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아(평택시청)가 제24회 전국춘계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선아는 25일 충남 당진시 신성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일반부 71㎏급에 단독으로 출전해 인상 3차에서 70㎏을 성공한 뒤 용상 95㎏,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165㎏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남일부 67㎏급에서는 단독 출전한 권혜민(포천시청)이 인상 3차에서 115㎏을 들어 올린 후 용상 139㎏, 합계 254㎏으로 금메달 세 개를 거머쥐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가평군이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년 경기도생활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 심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2025년과 2026년에 열리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를 가평군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2017년 이후 한 해에 종합체육대회를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열었던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을 2023년부터 ‘양해 연도 분산 개최 방식’으로 변경했다. 2018년과 2019년에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도전했던 가평군은 지난 1월 8주간에 걸쳐 진행된 대회 유치 신청 공모에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도는 박성배 안양대학교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현장실사단을 구성해 지난 달 24일 가평종합운동장을 방문하고 경기장 시설 부문부터 교통, 숙박, 문화 및 대회 유치 열기 등 가평군의 행정·재정적 기반 여건을 평가했다. 현장실사단은 가평군의회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지지 결의문’ 채택과 ‘2025~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가평군 유치 염원 1만 3302명 군민 서명부’ 제출 등 종합체육대회 유치 열망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두 번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스킬 펜싱클럽’(대표 한동진·송하은)은 펜싱의 기본기를 강조하는 클럽이다. 펜싱에 대한 이야기로 새벽 4시까지 이야기 꽃을 피우던 성인 국가대표 출신 한동진과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송하은 부부는 펜싱의 매력과 재미를 알리기 위해 2019년 클럽을 열었다. 펜싱에 대한 그들의 진심이 수강생들에게 닿은 덕분인지 클럽은 8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손목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던 송하은 코치는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킬 펜싱클럽을 처음 운영했을 때는 엘리트반을 운영하지 않았다. 초등학생들이 대회 입상을 목적으로 무리하게 훈련을 하다보면 부상 위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라면서 “성장기의 아이들은 부상없이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기가 갖춰지면 부상의 위험이 낮아진다”고 했다. 이어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놓은 아이들은 나중에 실력이 빠르게 는다. 아이들이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재미있게 펜싱을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킬 펜싱클럽은 이렇게 펜싱에 재미를 느낀 수강생들이 전문적으로 펜싱을 시작하고 싶어하자 1년 전부터 엘리트반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취미반과 엘리트 반으로
지난 4월 23일 제2회 전국유소년-여자성인부 축구대회가 협성대학교 풋살파크에서 열렸다.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에이에스제이 스포츠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총 80개 팀, 8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수도권에서 열리는 단일 대회로는 최대 규모다.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과 여자 축구의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치열한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경기의 결과를 떠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그라운드에서 자신들이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특히 평택 주한미군부대 소속 미군 자녀들로 구성된 KORAM FC 선수 70여명과 이들을 응원하는 주한미군 가족들 100여 명이 함께 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최종 결과 ▲SFA미금점(1학년 부, 6학년 부), ▲인천유나이티드 송도지부(2학년 부, 5학년 부), ▲강남주니어FC(3학년 부), ▲한양스포츠클럽(4학년 부), ▲라온주니어(중등부), ▲RUSH FC(여자성인 부)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경기신문 김대훈 대표이사는 “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더욱 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의 성장 발전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잔치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1년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대회가 취소됐고 지난 해에는 분산개최됐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0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과시할 예정이다. 경북에 경기장이 마련되지 않은 사격과 빙상은 인근 대구국제사격장과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 43개 전종목에 출전하는 경기도는 1956명(선수 1550명, 임원 및 지도자 40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20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달성해 9회 연속 종합우승격인 경기력상 수상에 도전한다. 종목별로는 배드민턴이 20회 연속 종목우승에 도전하고 인라인스케이팅과 탁구가 15회 연속 정상을 노리며 축구는 9연패, 테니스가 8연패, 택견이 6연패에 각각 도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지난 20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회장은 이번 대회가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가장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조금 더 많은 지원을 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선수단이 그동안 낮은 식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입을 뗀 이 회장은 “김동현 경기도지사님과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님께서 경기체육에 대한 문제점들을 전부 파악하고 계시며 높은 관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면서 “현재 경기체육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다”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기존의 식대 2만 원, 숙박비 4만 원의 지원금이 서로 호환이 안돼 선수단이 불편함를 겪었다. 올해는 식비와 숙박비를 호환해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바꿔놨고 1만 원이 증액된 7만 원의 지원금을 드리게 됐다”며 “선수단들이 그동안 겪은 어려움들이 해소
한국 프로축구 40년을 빛낸 ‘K리그 명예의전당’ 첫번째 헌액자로 뽑힌 최순호 수원FC 단장의 헌액식이 5월 초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프로축구 40주년 기념 ‘K리그 명예의전당’ 헌액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리그 명예의전당’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올해 신설했다. ‘K리그 명예의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구성되고,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매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초대 헌액자로는 선수 부문에 최순호 수원FC 단장을 비롯해,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이 선정됐고, 지도자 부문에 김정남 전 울산현대 감독이 뽑혔다. 또 공헌자 부문에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출범 후 처음인 이번 헌액식에서는 각 헌액자들의 수상에 앞서 동료, 스승, 제자, 가족 등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물들이 등장해 추천사를 낭독하고 헌액자들을 소개한다. 각 헌액자들의 과거 모습이 담긴 특별 영상도 상영된다. 헌액자들에게는 그들이 K리그에 남긴 업적이 기록된 헌액증서와 함께 명예의전당 헌액을 증명하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트로피에는 명예의전당 상징물이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공격수 안재준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3일 충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충북청주FC의 K리그2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골과 함께 도움 1개를 기록하며 부천의 4-0 완승에 앞장선 안재준을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재준은 충북청주와 경기에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 시작 2분 만에 추가골을 뽑아냈다. 안재준은 후반 16분 김선호가 한 골을 더 뽑아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닐손주니어의 팀 4번째 골에 관여하며 부천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안재준은 시즌 5호골로 조나탄(FC안양), 루이스(김포FC)와 함께 K리그2 득점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날 골 맛을 본 공격수 안재준, 미드필더 김선호와 닐손주니어는 모두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고 안산 그리너스FC의 미드필더 가브리엘과 김포 수비수 김태한, 안산 골키퍼 이승빈도 나란히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부천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한편 K리그1 8라운드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천성훈이 MVP가 됐다. 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마지막 주인 ‘스포츠주간’에 열리는 K리그 경기에 대해 입장료 할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포츠기본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시행되는 ‘스포츠주간’은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을 통해 여가 활동 확대와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스포츠주간’에 동참하는 연맹은 해당 기간 펼쳐지는 K리그1 9라운드(4월 25~26일), 10라운드(4월 29~30일)와 K리그2 10라운드(4월 29~30일) 총 18경기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경기 입장권 구매시 1인당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정해진 수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할인 권종 및 자세한 사항은 티켓 구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61주년을 맞은 스포츠주간은 ‘스포츠를 일상으로, 내일을 건강하게’라는 표어 하에 많은 국민들이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 참여해 그동안 움츠렸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대한재활승마협회가 2023 재활승마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지난 22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2023년도 상반기 정기총회를 겸해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정태운 대한재활승마협회장과 승마장 및 관련 학과 관계자, 장애인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진행됐다. '재활승마와 마술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경주마의 도축문제 등 말 복지 문제가 이슈 되는 시기에 말에 대한 정보와 인식개선을 녹여 진행됐다. 서명천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연구원은 '근거기반 마술'을 주제로 발표했고 박선영 용인포니클럽 실장은 '승마장 경영 실무'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밖에 장수경 대한재활승마협회 자문위원는 척추건강과 재활승마를 주제로 말했다. 정태운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2년 상반기 학술대회부터 이번 학술대회까지 회장으로서 세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재활승마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도 회무보고를 비롯해 2022년도 결산보고의 건, 2023년도 사업계획의 건, 2023년도 예산안의 건 등을 토의하고 만장일치로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