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수원FC위민이 이유진과 류수정을 영입했다. 수원FC위민은 지난 15일 W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수비수 이유진과 미드필더 류수정이 팀에 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려대 출신의 수비수 이유진은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원FC위민의 1차 지명으로 발탁됐고 U-14 국가대표로 5경기, U-20 대표로 1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빠른 발은 갖고있는 이유진은 힘이 좋고 1:1 대인 마크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어 수원FC위민 수비진에 견고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또 전남 광양여고를 거쳐 대덕대에서 활약한 류수정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5차 지명으로 수원FC위민에 합류했고 2017년 U-17 국가대표로 발탁돼 3경기를 뛰며 1골을 넣었다. 대덕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류수정은 수원FC위민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예정이다. 류수정은 즉시 전력감은 아니지만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영입한 선수로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한편 수원FC위민은 내년 1월 4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에서 1차 전지훈련을 갖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2022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27일 수원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도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2022년도 각종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으로 뚜렷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황대호 문체위 부위원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시·군체육회장,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장, 선수·보호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트로트 가수 당찬의 식전 공연으로 흥을 돋구며 시작된 시상식은 2022년 경기도 체육의 성과 보고,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컵 및 우승기 봉납식, 이 회장의 환영사 등이 진행된 뒤 유공자 표창과 체육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3개 종목에 22명(선수20명, 지도자 2명)이 참가해 금 1개, 은 5개, 동 1개 등 총 7개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금 2·은 5·동 2) 메달의 78%를 책임지며 대들보 역할을 했다. 또 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9연패와 103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프로배구 남자부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새 외국인 선수로 안드레스 비예나(29)를 선택했다. KB손보는 26일 한국배구연맹(KOV0)에 비예나의 외국인 선수 등록을 요청했고 KOVO가 비예나를 KB손보 선수로 공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2020시즌 인천 대한항공 주포로 활약하며 득점 1위(786점), 공격 성공률 1위(56.36%)를 차지한 비예나는 2020~2021시즌 대한항공과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10경기만 뛰고 팀을 떠났다. 2022~2023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신청서를 냈지만, 지명받지 못했던 비예나는 KB손보의 유니폼을 입으며 다시 V리그 무대에 서게 됐다. 대한항공에서 13번을 달고 뛰었던 비예나는 KB손보에서 23번을 달게 됐다. 비예나가 V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건, 대한항공 소속이던 2020년 11월 28일 KB손보 전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비예나는 구단을 통해 “다시 한국에 오게 돼 기분 좋다. 한국에 있을 때 기억이 정말 좋았다”며 “그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니콜라 멜라냑(등록명 니콜라)이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이날까지 4승
내년 시즌 프로축구 K리그2로 강등된 성남FC가 2023시즌 이기형(48)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 성남은 27일 “김태수 수석코치를 비롯해 강승조, 김시훈, 권보성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태수 수석코치는 전남 드래곤즈,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서울 이랜드, FC안양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8년 안양에서 플레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수석코치는 상무를 거쳐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수석코치를 맡았고, 화성FC(K3)에서도 코치로 활동했다.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해 전북 현대, 경남FC, FC서울, 말레이시아 리그 등에서 뛰었던 강승조 코치는 지난 시즌 수원 삼성 18세 이하(U-18) 팀인 매탄고 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또 골키퍼 코치인 김시훈 코치는 성남 15세 이하(U-15), U-18팀 코치, 당진시민축구단(K4) 코치를 지냈으며, 권보성 피지컬 코치는 2019시즌 중국 옌볜 푸더, 2020시즌부터는 수원 삼성에 몸담아왔다. 2022시즌 K리그1에서 최하위에 그쳐 K리그2로 강등된 성남은 이달 지휘봉을 잡은 이기형 감독을 중심으로 승격을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 김 수석코치는 “좋은 클럽하우스 환경
‘스포츠 메카’ 수원특례시를 빛낸 체육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를 돌아보고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수원특례시체육회는 26일 수원 호텔리츠 컨벤션웨딩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수원지역 국회의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종목단체장, 수원시체육회 임직원 및 스포츠응원단, 직장운동부 지도자 및 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수원시체육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서 백승유 수원시체육회 부회장과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포트볼협회장 등 10명은 수원특례시장 표창을 수상했고 박인영 수원시육상연맹 사무장과 윤한식 경기도체육대회 사격일반부 감독 등 10명에게는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강민식 수원시청 배구부 감독, 강호연 수원시청 태권도 선수 등 11명은 수원시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체육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올 한 해 수원시가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을 비롯해 각종 대회 및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3년 개묘년에도 수원특례시 체육 발전을 위해 함
수원특례시가 수원파인이그스 독립야구단을 창단했다. 수원파인이그스는 26일 수원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수원시종목단체장 및 수원시 리틀야구단, 신곡초, 서호중, 매향중, 장안고 야구단 선수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이건호 단장의 경과보고 및 창단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곽 회장의 창단사, 이건호 단장의 선수소개, 이 시장의 축사로 이어졌고 조범현 감독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수원파인이그스의 팀 명칭은 수원시의 시목인 소나무(PINE)와 시조 백로(EGRET)에서 따왔으며 마스코트로는 수원청개구리인 '수원이'가 선정돼 시민구단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15명의 선수로 구성된 수원파인이그스는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구단 운영을 맡으며 이건호 단장이 초대 단장으로 선임됐다. 수원파인이그스의 지휘봉을 잡은 조 감독은 SK 와이번즈와 기아타이거즈, kt 위즈의 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임수민 수석코치는 한화이글스와 상무야구단에서 코치를 지냈으며 한일장신대 수석코치를 맡은 바 있다. 곽 대표는 창단사에서 “준비가 미약하지만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새로운 외국 선수들의 합류 후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25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77-64로 승리했다. kt는 9승 15패로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3연패 사슬을 끊고 2연승을 달리며 다시 한번 순위 반등을 노린다. 레스터 프로스퍼는 KBL 데뷔전에서 31득점을 뽑아내며 활약했고 재로드 존스는 지난 2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21점 6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후 25일 DB와의 경기서 프로스퍼와 존스는 각 17점을 쌓았다. 프로스퍼는 3경기, 존스는 2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그 경기를 가지고 완전하게 평가하긴 어렵다. 특히 존스는 1옵션 역할을 맡아줘야 한다. 존스는 지난 경기에서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책임지며 합격점을 받았다. Kt는 서동철 감독이 목표로 정한 연말 홈 4연승에 2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개막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kt가 올해 남은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t는 27일 울산 현대모비스, 30일 서울 삼성과 맞붙는다. 한편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의 선두 자리가 불안해졌다. 현대건설은 도드람 2022~2023 V리그 정규리그 개막 후 1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다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 KGC인삼공사와 방문경기에서 세트점수 2-3(25-21 22-25 18-25 25-17 9-15)으로 패하며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현대건설이 패한 건 지난 2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GC인삼공사 전 이후 303일 만이다.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인 16연승 문턱을 넘지 못한 현대건설은 15승 1패, 승점 42점으로 리그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39점, 13승 4패)에 승점 3점 차로 쫒기며 선두자리가 불안해졌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외국인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과 양효진, 이다현, 황민경, 고예림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황연주, 나현수 등 백업 선수들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무패행진을 이어왔다. 여기에 세터 김다인의 적절한 볼배급과 리베로 김연견의 수비까지 더해지며 완벽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현댁건설은 주포 야스민과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의 부상공백을 완벽하게 메우지 못하고 시즌 첫 패배의 쓴 맛을 봤다. 현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의 외국인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26·등록명 야스민)가 약 3주 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5일 “야스민이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다가 허리 디스크 시술을 받았다”며 “현재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당분간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약 3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야스민이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몸상태를 점검해 출전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V리그 여자부 선수 중 최고로 꼽히는 야스민은 올 시즌 초반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데 이어 최근 허리부상까지 겹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베테랑 황연주 등 백업 선수들의 활약으로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해 전력에서 이탈해 지난 22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전부터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핵심 미들 블로커 이다현(21)은 조만간 복귀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다현은 최근 무리를 한 탓에 통증을 호소했다”며 “몇 경기를 쉰 뒤 정상적으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하는 ‘초강수’를 띄운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3연패 이후 2연승을 달성하며 순위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kt는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77-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9승 15패로 최하위를 유지했지만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t 하윤기는 더블더블(17점·14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레스터 프로스퍼(17점·8리바운드), 재로드 존스(17점·5리바운드), 양홍석(11점)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t는 1쿼터 DB 두경민에게 자유투 3점을 내주며 시작했다. 그러나 정성우가 2점슛과 추가 자유투 1점을 성공시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7-11로 뒤쳐진 상황에서 프로스퍼, 하윤기가 각 2점슛을 성공시켜 추격에 성공한 kt는 DB 김종규에게 2점슛을 헌납했지만 양홍석의 스틸에 이어 존스가 쏘아 올린 3점 슛이 림에 꽂혀 앞섰고, 존스가 DB 이선 알바노의 공을 빼앗은 뒤 양홍석이 2점을 추가해 16-13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DB 김종규가 2점슛과 덩크슛을 성공해 16-17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