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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90% 정규직 전환

계약직 32개 중 18개 직종만 추진

도교육청은이 최근 무기 계약(정규직)근로자 전환 조정위원회를 열어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할 기간제(계약직) 직종을 결정했으며 조만간 교육인적자원부에 이같은 결정 내용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정을 정부가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도내 교육기관에 근무중인 2만여명의 기간제 근무자 가운데 90%가량인 1만8천여명이 정부의 일정 계획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조정위원회를 열고 기간제 근무 32개 직종에 대한 심사를 벌여 급식보조원, 과학실험보조원, 전산보조원, 사감, 특기적성지도자 등 18개 기간제 직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유치원종일반 보조원, 유치원종일반 담당강사, 초등보육강사, 기록물전산화요원, 안내원 등 5개 직종은 정규직 전환 직종에서 제외했다.

도교육청은 정부의 복지·실업대책 등에 의한 일자리 제공으로 인력을 사용하는 경우 등 ‘명백하게 기간을 정해 고용할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직종에 대해서는 정규직 전환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종의 종사자라 하더라도 구조 조정 대상이거나 연령 초과 종사자 등 9개 예외 조항에 해당하는 종사자는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의 무기계약 근로자 전환 계획은 교육인적자원부 협의와 노동부의 최종 심의를 거쳐 내달 말 확정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이같은 내부 방침에 따라 결정된 도 교육청의 정규직 전환 계획은 단지 도 교육청의 의견일 뿐이며 노동부의 심의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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