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4년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4)’ 2일차 세션별 주제와 발표자를 공개했다. 정규 세션은 ▲해운물류 ▲스마트 항만 ▲항만 에너지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기후 ▲(특별세션)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로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포럼 자문위원이 세션별 좌장으로 참여해 각자의 세션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2일차 행사가 시작되는 다음달 5일 오전 9시 30분 메인 홀에서는 '해양관광' 세션이 진행된다. 좌장은 (사)한국국제크루즈연구원 임복순 원장이 맡고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 : 혁신과 협력-다모항체인크루징(Multi-turnaround Chain Cruising)'에 대해 논의한다. 발표자로는 일본 크루즈 연구소(Japan Cruise Research Institute WAVE)의 다나카 사부로(Tanaka Saburo) 부이사장이 ‘일본 국제크루즈산업의 현황’을, 국립 가오슝 대학교(National Kaohsiung University of Hospitality an
강화군은 무주택 신혼부부 가구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올해부터는 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의 주민등록 및 임차 주택 주소지가 강화군 동일 소재인 경우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자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인 경우 ▲세대 구성원(부부 및 자녀) 전원 무주택자 ▲강화군 소재 전용면적 84㎡(34평) 이하 주택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 금액이 2억 원 이하인 자 등이다.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 거주자,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자격 심사를 거쳐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를 연간 최대 100만 원씩 3년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9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지원 한도를 1인당 10만 원 가산해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강화군 건축허가과 주택팀(☎032-930-3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 남동구가 구민을 위해 세무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구는 평소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구민을 대상으로 마을 세무사와 함께하는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은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3~5시에 진행된다. 장소는 남동구청 종합민원실이다. 주요 내용은 국세 및 지방세 세무 상담, 청구액 300만 원 미만인 지방세 관련 불복 청구 관련 상담 등이다. 현재 남동구에 위촉된 마을 세무사는 모두 10명이다. 이번 상담은 김현택 세무사와 올해 신규 위촉된 이재환 세무사가 참여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해결해야 하는 세금 고민이 있거나 상담 비용 등에 대해 부담을 갖는 구민들에게 이 제도가 세금 문제를 해결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마을 세무사 제도를 잘 활용하면 우리 삶 속에서 세금 문제에 대해 좀 더 편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남동구청 세무1과(032-453-2365)로 상담 예약 후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도시공사(iH)는 11일 집중 호우 및 태풍 등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 및 하계휴가 중 건설현장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총괄안전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택지조성공사, 터널, 광역도로 등 기반시설공사 건설현장과 합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검단신도시 조성공사 2-1공구 등 총 10개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및 건설사업관리단 등 공사관계자들이 모였다. 검단·계양 신도시 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건설공사 현장이 다수 착공 및 추진됨에 따라 iH는 이번 총괄안전회의를 통해 4차산업 최신기술을 적용한 효율적 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하고 사고사례를 발표했다. iH는 안전보건관리체계 핵심요소, 재해유형별 대책 등 안전관리 특강 실시로 현장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도모해 하계 휴가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 준공까지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iH 관계자는 “하절기는 집중호우에 따른 풍수해가 발생하기 쉽고, 혹서기 온열질환 및 휴가철 관리 공백으로 건설근로자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점”이라며 “철저한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통한 사고 예방으로 근로자분들이 공사 준공까지 안전하게 현장 작업을 끝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천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파악하고자 팔을 걷었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4년 인천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시민과 지역사회의 상태를 종합적·체계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가구원 중에서 표본 추출로 선정된 9000가구다. ▲인구 ▲건강 ▲가구와 가족 ▲사회통합 ▲안전 ▲환경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교육 ▲소득과 소비 ▲노동 등 11개 분야 172개 행정지표와 사회지표를 조사한다. 행정지표는 통계와 행정자료를 수집해 조사하는 방식이다. 사회지표는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대면조사(6월 17일~7월 31일)와 비대면 온라인 조사(6월 17일~7월 24일까지)를 병행한다. 조사결과는 각 소관 부서에 전달돼 분야별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12월 말 인천데이터포털(data.incheon.go.kr)과 내년 상반기 중 국가통계포털(KOSIS) 등을 통해 공개된다. 전유도 시 정책기획관은 “사회조사는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교회에서 함께 지내던 여학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50대 신도에게 검찰이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정희선 부장검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A씨(55)를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A씨는 미성년자 여학생을 장기간 교회에 감금한 뒤 결박하는 방법 등으로 학대했다"며 "학대로 생명이 위독해진 피해자를 그대로 방치하는 방법으로 살해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인천 한 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던 여학생 B양(17)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학대에 가담한 공범인 교회 여성 합창단장(52)과 단원(41)도 같은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모두 경찰 조사에서 “B양이 평소 자해해서 막으려 했다”면서도 “학대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서 구속 송치된 공범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A씨와 공범들이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수사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8시쯤 교회에서 “B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다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인천에서 불법 영업행위를 한 숙박시설 13곳이 적발됐다. 12일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3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온라인 공유 숙박플랫폼을 이용해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무신고 숙박 영업 행위를 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속 결과 A시설은 주택건물에 침대를 비롯한 가구 등으로 객실을 꾸리고 온라인 공유 숙박 플랫폼 예약자에게 문자로 주소와 입‧퇴실 방법을 알려주는 형태로 불법 시설을 운영했다. B시설은 건물 3곳에 객실과 외부 수영장 등 9곳을 설치하고 무신고로 운영했다. 시설 누리집에는 펜션으로 게시해 홍보하는 등 약 2년에 걸쳐 불법 숙박업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C시설은 내국인에게 숙박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을 영위하며 포털사이트에는 장소대여업으로 홍보하는 등 내국인을 대상으로 편법 운영하다 적발됐다. 공중위생법에 따르면 숙박업 영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 지역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영업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형사처벌 대상으로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전태진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인천 연수구는 지난 11일 민선8기 ‘제1대 1일 명예구청장’을 위촉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1일 명예구청장’은 구민들의 구정 참여기회를 확대해 구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책제언 등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제도다. 민선8기 처음으로 1일 명예구청장의 영예를 안은 주민은 이정근 씨로, 구청 소회의실에서 이재호 구청장에게 위촉장을 받은 후 명예구청장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이 명예구청장은 청사 내 도시통합운영센터, 연수복지상담센터 등 주요시설 현장을 견학한 후 관심분야 업무보고 청취, 치매정신통합센터 현장 방문, 구의회 의정활동 방청 등 명예구청장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일정을 마친 이 명예구청장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구정을 직접 경험하며 구정을 깊이 이해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명예구청장으로 위촉되어 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소통은 민선8기 구정의 지향 가치이자 운영 원리”라며 “명예구청장의 소중한 의견과 정책제언을 구정 운영에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가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에 첫발을 뗐다. 성인 경계선 지능인 관련 지원책이 없는(경기신문 5월 28·29·30일자 1면)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통해 자립 지원방안 등을 구체화했다. 시는 지난 10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부터 추진됐다.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이 맡았다. 용역에는 ▲경계선 지능인의 개념 및 이론적 배경 고찰 ▲실태 및 요구 파악 ▲평생교육 지원방안 ▲평생교육 정책 제언 등이 담긴다. 그 결과를 토대로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도출한다. 당초 시가 기본방향의 큰 틀만 잡아놓으면서 평생교육 지원내용이 두루뭉술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지시내용을 구체적으로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성인 경계선 지능인의 경우 가장 필요한 부분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취업이나 직장생활 적응 등에 포커싱을 맞춰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도록 보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태조사는 성인만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잠재적 성인 경계선 지능인인 고등학생도 이번 조사 대상에 넣
인천시가 11일 APEC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정상회의 필요성과 적합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관·산·학 단체 소속 참석자들이 모여 APEC 정상회의 개최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 좌장은 한국 APEC학회 사무국장인 손기윤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가 맡았다. 첫 순서는 김동원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 단장이 ‘왜 APEC은 인천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을 비롯해 김용희 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위위원장, 박종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장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2025 APEC 인천 개최 당위성,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여건 및 운영여건, 국가발전 및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세부 주제로 발표했다. 자유토론까지 진행한 뒤 참석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인천’이라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 이날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된다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브랜드 상승과 시민 자긍심 제고,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