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전국 시·도체육회 회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이 회장은 지난 달 28일 서울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민선 2기 2023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 임기는 정기총회로부터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이 회장은 “민선 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방 체육 정책 활동을 수행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시·도체육회장들과 소통 채널을 형성해 대화하고 협업하면서 민선 체육회장 시대에 지방체육회의 성공을 위해 소명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평택 세교중이 제50회 전국학생스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교중은 2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6세 이하부 15㎞ 계주에서 홍진서, 전시연, 이유진이 팀을 이뤄 1시간09분30초1로 평택시G스포츠스키클럽(1시간16분33초0)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홍진서는 대회 첫 날 클래식 5㎞와 복합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19세 이하부 15㎞ 계주에서는 유다연. 김가현, 박가온이 팀을 이룬 평택여고가 1시간16분33초0으로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30㎞ 계주에서는 황지원, 정준환, 김시현, 김태빈이 팀을 이룬 평택 비전고가 1시간44분54초4로 강원 진부고(1시간44분15초1)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 16세 이하부 20㎞ 계주에서는 이서진, 리 블라디미르, 말리끄아웨스, 조상익이 팀을 이룬 평택시G스포츠스키클럽이 1시간29분49초7로 강원 진부중(1시간08분24초7)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현진(안양 G-스포츠클럽)이 2023 경기도 교육감기 학생 볼링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안양 G-스포츠클럽을 남자초등부 종합우승으로 이끌었다. 김현진은 지난 26일 수원시 킹핀볼링장에서열린 대회 남자초등부 3인조에서 여태민, 여재민과 팀을 구성해 총점 1813점을 올리며 의왕 G-스포츠클럽(1803점)과 양주 G-스포츠클럽(1606점)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5일 남초부 개인전에서 총점 651점으로 한재준(고양 일산 G-스포츠클럽·706점)과 양민준(양주 G-스포츠클럽·656점)에 이어 3위에 입상한 김현진은 개인전과 3인조전을 합한 개인종합에서 1355점으로 정세명(의왕 G-스포츠클럽·1249점), 양민준(1237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안양 G-스포츠클럽은 김현진의 활약에 힘입어 금 2개 동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해 의왕 G-스포츠클럽(은메달 2), 양주 G-스포츠클럽(동메달 3)을 누르고 남초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여초부에서는 의왕 G-스포츠클럽과 하남 G-스포츠클럽이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동점을 이뤘지만 단체전 메달 점수를 우선시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의왕 G-스포츠클럽이 종합우승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22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 결과(안)과 규약 개정(안) 등 총 2가지 심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61명의 대의원 중 35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고 이날 의장을 맡은 이병욱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인사말, 전차 회의록 보고, 결산 감사 보고, 기타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병욱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과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립 등의 성과를 냈다”며 “이는 대의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덕분이다. 또한 장애인체육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직원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사무소 개소 준비 등 대의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보고사항인 2023년 세입·세출 예산 및 사업계획(안)에서는 약 23억 3400만 원이 증액된 205억 9000여 만 원의 예산이 편성된 것과 올해부터 시행되는 스포츠 소외계층 관람기회 확대 사업에 2억 81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제50회 전국학생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정준환은 2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19세 이하부 스프린트 결승에서 전제균과 윤희준(이상 강원 진부고)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회 첫 날 클래식 10㎞에서 28분07초0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둘째 날 프리 10㎞에서 25분30초7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복합에서 53분37초7로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던 정준환은 이날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자 16세 이하부 스프린트에서는 강하늘(평택시G스포츠스키클럽청북중)이 홍진서(평택 세교중)와 함고은(강원 진부중)을 꺾고 정상에 오르며 전날 프리 5㎞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자 19세 이하부 스프린트에서는 유다연(평택여고)이 허부경(부산진여고)과 김진주(강원 상지대관령고)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 1위 확정에 6승만을 남겨뒀다. 인삼공사는 지난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73-64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6’으로 줄였다. 이로써 34승 12패로 2위 창원 LG(28승 15패)를 4.5경기 차로 앞서고 있는 인삼공사는 정규리그 8경기 중 6승을 챙기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인삼공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참가하기 위해 27일 일본으로 건너갔다. 오는 3월 1일 푸본 브레이브스(대만)와 경기를 치르고, 4일에는 산 미겔 비어맨(필리핀)과 맞붙는다. 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 주축 선수들의 부상을 주의하고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정규리그 1위는 인삼공사가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수원 kt소닉붐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싸움에 한창이다. kt는 7위였던 전주 KCC가 지난 23일과 25일 서울 SK와 원주 DB를 모두 꺾고 19승 24패를 기록해 6위 자리를 빼앗겼다. kt(18승 25패)는 KCC와 승차가 1경기 차로 벌어졌고 8위 DB(16승 26패)에게는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수원북중이 ‘2023 순창군수배 전국중학교야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우수선수(MVP)에는 이번 대회 결승전 투런포를 포함해 총 5개의 홈런을 기록한 원지우가 선정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윤영보 감독이 이끄는 수원북중이 지난 23일 전북 순창군 팔덕야구장A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인 수원 매향중을 7-5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각 지역별 대표 우수중학교 12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 이번 대회는 A, B그룹으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상위 2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승패를 겨루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원북중은 조별리그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4강에 진출한 A그룹 1위 성남 대원중을 6-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후 결승에서 매향중을 만난 수원북중은 1회초 4번 타자 박상준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1회말 매향중의 조승우, 이주찬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내줬다. 2회초 1점을 올린 수원북중은 곧바로 매향중 한승우에게 2타점 우전안타를내주며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3회초 박상준의 우전안타로 추격을 발판을 마련한 수원북중은 5회초…
지역의 명예를 건 대결장, 프로탁구 내셔널리그가 개막했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내셔널리그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수원시청은 지난 25일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서 포항시체육회를 매치 점수 4-1로 꺾고 승점 4점을 챙겼다. 내셔널리그 남자부에서는 김건섭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이 서울시청에게 세트 점수 1-3으로 패배했다. 26일 여자 내셔널리그에서는 조지훈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이 포항시체육회를 매치 점수 3-1로 제압했다. 안산시청은 1매치에서 황지나가 접전 끝에 남가은을 세트 점수 2-1(13-11 4-11 11-5)로 제압하며 기선을 제압한 뒤 2매치에서 김고은이 2-1(11-2 6-11 11-9)로 정은순을 눌렀다. 매치 점수 2-0으로 우위를 점한 안산시청은 김고은-김민정이 나선 3매치에서 김지민-남가은에게 1-2(6-11 11-7 8-11)로 지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4매치에서 내보낸 황지나가 정은순을 2-0(11-5 11-6)으로 가볍게 제압해 안산시청이 매치 점수 3-1로 승리했다. 한편 같은 날 김상학 감독이 이끄는 파주시청은 여자 내셔널리그에서 대전시설관리공단
○…2023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의 공식 홍보대사인 이봉주 씨의 팬 사인회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 이날 이봉주 씨는 대회 개회식이 끝난 오전 8시40분쯤부터 수원종합운동장 한편에 마련된 부스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 팬 사인회 시작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순식간에 100명이 넘는 인원이 줄을 서기도. 당초 1시간 정도만 진행하려던 팬 사인회는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자 오전 10시쯤 더이상 줄을 세우지 않았음에도 대기한 사람들이 많아 1시간 가까지 지연되기도. 이봉주 씨의 사인을 받은 한 동호인은 “이봉주는 평소에도 나의 우상”이라며 “대회 참가도 좋지만, 우상에게 사인 받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해. ○…2023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린 수원종합운동장에 삐에로 분장에 저글링을 하며 경기장을 누비는 인물이 있어 화제. 주인공은 최성자 서울중앙혈액원 나누미봉사회 부회장으로 헌혈을 독려하고 대회를 돕기 위해 나왔다고. 능숙한 저글링 실력을 선보인 최 부회장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들의 특권이다. 헌혈에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자원봉사자들이 2023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이른 아침부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프런티어즈 데이’를 진행한다. kt는 “대학생 마케터 ‘프런티어즈’가 직접 경기 행사를 기획하는 ‘프런티어즈 데이’를 오는 3월 1일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kt 대학생 마케터 프런티어즈는 선수단 영상 제작과 홈경기 운영을 보조하며 스포츠 홍보, 마케팅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대학생 구단 활동이다. 이들은 한 시즌 동안 선수단 출퇴근 만남, 심층 인터뷰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과 소통하는 등 구단의 업무를 도왔다. 이번 프론티어즈 데이는 시즌 동안 그들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벤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날이다. ‘소닉붐 University’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월 대학교 개강을 맞이해 가상의 대학에서 kt와 팬들이 선후배가 되어 공동체라는 소속감을 주고 신학기의 풋풋한 대학 느낌을 전달할 예정이다. kt는 이날 경기 전, 팬들에게 개강 기념 먹거리와 추억의 뽑기 기회를 제공하고 ‘과잠’이라 불리는 대학교 점퍼를 입은 양홍석, 박지원, 하윤기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특히 대학교 점퍼를 입고 온 관중 중 10명을 추첨해 선수단 입장 시 농구 코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