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이 지난 10일 의정부 캠퍼스에서 젠티(ZEN-T) 웰니스명상 최고위과정 책임교수 위촉식을 개최했다 . 이날 김시아·송은경·최보현 교수가 책임교수로 위촉됐다. 이들은 젠티 웰니스 최고위과정의 교육 운영 및 커리큘럼 개발, 수강생 지도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젠티 웰니스 최고위과정은 을지대학교가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개설한 명상 및 브레인트레이닝 전문 최고위 과정이다. 정신건강과 마음 치유, 라이프스타일 웰빙 등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특히 젠티라는 독자적 개념은 상표등록 및 특허 출원을 통해 학문적·산업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최고위 과정은 오는 27일 개강을 앞두고 있어 현재 수시 모집이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6일까지 10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김준수 주임교수는 “이번 책임교수 위촉은 젠티 과정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웰니스와 명상 교욱의 체계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와 새로운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소통·공감의 날’을 맞아 주민과의 밀착형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함께 지난 10일 여름철 방역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방역소독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활동은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어 화수2동 주민자치회가 진행하는 ‘내 마음 열어보기’, ‘함께 사진찍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40여 명과 소통하며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동구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아로마 통증 오일 제작 봉사에 참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문제 해결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김정헌 중구청장이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열린 ‘별밤 지기 중구청장과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 마당’에서 “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첫걸음은 주민 화합”이라고 강조했다. ‘별밤 소통 마당’은 평소 구정 행사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야간 소통 행정 프로그램으로 500여 명의 중·동구 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진행 무대로 구정 현안, 생활 민원, 주민 사연 등이 자유롭게 오갔으며, 가수 공연과 토크,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별밤 초대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자리해 제물포구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고, 주민대표들이 함께 ‘제물포구 대형 지도 퍼즐’을 완성하며 내년 출범을 앞둔 제물포구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원도심 주민들의 추억과 이야기가 제물포구의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소통을 이어가 주민이 하나 되는 제물포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최근 KT 소액결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도 관련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지역 내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접수는 모두 4건이다. 피해자들은 모두 KT 통신망을 활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로, 피해 규모는 227만 원이다. 이들 중 3명은 부평구 거주자이고, 나머지 1명은 미추홀구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평구에서 신고한 3명은 지난 2일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99만 원, 33만 원, 27만 5000원이 빠져나갔다. 또 미추홀구 지역 신고자는 지난달 12일 교통카드와 상품권 소액결제 등으로 68만 원이 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지역 피해 사례와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내부 협의를 거쳐 수사를 맡을 곳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송도G타워에서 ‘AI시대를 읽고, 교육의 길을 걷고, 미래를 함께 쓰다!’를 주제로 인천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정책 워크숍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읽걷쓰(읽기·걷기·쓰기)’ 기반 인간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강연에서 읽걷쓰 기반 AI(인공지능) 30만 인재 양성 방안, 국가 정책 변화에 따른 인천교육의 방향, 학교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청의 역할, 더 나은 인천교육을 위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 인천교육의 미래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비전의 사람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 지역 혁신, 초·중등 및 대학 교육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백제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도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법’을 주제로 뇌과학과 AI 관점에서 본 읽걷쓰 교육의 가치를 강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다움’과 ‘인간다움’을 키우는 미래 교육 방향을 재확인했다”며 “읽걷쓰 교육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갯벌에서 밀물에 갇힌 노인을 구하려다 실종된 경찰관이 심정시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구조 과정 전반에 대해 문제가 있었는 지 조사할 계획이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는 이날 오전 9시 41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에서 약 1.4㎞ 떨어진 해상 인근에 실종된 인천해경 영흥파출소 소속 이재석 경장(34)을 발견했다. 이 경장은 당시 심정지 상태로 해경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진두항으로 이송, 소방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끝내 순직했다. 인천해경은 이 경장에 대한 장례를 중부해양경찰청장상으로 치를 예정이다. 앞서 이 경장은 같은 날 오전 3시 30분께 꽃섬 인근에서 밀물에 갇힌 70대 노인 A씨를 구조하던 중 자신이 입고 있던 외근부력조끼를 입혀준 뒤 같이 이동하다 실종됐다. A씨는 이 경장에 의해 구조된 뒤 저체온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은 이 경장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와 경비함정, 공기부양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실종된 지 6시간 만에 해상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
인하대병원은 정형외과 전윤상 교수가 미국견주관절학회가 주관하는 ‘트래블링 펠로(Traveling Fellow)’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ASES는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유망한 젊은 정형외과 의사를 선발해 국제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이번에 선발된 전 교수는 이달 중순 미국으로 출국해 약 5주간 존스홉킨스병원(볼티모어)을 비롯한 9개 견주관절 전문 의료기관을 순회하며 최신 수술기법과 치료법을 배우게 된다. 인하대병원 측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국내 임상 현장에 접목해 환자 진료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교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의 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의학 기술을 환자 치료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서구가 ‘제37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구문화회관과 인천아시아드경기장 2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내년 7월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구민의 날이다. ‘함께 걸어온 길, 새롭게 나아갈 미래’라는 주제 아래 64만 인구와 함께 구민의 날을 기념하고, 검단 지역의 서구 편입 이후 30년 간의 역사를 되새길 예정이다. 구는 행정체제개편을 앞둔 만큼 이번 구민의 날을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및 체육 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오는 19일에는 서구문화회관에서 ‘구민의 날 기념식’과 ‘서곶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어 아라뱃길 북단 시천공원과 남단 시천나루에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소나무를 식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아시아드경기장 및 남측광장에서 ‘오감과 육神이 깨어나는 新박한 축제’라는 주제로, 유명 드라마 시리즈인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하는 스포츠 체험마당이나 명량운동회, 걷기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음식문화축제나 건강한마당, 청년의 날 기념식, 구민백일장 등 다채롭고 풍성한 부대행사
옹진군 백령도 하늬해변과 진촌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점박이물범 집단서식지인 하늬해변과 진촌마을은 환경부 주관 ‘국가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재지정됐다. 국가생태관광지역 제도는 생태게 보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제도다. 3년마다 운영 성과, 주민 참여도, 생태자원 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생태관광지역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군은 이번 재지정이 국제적으로 가치 있는 생태 및 자연자원을 보유한 백령도의 가치가 다시금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가 주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 및 탐방 프로그램 운영, 생태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조성사업이 현재 추진 중인 만큼 백령도의 생태관광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체험센터는 내년 준공 예정으로 탐방객을 위한 생태 해설 제공, 교육 공간과 전시·체험 시설 마련, 지역 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 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재지정과 생태관광체험센터 조성사업을 연계해, 보다 체계적적인 생태관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주민 참여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인천시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한다. 시는 이번 달부터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시리즈의 핵심 과제인 ‘1040천사 돌봄’과 ‘확장형 시간제 보육’을 동시 시행한다.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통합 지원체계가 마련된 셈이다. ‘1040천사 돌봄’은 기존 정부의 아이 돌봄 서비스 한도인 연 960시간에 시 자체 예산을 더해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최대 80시간을 추가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에 따라 최대 1040시간까지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확장형 시간제 보육’은 보육 대상을 취학 전 아동인 만 6세까지로 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말·공휴일도 추가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생후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했던 기존 지원 대상과 시간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기존 시간제 보육은 시간당 2000원·월 60시간 한도로 이용 가능했지만, 이번 달부터는 월 한도 없이 시간당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서구에서 지정된 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