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확정을 위한 마지막 실전 무대에 오른 김학범호가 수적 열세에도 가나에 승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치른 친선경기에서 이상민(서울 이랜드), 이승모(포항), 조규성(김천)의 연속골을 묶어 3-1로 이겼다. 1-0으로 앞서던 전반 38분 왼쪽 풀백 김진야(서울)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오히려 후반에 두 골을 추가하고 가나를 제압했다. 김학범호의 공식전은 지난해 11월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대표팀은 1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가진다. 가나는 아프리카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해 3위까지 주어지는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에는 실패했다. 방한 전 일본에서 지난 5일 일본 올림픽대표팀과 치른 평가전에서는 0-6으로 대패했다. 가나와의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은 이달 말 도쿄 올림픽 최종엔트리 18명을 확정하기 전 대표팀이 마지막으로 치르는 실전이다. 전술의 완성도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는 경기다. 김학범 감독은 이날 직접 메모까지 해가면서 선수들의 올림픽 본선 경쟁력을 꼼꼼하게 살폈다. 김 감독
안양시 기관·기업·단체장 모임인 관악회가 지난 10일 2021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에 동참했다. FC안양 사무국을 방문한 안양시 관악회는 기관과 기업 및 단체 간 협력체계를 확립,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매년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해 선수단에 힘을 보태는 등 구단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구매한 연간회원권 중 상당 부분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기부할 계획이다. 이춘섭 한국자유총연맹 안양지회장과 백옥현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은수 경기환경보전운동연합총재 등 3명의 관악회 운영위원들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FC안양 선수들의 활기찬 경기 모습을 보면서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2일 서울이랜드FC를 안양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가진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7월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앞서 스포츠 경기장 입장 관중 수가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7월부터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기를 준비하기 위해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스포츠 경기장 관중 입장 규모를 상향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스포츠 경기 시 1.5단계 지역에서는 전체 좌석의 30%까지, 2단계 지역은 1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경기장 관중 입장 규모 상향에 따라 향후 3주간 1.5단계 지역은 50%까지, 2단계 지역은 30%까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다만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은 실내 경기장이어서 1.5단계 20%까지로 규모가 제한됐다. 문체부는 백신 접종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범위 내에서 거리두기 지침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역당국의 방침 속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동안 철저한 방역조치에 따라 스포츠 경기장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 없고, 이달 말까지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정규 대회가 절반가량 진행된다는 점도 추진 배경이 됐다. 현재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는 구장별 홈경기 일정에 맞춰 입장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에 문체부와 프로스포츠 연맹은 안전요원과 개
부천FC1995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부천시민들의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진행되는 ‘둘레길 걷GO! 건강 챙기GO!’ 프로젝트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이뤄진다. 부천시 ‘문화둘레길걷기’ 내 ‘원미마실길’ 코스에 부천FC1995의 홈구장 부천종합운동장을 추가한 약 11km 코스로, 80% 이상 완주할 경우 챌린지 성공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 후 ‘부천FC 챌린지’서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챌린지에 성공한 전원에게는 2021시즌 홈경기 온라인 예매권 4장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에아팟 프로, 애플워치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은 “코로나19로 지친 팬들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 부천문화둘레길과 부천종합운동장 주변을 걸으면서 부천에 대해 알아가고 건강까지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부천문화둘레길’ 투어와 연계해 시민구단 정체성을 확립해 시민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프로농구 KT 소닉붐이 수원시로 연고지 이전을 확정한 가운데 최성일 수원농구협회장은 프로농구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9일 오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KT 소닉붐의 연고지 변경을 승인했다. 이로써 수원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 구단을 보유하게 됐다. 수원은 2001년 삼성 썬더스가 떠난 후 20년 만에 다시 프로농구팀을 갖게 된 것이다. 최성일 수원농구협회장은 “재임 기간 내에 프로농구단 유치가 목표였던 만큼 KT 소닉붐의 연고지 이전으로 수원시 농구발전을 위한 꿈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KT 소닉붐의 연고지 이전을 환영하며 “프로농구의 메카로 자리 잡고 ‘수원 농구팀’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장과 사무국(올레빅토리움)이 수원에 위치한 KT 소닉붐은 2021~2022시즌부터 서수원칠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FC안양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접종자를 대상으로 홈경기장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입장 혜택은 오는 28일 예정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부터이며 일정 구역에 한해 이뤄진다. 대상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후 2주 이상 경과한 안양시민이며, 모든 연령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안양시는 지난 5월 지자체 중 최초로 공공체육시설 관련 백신 접종 대상 혜택을 제공했다. 백신 접종자에 대해 공공체육시설 50% 사용료 감면, 코로나19로 휴장 중인 아쿠아로빅 강습 기회 부여 등 공공 체육시설 이용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다. FC안양은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한 안양시민은 이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2일 FC안양은 서울이랜드FC와 1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김포FC의 경기력은 K3리그를 넘어선 걸까. 김포FC가 지난 9일 저녁 평택시티즌FC를 3대 0으로 꺾으며 파죽의 6연승으로 리그 1위에 올라섰다. 김포FC는 이날 전반 7분 손석용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6분 이강연의 두 번째 골에 이어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홍창오의 쐐기골로 솔터축구장을 찾은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김포FC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에 고정운 감독의 용병술이 더해져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특히 7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대기록도 달성 중이다. 압박수비를 통해 공간을 내주지 않고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리는 전략이다. 축구 관계자들은 물샐틈없는 수비가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선수들은 경기 전 고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는 의미로 등번호 6번을 기리며 6분 동안 응원을 금지하고 팔에는 검은 완장을 찼다. 김포FC는 이번주 12일 토요일 19시에 울산시민축구단과 K3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7연승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세상엔 다양한 스포츠가 존재한다. 우리가 알고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축구, 야구, 수영 등 외에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색 스포츠도 많다. 신비한 이색 스포츠의 세계를 소개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 대부분은 어린 시절 술래잡기를 해봤을 것이다. 술래를 피해 도망간다는 간단한 규칙인 술래잡기와 유사한 스포츠가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더욱이 그 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라면? 카바디는 술래잡기와 피구, 격투기가 혼합된 형태의 스포츠다. 이름마저 생소한 단어인 카바디는 힌디어로 ‘숨을 참는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공격하는 선수들은 숨을 참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카바디’라는 말을 계속 외치며 공격을 시도해야 한다. 12명이 한 팀을 이루고, 경기에는 7명이 참가하는 경기로 남자 경기의 경우 전·후반 20분, 여자 경기의 경우 15분으로 치러진다. 전반 종료 후 5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공격하는 선수인 ‘레이더’는 카바디를 계속해 외치며 상대편 진영으로 넘어가 선수를 터치한 후 자기 진영으로 무사히 되돌아오면 점수를 획득한다. 이때 수비팀 선수를 몇 명 터치했느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 하지만 수비수인 ‘안티’는 레이더에게 터치 당하지 않게
“저는 달리기가 느려 뛰는 종목을 잘 못하는데, (여) 서정 언니는 뛰는 종목인 도마와 마루를 잘 한다. 그런 점을 닮고 싶다.” 경기체육고등학교 김민지 선수는 롤모델에 대해 묻자 이같이 말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김 선수가 체조와 만나게 된 것은 어머니의 권유였다. 김민지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가 발레 등 여러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주셨다. 체조도 그 중 하나였다. 처음에는 재미가 가장 컸던 것 같다”면서 “이후 메달도 따다 보니 지금까지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재능이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고 덧붙였다. 남자 기계체조와 달리 여자 기계체조는 마루, 이단 평행봉, 도마, 평균대 4개 종목으로 구성돼있다. 김민지 선수는 4종목 중 평균대에 가장 자신이 있다고 했다. 그녀는 “체조는 아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종목이 아니다. 내가 시합에서 했던 모습을 보면서도 ‘사람이 어떻게 이런 동작을 하지?’라는 느낌이 든다. 그런 점이 체조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 선수는 2년 전 출전한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를 가장 아쉬웠던 시합이라 꼽았다. 그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출전한 종별선수권에서 개인전 3위를 차지
경기도체육회가 9일 경기도청의 인가를 받아 특수 법인으로 공식 출범하게 됐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법률안에 따라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8일까지 법정법인화 마무리를 진행했으나 경기도청의 인가 검토 기간이 길어져 기한 내 과정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9일 경기도의 인가가 나왔고, 같은 날 설립 등기 접수까지 마치면서 겨우 한숨을 돌렸다.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가를 받아 장안등기소에 접수를 마쳤다. 최소 3일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면 금주 내로 가능할 듯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설립 등기가 마무리되면 특수 목적법인으로서 새롭게 출발한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17개 시·도체육회 중 마지막으로 법정법인화를 끝내는 것이라 들었다. 승인이 나서 감회가 새롭고 경기도 350만 체육인이 기대했던대로 잘 마무리되는 것 같아 무거운 짐을 하나 내려놓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공약사항 중 첫 번째가 법정법인화였는데 그게 잘 통과된 것 같아 너무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발맞춰 경기도체육회는 같은 해 12월 말부터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