제 적용에서 벗어난 기존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갭투자가 성행하고 있다. 하지만 갭투자는 매매 및 전세가격이 오를 것을 전제로 하다 보니 입주 물량이 늘거나 시장금리가 인상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현 상황에선 자칫 투자자는 물론 세입자까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이런 문제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5일 부동산관련업체 등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상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갭투자를 종용하거나 상담해 준다는 컨설팅업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내용의 이메일이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고 있다. 갭투자는 전세가율(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이뤄지는 투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아름다운작은연구소(이하 아작소) 자문닥터 및 운영위원 위촉식과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작소는 지난 2015년 취임한 한희준 연합회장이 회원사의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경영·기술상의 애로사항을 각 분야별로 해결해 주기 위한 실질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코자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직 교수들과 중소기업 CEO들을 초빙해 시작한 중기융합경기연의 산하 조직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양철영 을지대 교수(식품분야) ▲권혁홍 대진대 교수·조언정 한국산업기술대 교수·홍종우 두원공과대 교수(기계분야) ▲권오복 국제대 교수(IT분야) ▲구제길 용인송담대 교수·전종연 지이테크 CTO(전자분야) ▲한신호 한국산업기술대 교수(생명화학분야) ▲임미화 단국대 교수(부동산분야) ▲이임성 연합회 자문변호사(법률분야) ▲문병무 미래회계법인 회계사·장명환 기업경영파트너스 대표(회계분야) 등 각 분야별 12명의 자문닥터들이 초빙됐다. 자문위원으로는 연합회 각 지회별로 자문위원을 구성해 자문닥터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더 새심히 파악하고, 실직적인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5일 고양 킨텍스에서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 전문무역상사 사무국과 공동으로 ‘2017년 전문무역상사 초청 경기북부 1대 1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열린 이번 상담회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기계류 및 각종 부품 등 다양한 품목을 영위하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 73개사와 전문무역상사 18개사가 참가해 총 151건의 맞춤형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이들 기관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마련코자 2개월에 걸쳐 수출희망 중소기업과 전문무역상사간 충분한 사전탐색과 매칭작업을 진행했다. 조인희 중기중앙회 경기북부본부장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라도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실질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가 직접 수출이 어려운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에게 해외시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올해 상반기 농·축·수산물 등 기본 식재료와 맥주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상반기(1∼6월) 맥주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상승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1998년(7.8%)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맥주는 지난해 말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가격을 각각 6.0%, 6.3% 인상한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맥주를 포함한 주류 가격은 4.4% 올라 2013년(5.5%)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식 물가도 들썩였다. 상반기 외식 물가는 지난해 동기보다 2.3% 올랐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2.0%를 웃돌았다. 특히 김치·된장찌개 백반, 칼국수, 김밥·라면 등 일부 품목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김치·된장찌개 백반은 각각 2.4% 올랐다. 이는 2012년 상반기 각각 3.0%, 4.0% 상승한 이래 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칼국수 가격은 2.4% 올라 마찬가지로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대표적인 분식인 라면과 김밥 가격도 올해 상반기 각각 4.9%와 8.5%나 올랐다. 식탁 물가 역시 녹록지 않다. 상반기 농·축·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 입찰을 통해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상가나 공영주차장 등 다양한 물건을 일반 국민에게 임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주에 입찰로 거래되는 임대물건은 수원 조원고등학교 판매시설과 양천 가압장 노외주차장, 충남 국방대학교 영외복지시설, 울산 농수산물관리사무소 판매시설 등이 있다. 온비드의 공공기관 임대물건은 보증금과 권리금이 없고 계약 기간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며 입찰 과정이 투명하다는 게 캠코 측의 설명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창업에 도전하는 분들이 온비드에서 거래되는 소규모 임대물건을 활용해 사업 노하우를 쌓고 가계 수입도 늘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삼성전자는 노트북 제품 중 최초로 ‘S펜’ 솔루션을 탑재한 ‘노트북9 펜(Pen)’을 5일 출시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적용된 것과 같은 S펜을 활용해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자유롭게 표현하고 그래픽 작업 등을 할 수 있다. 0.7㎜의 얇은 펜촉으로 4천96단계의 필압을 조절할 수 있다. 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360도로 회전돼 태블릿처럼 쓸 수 있으며, 윈도우 10 운영체제, 최신 7세대 인텔 프로세서, 풀 HD(1920 x 1080 해상도) 리얼뷰 디스플레이, 8GB(또는 16GB) DDR4 메모리와 256GB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저장장치가 탑재됐다. 화면 크기 별로는 13.3인치형(두께 15.9mm, 무게 1.32kg)과 15인치형(두께 16.9mm, 무게 1.72kg)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15인치형 모델에는 AMD 라데온 540 그래픽 카드가 탑재돼 게임을 즐기기에 좋다. 노트북9 올웨이즈 시리즈에서 보였던 스마트폰 충전기나 휴대용 배터리팩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또 얼굴 인식 로그인, 시크릿 폴더 등 최신 보안 솔루션도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은 티탄 실버 한 가지이며 제품 가격은 13.3인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최저임금이 많이 오르면 신규채용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월 중소기업 332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도 적용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저임금이 고율 인상될 경우 중소기업의 56%가 ‘신규채용을 축소하겠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감원하겠다’는 기업도 41.6%에 달했으며, ‘사업종료’(28.9%)와 ‘임금삭감’(14.2%) 등 답변도 있었다. ‘수용’ 의견은 10.2%에 그쳤다.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확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동계는 올해 수준 대비 54.6% 인상한 ‘1만원’을, 사용자 측은 2.4% 오른 ‘6천625원’을 최저임금 안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액의 적정 인상 수준에 대해 중소기업의 36.3%가 ‘동결’이라고 답했으며 ‘3% 이내’(26.8%)나 ‘5% 이내’(24.7%) 등 소폭 인상을 주장한 의견도 많았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는 데 대한 의견을 묻자 중소기업 10곳 중 5곳 이상(55%)이 ‘인건비 부담으로 도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신규채용 부담증가로 고용감소’(32.2%), ‘자영
국토교통부는 4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발족했다. 기획단은 국장급인 단장 이하 기획총괄과, 지원정책과, 경제거점재생과, 도심재생과, 주거재생과 등 5개 과로 구성됐다. 정원은 44명이며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인력이 파견됐다. 기획총괄과와 지원정책과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총괄하고 관련 부처와 연계사업 등을 지원한다. 경제거점재생과, 도심재생과, 주거재생과는 유형별 사업지역 선정 및 지원·관리업무를 맡는다. 국토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제시한 도시재생 뉴딜을 위한 6개 유형 15개 모델을 포함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뉴딜사업에 금융기법을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기업 전문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다./김장선기자 kjs76@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6·19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가 될 때까지 아파트 분양보증 발급을 중단해왔던 경기도 광명시, 부산시 부산진구, 기장군 등 3개 지역에서도 분양보증 발급을 재개했다. 4일 HUG에 따르면 정부는 3일 ‘6·19 대책’ 후속 조치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완료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HUG도 3일부터 6·19 대책에서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롭게 추가된 3개 지역에 대한 분양보증을 정상적으로 취급하기로 하고 각 지사에 이를 통보했다. 이들 3개 지역에서 분양보증 발급이 재개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보름 만으로, 이로써 아파트 분양보증 발급이 전국에서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앞서 HUG는 6·19 대책이 발표되자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된 3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분양보증을 즉각 재개한 바 있다./김장선기자 kjs76@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www.bithumb.com)은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유출 피해를 본 회원 모두에게 1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4일 밝혔다. 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추가 금전적 손실을 본 회원에게는 피해 금액이 확정되는 대로 피해금 전액을 보상할 방침이다. 빗썸 직원 PC가 해킹돼 회원정보가 유출된 피해자 수가 약 3만명으로 추산돼 빗썸의 보상금 규모는 3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을 믿고 이용해주는 회원들에 대한 도의적 책임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이는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대해 법원이 배상을 명하는 피해보상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