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경기도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 및 안전관리자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체육회는 20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사무국장 회의 및 안전관리자 교육을 진행하고 종목별 대회 운영과 안전계획 수립 등을 안내했다. 사무국장 회의에서는 종목별 대회 운영 및 채점·시상 방법을 설명했고 경기장별 안전관리 방안 등 대회운영에 필요한 안내 사항을 전달했다. 또 도체육회는 경기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성남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수영, 탁구, 배드민턴, 골프, 농구, 레슬링 등 6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치러진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가은과 심재은(이상 부천여중)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가은은 20일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여자중등 3년부 1500m 결승에서 5분08초50을 기록하며 김보미(용인중·5분09초56)와 이지민(남양주 광동중·5분58초14)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심재은은 여중 2년부 1500m 결승에서 5분08초87로 김민서(연천 전곡중·5분11초47)와 조윤아(안양 신성중·5분36초66)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부천여중은 전날 이서진과 김수아가 각각 여중 3·1년부 8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4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9월 제38회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 여자중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부천여중이 올해 같은 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교육감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중장거리 명문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이밖에 여중 1년부 1500m에서는 정하연(경기체중·5분41초68)이 1위에 입상했다. 또 200m에서는 임하은(고양 저동중·28초01), 노윤서(김포 금파중·25초17), 이민정(용인중·27초54)이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부상에서 재활중인 아포짓 스파이커 김희진(32)과 재계약했다. IBK기업은행은 20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희진과 1년 최대 3억5000만원(연봉 1억5000만원·옵션 2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창단멤버인 김희진은 12시즌 동안 331경기 1226세트를 뛰며 4170점을 올렸다. 또 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 2015~2016시즌 등 3차례 정규리그 1위와 2012~2013시즌, 2014~2015시즌, 2016~2017시즌 등 3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고 KOVO컵 대회에서도 3번의 우승 경험이 있다. 특히 2012~2013시즌에는 팀 창단 1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희진은 지난 2월 고질적인 무릎 통증 끝에 오른쪽 반월상 연골판 수술을 받아 1년여간 재활이 필요한 상태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다음 시즌 건강한 몸으로 코트에 복귀하기 위해 재활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재계약을 통해 다시 한번 ‘기은왕조’의 명성을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IBK기업은행은 내부 FA인 미들 블로커 김수지를 흥국생명으로 떠나보내고 현대건설에서 뛰던
‘안산시 G-스포츠펜싱클럽’은 안산시 펜싱의 근간이다. 안산시 G-스포츠클럽은 펜싱을 포함해 유도, 탁구, 축구, 씨름, 레슬링 등 총 6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가장 활성화된 종목은 펜싱이다. 안산시는 2020년 7월 ‘안산시 G-스포츠펜싱클럽’이 생겨나면서 안산시 G-스포츠펜싱클럽-안산 성안중-안산 상록고-안산시청으로 이어지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펜싱 저변 확대보다는 엘리트 선수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안산시 G-스포츠펜싱클럽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펜싱 종목 중 사브르를 다루고 있다. 초등부는 취미반과 선수반으로 나뉜다. 처음 펜싱을 시작하는 학생들은 3개월 동안 취미반에서 펜싱의 기초를 다진다. 취미반 학생들은 3개월이 지나면 선수반으로 전향할 수 있다. '펜싱 엘리트 선수 육성'이라는 목적에 따라 3개월이 지난 학생들 중 선수반으로 전향하지 않는 학생들은 안산시 G-스포츠펜싱클럽에서 계속 훈련할 수 없다. 초등부는 이승미 지도자가 맡고 있고 중등부는 조인희 지도자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안산시 G-스포츠펜싱클럽의 이승미·조인희 지도자는 모두 성안중과 상록고 출신의 펜싱 선수출신으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크며 학생들을
2023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18년 만에 성남시에서 개최된다.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성남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어울림체육대회는 가을에 진행된다. 2005년 제51회 도민체전 개최 이후 18년 만에 대회 유치에 성공한 성남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지나온 50년, 새롭게 나아갈 100년의 미래를 선보이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남시는 도비 60억 원을 포함한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대회가 열리는 36개 경기장의 개·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육상경기가 열리는 성남종합운종장 주 경기장은 트랙과 전광판을 교체했고 농구, 배드민턴 경기 등이 열리는 실내체육관과 스포츠센터는 바닥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또 수영 경기가 펼쳐지는 탄천종합운동장 수영장은 수영 기구를 교체하였으며 야구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탄천종합운동장·팀업캠퍼스 야구장·탄천변제1체육공원 모란야구장)은 내야 인조잔디 교체를 완료했다. 테니스장(탄전종합운동장 테니스장·성남시립양지 테니
박창환(경기체중)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창환은 19일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 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 1학년부 1500m 결승에서 4분49초83로 박장훈(안산 경수중·4분50초45)과 최현석(안산 와동중·4분50초76)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을 차지했다. 또 남중 3년부 1500m 김범서(시흥 소래중·4분35초74)와 남중 2년부 1500m 백서준(광명북중·4분35초90)도 나란히 1위에 입상했다. 100m에서는 남중 3년부 김도환(용인중·11초18), 남중 2년부 강민준(시흥중·11초57), 남중 1년부 김민혁(성남 백현중·12초22), 여중 2년부 노윤섭(김포 금파중·12초45), 여중 1년부 전예원(파주 문산수억중·13초67), 남초 6년부 설지환(양평 지평초·12초70), 남초 5년부 김동하(낙성초·13초62), 여초 6년부 방은서(김포서초·13초51), 여초 5년부 한민서(용인성산초·14초20)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80m에서는 남초 4년부 한태준(시흥 배곧라온초·11초79), 여초 4년부 장민서(김포서초·12초13)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7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최악의 성적에 ‘사령탑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든 수원 삼성이 부진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흥행 더비로 손꼽히는 수원과 FC서울의 시즌 첫 ‘슈퍼매치’인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은 팀 창단 후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7경기 동안 2무 5패, 승점 2점으로 K리그1 순위표에서 밑에 자리한 것. 수원은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승격팀’ 광주FC에 0-1로 패하면서 불길하게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1-1로 비긴 수원은 3라운드 수원FC(1-2 패), 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1-3 패), 5라운드 강원FC(1-1 무), 6라운드 울산 현대(1-2 패), 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2-3 패)와 대결까지 7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7라운드까지 승리를 따내지 못한 팀은 수원과 11위 강원FC(3무 4패·승점 3점), 두 팀뿐이다. 수원은 결국 지난 17일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고 최성용 수석코치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개막 7경기 무승은 수원의 창단 이후 ‘개막 최다 경기 무승’ 기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1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전반 41분 터진 손석용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안산 그리너스전(3-2 승)에 이어 2연승을 달린 김포는 4승 3무, 승점15점으로 경남FC(승점 15점, 4승 3무), 김천 상무(승점 15점, 5승 2패)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경남·김천 13골, 김포 11골)에서 뒤져 리그 3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개막 후 6경기에서 단 3골 만 허용하며 짠물 수비를 자랑하고 있는 김포는 이날도 부산을 상대로 그물 수비를 펼치며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7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김포는 K리그2 13개 구단 중 최소 실점(3골)을 기록중이다. 김포는 전반 15분 루이스와 2:1 패스를 통해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한 파블로가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대 하단 구석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부산의 육탄수비에 번번이 슈팅이 막힌 김포는 전반 41분 세트피스를 통해 결국 골문을 열었다. 박광일의 코너킥 크로스를 손석용이 껑충 뛰어올
kt 위즈가 올 시즌 첫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엄상백의 호투와 신본기의 솔로포 등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5-2로 승리했다. kt 선발 엄상백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삼진 6개로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신본기가 시즌 1호 홈런을 솔로포로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연승을 질주한 kt는 7승 1무 5패(승률 0.583)를 기록하며 단숨에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반면 SSG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황재균·배정대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데다 리드오프 조용호도 타격 부진으로 빠진 가운데 이날 앤서니 알포드 마저 왼쪽 종아리 통증을 느껴 선발에서 제외했다. kt는 주전이 4명이나 빠졌지만, 1회부터 SSG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회말 김민혁의 볼넷과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 때 SSG 1루수 포구실책으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kt는 강백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선두타자 신본기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포문을 연 kt는 김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가 통합우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인삼공사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 고양 캐롯과 원정 경기에서 89-61, 27점 차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PO전적 3승 1패가 된 인삼공사는 전날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정규리그 3위 SK와 오는 256일부터 7전 4승제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던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SK에 져 준우승했다.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인삼공사가 챔프전에서 SK를 제압할 경우 통합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캐롯을 99-43, 무려 56점 차로 대파했던 인삼공사는 이날도 비슷한 양상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1쿼터부터 28-11로 크게 앞섰고, 전반이 끝났을 때는 47-26으로 2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와 체력이 소진된 캐롯은 15일 원정 2차전을 이기고, 17일 3차전에서도 72-76으로 분패했지만 4차전까지 버텨낼 체력이 없었다. 3쿼터까지 인삼공사가 7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