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학생들의 논문 3편이 미국 국제학술대회에 발표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아주대에 따르면 이 학교 경영학부 소학회인 ‘경영-심리학회’ 회원들이 지난해 3월부터 연구한 논문 3편이 미국 심리학회의 심사를 통과, 오는 8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김도영 경영학부 교수의 지도 아래 학부생 7명과 대학원생 1명이 3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에 발표될 논문은 ‘주관적 만족감을 이해함에 있어서의 암묵적 삶의 만족 개념, 역할 그리고 그 의미’, ‘제품·브랜드·구매의도에 대한 구매자의 명시적·암묵적 태도’, ‘사회·심리적 관점에서의 남북한 통일’이다.

학회 지도교수인 김도영 교수는 “미국 심리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학회, 학부생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통과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