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민(의정부시청)이 제70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홍승민은 10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9.9㎞를 달리는 남자일반부 크리테리움 23세 이하(U23)에서 35분36초로 이정훈(한국체대), 이성연(양양군청) 등 총 25명과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사진판독 결과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홍승민은 전날 개인도로2(103.8㎞) U23과 개인도로2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대회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홍승민은 남일반 크리테리움 결승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일반 개인종합에서는 주대영(의정부시청)이 6시간47분25초로 장경구(음성군청· 6시간38분22초)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일반 단체종합에서는 의정부시청이 20시간25분14초의 기록으로 전북 한국국토정보공사(20시간22분49초)과 충북 음성군청(20시간24분40초)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최승우 의정부시청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2023년 경기도종목단체 사업설명회’를 3년 만에 대면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10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69개 경기도회원종목단체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비대면으로 열렸던 사업설명회는 대면 방식으로 전환 된 후 도종목단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종목단체 운영지원, 전국대회 개최 및 출전, 우수지도자 및 선수 육성에 관한 사업 등 각 사업의 주요 행정사항 등을 다뤄 도종목단체의 행정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체육회는 설명회와 더불어 수원소방서의 CPR(심폐소생술)/AED(자동제세동기) 교육을 통해 각종 행사와 대회에 대비할 수 있는 스포츠 안전 역량 강화 기회를 가졌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경기도종목단체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 선수 경기력 향상 도모, 사무국 운영 등에 관련된 전반전인 행정력 강화에 도움을 줘 경기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 남자 핀수영 간판’ 윤영중(경기도청)이 2023년 핀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윤영중은 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표면 800m 결승에서 6분23초73으로 권혁민(서울시청·6분38초22)과 박호진(경북체육회·6분59초62)을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 7일 남자부 호흡잠영 400m(2분46초93)와 8일 표면 400m(3분00초77)에서 잇따라 정상에 올랐던 윤영중은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청소년(17세 이하)부 짝핀 200m 결승에서는 오준혁(경기체고)이 1분45초40으로 조석현(충남 온양고·1분48초08)과 김태훈(고양 제일중·1분52초25)을 제치고 우승해 짝핀 100m(47초72)와 짝핀 400m(3분46초17) 1위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청소년부 무호흡잠영 50m에서는 배자유(경기체고)가 15초84로 강지호(충남체고·16초05)와 김효준(PCA코리아·16초16)을 꺾고 1위에 올라 대회 첫 날 표면 100m(38초73)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한편 남자부 표면 200m 결승에서는 장형호(경기도청)가 1분23초86으로 김은수(서울시청·1분26초
홍승민(의정부시청)이 제70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홍승민은 9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3일째 103.8㎞ 달리는 남자일반부 개인도로2 23세 이하(U23)에서 2시간26분57초로 허승수(대전 코레일), 이정훈(한국체대), 박한성(강원 양양군청) 등 11명과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사진판독 결과 가장 먼저 골인한 것으로 확인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승민은 남일반 개인도로2 단체전에서도 홍지원, 장훈, 주대영, 김웅겸, 강석호와 팀을 이뤄 의정부시청이 7시간20분46초로 전북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광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상 7시간20분51초)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77.8㎞를 달리는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도로2 단체전에서는 이상윤, 이서준, 하승윤, 정문순이 팀을 이룬 가평고가 6시간18분24초로 양양고, 경북체고 등과 같은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동 타임의 경우 각 팀 최상위 3명의 순위를 합산해 등위를 정하는 규정에 따라 가장 높아 우승을 차지했다. 가평고는 이서준이 개인 2위에 오르고 이상윤이 6위, 정문순이 8위를 차지하는 등 톱10에 3명이 포함돼 금메달을…
‘디펜딩 챔피언’ 수원특례시청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여자부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9일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대전시설관리공단과 경기에서 ‘펜홀더 여왕’ 문현정을 앞세워 매치 점수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보탠 수원시청은 승점 10점으로 경남 양산시청(3승·승점 10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매치 득실차(수원 +8, 양산 +7)에서 앞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수원시청은 이날 1매치에서 ‘에이스’ 문현정이 상대 박채원을 세트점수 2-0(11-5 11-7)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잡았다. 2매치에서 김유진이 권아현에게 세트점수 1-2(11-3 6-11 7-11)로 아쉽게 역전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수원시청은 3매치에서 곽수지-유다현 조가 대전시설관리공단 박채원-윤아린 조를 맞아 접전 끝에 2-1(11-5 10-12 11-8)로 신승을 거두며 다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수원시청은 4매치에서 문현정이 권아현을 상대로 세트 점수 2-0(11-5 11-6)으로 완승을 거두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첫 경기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대표팀은 어떤 일이 있어도 호주만큼은 반드시 잡겠다는 강조했지만 마운드의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위기에 빠졌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B조 조별리그 호주와 1차전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7-8로 패했다. 호주와 일본(10일), 체코(12일), 중국(13일)을 차례로 만나는 한국은 조 편성이 발표된 직후 3승 1패로 8강에 진출한다는 밑그림을 그리며 첫 상대인 호주 전 필승을 다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날 패배로 호주 전 연승행진을 ‘8’에서 멈췄다. 한국은 2006년 제1회 WBC에서 4강 진출, 2009년 제2회 WB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2013년 제3회 대회와 2017년 제4회 대회에서는 모두 1라운드 첫 경기를 패하면서 조기 탈락했다. 한국은 이날 호주 전 선발로 낙점된 고영표(kt)는 물론 뒷문을 책임져야할 김원중(롯데)과 양현종(KIA)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타선에서도 1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그리너스 힐링체조’를 시작으로 2023년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안산은 지난 8일 김길식 단장, 이제영 홍보마케팅팀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과 선수단을 대표한 신재혁이 고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그리너스 힐링체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리너스 힐링체조’는 운동을 통해 안산 시민의 건강증진 및 향상 지원프로그램으로 안산시민 3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간단한 워밍업, 튜빙 밴드를 통한 스트레칭, 코어 트레이닝, 유산소 및 전신 근력 운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문제없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스트레칭 위주로 구성했다. 안산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스트레칭 및 트레이닝 ‘그리너스 힐링체조’와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축구 체험을 제공하는 ‘그린 스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홈구장 와~스타디움 경기장을 투어하는 ‘풋볼 탐험대’, 안산시 간호사 및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풋살팀 ‘그린널스’, 각종 단체들을 방문해 일손을 돕는 ‘그리너스 봉사대’ 등 다양하다
2023시즌 첫 번째 수원더비에서 어느 팀이 웃게 될까. K리그 유일의 지역 더비를 치르고 있는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오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에서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과 수원FC는 시즌 개막 후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나란히 1무 1패, 승점 1점에 골득실 차(-1)까지 같아 사이 좋게 공동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양 팀 모두 상대를 시즌 첫 승의 제물로 생각하고 있다. 지난 달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즌 홈 개막전에서 광주FC에 0-1로 패했던 수원은 5일 열린 2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보경이 좌우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활동 반경을 넓히며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중앙의 바사니, 오른쪽의 아코스티와 호흡도 좋았다. 세 명의 이적생들은 한 몸처럼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자리를 바꿔가며 전북의 수비진을 괴롭혔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도 창출했다. 하지만 문전 앞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수원은 전북전에서 20개의 슈팅 중 10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단 1
김태민(수원시청)이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023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본선 최종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태민은 8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서권(인천시체육회)에게 2승을 거두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태민은 같은 수원시청 소속 전전민을 4-1로 꺾고 8강에 오른 뒤 8강에서도 같은 팀 소속 김진웅을 4-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추문수를 4-0으로 완파한 김태민은 결승에서 서권에게 1-4로 패배하며 패자 부활전을 치렀다. 2강 진출전에서 2위를 차지해 패자 부활전 결승전으로 직행한 김태민은 이하늘(전남 순천시청)과 김형근(대구 달성군청), 박기현(서울시청), 장현태(수원시청)를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김진웅을 4-0으로 꺾고 또 다시 서권과 결승전을 치렀다. 패자부활전을 거친 김태민은 대회 규칙에 따라 2승을 거둬야 해 1승만 올려도 우승을 차지하는 서권보다 불리한 상황이었다. 심리적 압박이 큰 상황에서 김태민은 첫 경기를 4-1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기세를 몰아 마지막 경기에서도 4-1로 승리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
박지수(용인시청), 강우규, 박예리(이상 수원시청)가 2023 세계비치아시아지역대회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지수와 강우규는 8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부에서 각각 6분15초2, 6분16초3을 기록하며 1, 2위로 어정수(한국체대·6분19초0)를 따돌리고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또 박예리는 여자부에서 7분23초4로 김하윤(충북 충주시청·7분17초1)에 이어 2위에 입상, 대표팀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