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과천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기신문과 과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 과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예선리그를 거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대학YB 여자부에서는 송주하(한양대)가 같은 학교 소속 김보미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대학YB 남자1부에서는 김시원(선문대)이 정상에 올랐고 이태주, 김기찬(이상 홍익대)은 각각 대학YB 남자2부와 3부에서 우승했다. 대학YB 남녀신입생부에서는 김태우(고려대)와 정채현(연새대)이 배민상(홍익대)과 정윤아(동덕여대)를 따돌리고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토리부 하종건(과천동호회), 아리부 조경순(과탁센), 혼성3/4부 서충신(안양탁구클럽), 혼성5부 박남규(리베로스포츠), 혼성6부 A팀 국연호(으랏찻차), 혼성6부 B팀 김금성(핑퐁플렉스), 혼성6부 C팀 서찬영(처음본사이들), 혼성6부 D팀 이근복(한우리)이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자5부에서는 박미라(미라클)가 소속 팀 없이 개인으로 출전한 이나영을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여자6부 B팀에서는 정민경(블핑)이 같은
안양 KGC인삼공사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챔피언스위크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인삼공사는 5일 밤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EASL 챔피언스위크 결승전에서 서울 SK를 90-84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동아시아 프로농구 8개 팀이 출전해 최강 팀을 가리는 EASL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우승 상금 25만 달러(약 3억2천만원)를 받았다. 2022~2023시즌 국내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도 1위를 달리는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SK에 패한 설움도 설욕했다. ‘배틀 오브 코리아’로 불린 이날 경기에서 인삼공사와 SK는 1쿼터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1쿼터에만 13번의 리드를 주고받은 두 팀은 모두 55% 이상의 야투율을 기록한 가운데 인삼공사가 25-27, 2점 차로 뒤진 채 쿼터를 마무리 했다. 2쿼터들어 야투율을 62%까지 끌어올린 인삼공사는 상대 SK의 득점을 10점으로 묶으며 49-37, 12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인삼공사는 3쿼터에 김선형을 앞세운 SK의 무서운 추격에 고전하며 66-61, 5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SK의 거센 공격에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인
신중도(현검도관)가 3.1절 기념 제63회 경기도 검도대회에서 우승했다. 신중도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생활체육 남자성인부 개인전 결승에서 최원준(일산검도교실)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자성인부 개인전에서는 조나영(현검도관)이 김민재(포승검도관)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녀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채석원(포천검도관)과 최지연(청북검도관)이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군포검도관 소속 고예성과 한지수는 각각 남녀중등부 개인전에서 임휘원(포천검도관)과 강채민(포승검도관)을 누르고 우승했으며 초등고학년부 유재인(포천검도관), 초등저학년부 이상유(배곧검도교실)도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3일에 진행된 대회 전문체육 여자부 결승에서는 홍지현(화성시청)이 박하영(샤이닝)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녀고등부 개인전 박승원(광명고)과 김주연(과천고), 남녀중등부 개인전 이규원(남양주 퇴계원중)과 서사랑(의정부 신곡중), 초등부 개인전 최주협(남양주 퇴계원초)도 각각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여자부 화성시청, 남녀고등부 광명고와 과천고, 남녀중등부 퇴계원중과 신곡중, 초등부 구리 장자초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홈 개막전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안양은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라운드 서울 이랜드FC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 안양은 최전방에 조나탄을 세웠고 2선에는 최성범, 안드리고, 조성준이 선발 출전했다. 짐정현과 박종현이 중원에 자리했으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동진, 백동규, 김형진, 구대영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박성수가 지켰다. 안양은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김정현의 크로스를 조나탄이 헤더로 조성준에게 떨궈줬다. 이를 받은 조성준이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36분 이랜드 브루노에게 프리킥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안양은 곧바로 최성범을 불러들이고 안용우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안양은 후반전 시작 4분 만에 조나탄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공세에 나선 안양은 이랜드와 접전을 펼쳤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 경기
경기도복싱협회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학생 선발을 마쳤다. 도복싱협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동안 김포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1회 김포시장배복싱대회 겸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전을 열고 총 13명의 전국소년체전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이날 중등부 75㎏급 홍승택(부천 수주중)과 70㎏급 유준희(용인 서연중), 66㎏급 장준혁, 63㎏급 장권준(이상 광주 광주중), 60㎏급 윤예준(경기체중), 57㎏급 장준(광주중), 54㎏급 김호연(시흥 송운중), 52㎏급 박성규(연천 군남중)가 오는 5월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한다. 또 50㎏급 고윤수(군남중), 48㎏급 정태산(의정부 다온중), 46㎏급 김태현(용인 포곡중), 42㎏급 이선유(성남 금광중), 38㎏급 김규민(포곡중)도 1위에 입상하며 경기도대표에 합류했다. 김포시장배복싱대회를 겸해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1차선발전 남일반에서는 +91㎏급 서순종, 91㎏급 김택민(이상 성남시청), 81㎏급 김기채(수원시청), 75㎏급 박성주(성남시청), 69㎏급 이채현, 64㎏급 최민수(이상 김포시청), 60㎏급 이예찬(성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형제’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올 시즌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수원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전반 시작 7분 만에 코너킥 위기에서 문전 혼전 중 불투이스가 아미노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조규성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수원은 전반 20분 페널티에어리어 앞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안병준의 슛이 골대 위로 벗어나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43분에도 페널티박스 근처에 있던 바사니가 아코스티가 내준 공을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고 전반 추가시간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안병준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전북 박진섭의 수비에 막혀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한 채 0-1로 전반전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들어 김보경과 고승범이 잇따라 전북의 골문을 노렸지만 만회골 사냥에 실패했다. 계속해서 전북의 골문을 두드리던 수원은 후반 14분 기다리던 동점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아코스티가 전북 김진수의 마크를 벗겨내고 때린 왼발 슛이 골문 왼쪽 상단…
‘한국 여자 스키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구연주(평택여고)가 고교 진학 후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구연주는 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3일째 크로스컨트리 여자 19세 이하부 계주 15㎞에서 전시연, 강하늘과 팀을 이뤄 평택여고 B팀이 59분36초9로 평택여고 A팀(임세라, 홍진서, 유다연, 1시간03분25초9)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구연주는 대회 첫 날 여자 19세 이하부 클래식 10㎞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달까지 평택시G스포츠스키클럽 소속으로 여자 16세 이하부에 출전했던 구연주는 고교 진학 후 첫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남자 16세 이하부 계주 20㎞에서는 이서진, 리 블라디미르, 말리끄아웨스, 조상익이 팀을 이룬 평택시G스포츠스키클럽이 1시간20분26초2로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계주 15㎞에서는 제상미, 하태경, 한다솜이 출전한 경기도청이 53분36초6으로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계주 30㎞에서는 심재동, 김태빈, 정준환, 김시현이 이어 달린 평택 비전고가 1시간43분10초0으로 강원 진부고(1
김나리(수원시청)가 제21회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나리는 5일 전남 여수 진남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다예(인천시청)를 세트 점수 2-0(6-2 7-5)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 복식 결승에서 정효주(인천시청)와 팀을 이뤄 권미정(경남 창원시청)-김신희(경북 경산시청) 조를 세트 점수 2-1(6-3 4-6 10-4)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던 김나리는 이번 대회 여자부 단복식을 모두 석권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김나리는 “수원시 체육회와 수원시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감독님과 팀 동료와도 함께 영광을 나누겠다”며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을 많이 키웠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정홍(김포시청)이 이재문(KDB산업은행)을 상대로 기권하며 대회 2관왕 등극에 실패했다. 정홍은 전날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이재문과 팀을 이뤄 우승을 합작했다. 이번 대회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훈련 연구비 600만원씩 지급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진행중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2연패를 당했다. kt는 5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NC와 세 번째 평가전에서 4-9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올해 첫 실전에 나선 필승조 김재윤과 김민수는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세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았고 이어 등판한 김민수도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교체 출전한 김민혁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신인 외야수 정준영도 4타수 2안타(2루타 1개) 1득점을, 외야수 최성민도 2루타 1개를 때려냈다. 김민수는 경기 후 “연습 경기 첫 등판이자, 오랜만의 실전이었다. 제구에 집중하면서 인플레이 타구를 유도하려고 했다. 생각했던 대로 공이 잘 들어갔다”면서 “지난 시즌 등판이 많아서 이번 캠프에선 회복에 가장 신경 썼다. 캠프 막판인데 만족하지 않고 몸 상태를 더 끌어 올리고 싶다. 늘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혁은 “경기에 계속 출전하면서 중심에 맞는 타구들이 나왔지만, 스스로 부족함을 느꼈다. 느낌에 비해 결과가 안…
‘신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를 메달없이 마무리 했다. 김민선은 5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에서 1분15초88을 기록하며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10조 아웃코스에서 바네사 헤르초크(오스트리아)와 함께 뛴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6위인 17초85에 끊었다. 김민선은 이후 스피드가 떨어지며 600m 구간을 전체 9위인 45초48에 통과했고, 마지막 곡선구간에선 살짝 주춤하는 등 폼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끝내 스피드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민선은 올 시즌 ISU 월드컵 1~6차 대회 여자 500m에서 금 5개와 은메달 1개, 여자 1000m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지만 시즌 막판 많은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면서 체력 안배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회를 마무리한 김민선은 귀국 후 회복 훈련에 전념할 계획이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현영(성남시청)은 1분16초68로 15위에 올랐고,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이 1분13초03으로 앙투아네트 리즈프마 더용(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