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3연승을 거두고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김포FC와 홈 경기에서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5승 2패, 승점 15점으로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FC안양(승점 16점·5승 1무)에 이어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수원은 지난 7일 충북청주 전(1-0 승)과 10일 전남 드래곤즈 전(5-1 승)에 이어 3연승을 질주했다. 수원이 K리그에서 3연승을 거둔 것은 K리그1 시절인 2020년 9월 20일 강원FC 전(2-1 승), 26일 FC서울 전(3-1 승), 10월 3일 인천 유나이티드 전(1-0 승) 이후 1289일 만이다. 수원은 이날 김현을 최전방에 세우고 김포에서 이적한 손석용과 김보경, 김주찬을 2선 공격수로 배치했으며 카즈키와 이종성을 중원에 기용했다. 또 포백은 박대원, 백동규, 조윤성, 장호익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이에 맞선 김포는 루이스,권순호를 최전방에 기용하고 서재민, 장윤호, 김경준, 최재훈, 이종현 등 5명을 중원에 세웠으며 김민호, 박경록, 정한철로 스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이 꼈다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부천은 지난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라운드 충남아산과 홈 경기에서 안재준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14승 6무 8패, 승점 48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서며 선두 김천 상무(16승 4무 8패·승점 52점)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줄였다. 2위 부산 아이파크(14승 8무 5패·승점 50점)와는 승점 2점 차다. 부천은 이날 이정빈, 루페다, 이의형을 최전방에 세우고 김선호, 카즈, 최재영, 정희웅을 중원에 세우는 3-4-3 전술로 나왔다. 스리백은 이용혁, 닐손주니어, 이동희로 꾸렸고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부천은 전반에 충남아산의 거친 수비에 좀처럼 득점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전반 추가 시간 루페타의 패스를 받은 이정빈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강한 왼발 슈팅이 충남아산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부천은 곧바로 골대 정면에서 충남아산 정성호에게 허용한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가 한숨을 돌리기도 했다. 전반에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부천은 후반 13분
프로야구 kt 위즈가 3연승을 거두며 9일 만에 단독 꼴찌에서 탈출했다. kt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고영표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달 26일 9위로 반짝 상승했다가 이틀 만에 10위로 내려앉았던 kt는 19승 2무 30패(승률 0.388)를 기록하며 이날 두산 베어스에 1-4로 패한 한화 이글스(19승 3무 30패·승률 0.388)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9일 만의 순위 상승이다. 또 8위 키움 히어로즈(22승 33패·승률 0.400)와의 승차도 없앴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동안 4파안타 3삼진, 14사구로 1실점(1자책)하며 시즌 4승(3패)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4타수 1안타 2타점, 이호연과 배정대가 각각 1타점씩을 올렸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초 장성우의 볼넷과 황재균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이호연이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기록했다. kt는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배정대의 우익수 희생타로 1점을 더 뽑아 2-0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투수
kt 위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9위에 자리했다. kt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배제성의 호투와 김민혁의 시즌 1호 홈런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둔 kt는 15승 2무 26패(승률 0.366)로 이날 NC 다이노스에 0-11로 패한 한화 이글스(15승 3무 26패승률 0.366)와 공동 9위가 됐다. kt 선발 배제성은 5⅓이닝 동안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삼성 타선을 막아내며 올 시즌 4패 뒤 첫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솔로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문상철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kt는 1회말 삼성 선두타자 김현준의 2루 땅볼 때 2루수 박경수의 1루 송구가 뒤로 빠지며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고 김동진의 희생번트와 호세 피렐라의 3루 땅볼 이후 강민호의 중견수 쪽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3회까지 삼성 선발 양창섭을 공략하지 못하던 kt는 4회초 2사 후 타석에 선 김민혁이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양창섭의 4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려 1-1 동점을 만들
kt 위즈가 올 시즌 첫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엄상백의 호투와 신본기의 솔로포 등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5-2로 승리했다. kt 선발 엄상백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삼진 6개로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신본기가 시즌 1호 홈런을 솔로포로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연승을 질주한 kt는 7승 1무 5패(승률 0.583)를 기록하며 단숨에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반면 SSG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황재균·배정대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데다 리드오프 조용호도 타격 부진으로 빠진 가운데 이날 앤서니 알포드 마저 왼쪽 종아리 통증을 느껴 선발에서 제외했다. kt는 주전이 4명이나 빠졌지만, 1회부터 SSG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회말 김민혁의 볼넷과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 때 SSG 1루수 포구실책으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kt는 강백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선두타자 신본기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포문을 연 kt는 김
kt 위즈가 선발 소형준의 호투와 앤서니 알포드의 솔로포를 앞세워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연승을 이어갔다. kt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6승 2무 5패를 기록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마치고 처음 등판한 지난 21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⅓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던 kt 소형준은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고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알포드가 솔로홈런 포함 1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김민혁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두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두 팀 합쳐 9이닝 동안 나온 안타는 7개(kt 5개, NC 2개)에 불과했다. 빈타 속에서도 알포드의 홈런포와 타선을 집중력을 보인 kt가 승리를 가져갔다. 1회와 2회 모두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kt는 3회말 1사 후 알포드가 NC 선발 이용준의 2구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5m 짜리 대형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선취
프로축구 K리그1 정규라운드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최근 2연승을 거두며 ‘꼴찌의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성남FC가 리그11위 대구FC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성남은 지난 달 2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수원FC에 2-1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지난 4일 홈에서 열린 리그 선두 울산 현대 전에서도 2-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남은 6일 현재 6승 6무 17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10위 김천 상무(6승 10무 13패), 11위 대구(5승 13무 11패·이상 승점 28점)에 승점 4점이 뒤진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성남은 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K리그1 30라운드에 대구를 만난다. 성남이나 대구, 두 팀 모두 이번 라운드 승리가 절실한 것은 두 팀 모두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데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반드시 상대를 잡아야만 하는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이기 때문이다. 성남이 대구 전에서 승리하면 리그 11위와의 격차를 승점 1점 차를 좁히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올 시즌 K리그 1에서 최하위는 곧바로 2부리그(K리그2)로 내려가고 10위와
프로축구 1부리그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명가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는 수원 삼성이 이번 주말 강원FC를 상대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수원은 올 시즌 개막 이후 7월까지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4승 9무 10패 승점 21점으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더욱이 팀 득점이 15골로 K리그1 12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 정도로 극심한 골가뭄에 시달렸다. 그러나 수원은 8월 들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8월에 치른 4경기에서 수원은 3승 1패를 기록하며 26일 현재 7승 9무 11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9위까지 뛰어올랐다. 강등권인 리그 11위 김천 상무(6승 8무 13패·승점 26점)와는 승점 4점 차다. 특히 수원은 8월에만 4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 기간 수원은 토종 공격수 오현규와 전진우가 각각 3골씩을 기록했고 류승우(2골), 안병준, 고명석 등도 골 맛을 보는 등 다양한 선수의 발끝에서 득점이 터졌다. 8월 한 달 동안 강등권 탈출과 빈곤한 득점력의 고민을 모두
kt 위즈가 3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kt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3차전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둔 kt는 61승 2무 47패(승률 0.565)로 이날 KIA 타이거즈와 접전을 펼친 끝에 11-10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6연패에서 탈출한 4위 키움 히어로즈(62승 2무 49패·승률 0.559)를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3위를 지켰다. 2위 LG 트윈스(65승 1무 41패·승률 0.613)와는 5경기 차다. kt 선발 고영표는 이날 완투까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두고 8⅓이닝 동안 4사구 없이 홈런 1개 포함 6피안타로 1점만 내주며 시즌 12승(5패)째를 기록했다. 고영표는 또 이날 승리로 지난 5월 31일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긴 이후 10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5월 25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7이닝 동안 2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경기부터 따지만 3개월간 패배가 없었다. kt는 1회부터 득점을 올리며 고영표의 어꺠를 가볍게 해줬다. 1회초 1사 후 앤서니 알포드가 볼넷을 골라 나간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이틀 연속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내달렸다. SSG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장단 23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연장 10회 함유섬의 싹쓸이 2루타로 13-10으로 승리했다. 전날 삼성과 31개의 안타를 주고받은 끝에 9-8로 극적으로 승리했던 SSG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54승 3무 26패(승률 0.675)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키움 히어로즈(53승 1무 30패)와는 2.5경기 차다. SSG는 세 차례 만루에서 12점을 얻어내는 무서운 응집력으로 삼성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1회 2사 1루에서 오재일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준 SSG는 2회초 상대 실책으로 얻은 득점기회를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2사 1루에서 하재훈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종료될 뻔한 이닝을 이어간 SSG는 김민식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성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려 4-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SSG는 2회말 삼성에 연속 4안타 등 6안타를 얻어맞고 실책까지 겹치며 6점을 헌납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