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간 홍보 연계를 강화하고 있는 한전 경기사업본부(본부장 백승도)가 월례 업무보고회를 동영상으로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전 본사와 지역사업본부를 통틀어 이같은 사례는 처음이다.

‘동영상 업무보고’는 경기본부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사업 내용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주요 내용을 편집해 월간 간부회의 때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회의를 진행 보고하는 것.

특히 이슈가 되는 사안의 경우 업무 입안자가 직접 출연,안건의 수립 배경과 의의에서부터 이행과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설명하고 구성해 쉬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 간부는 “직원들의 활동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업무 내용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보는 시간도 크게 단축되는 등 업무효율 제고에 좋은 효과를 내타내고 있다”고 매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또다른 간부는 “그간 서류 위주로 진행되던 각 부서별 업무 보고를 동영상으로 하게 되면서 부서간 업무 내용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부서간 업무 이해도에 크게 도움이 됐다”면서 “타 부서 직원의 업무를 가감없이 접하게 돼 직원간의 화합에도 상당한 촉매 역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 내용에 따른 본사의 지시 사항까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부서의 업무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한전 경기본부는 앞으로 업무보고 내용 가운데 한전 사회봉사단 과 같은 한전을 홍보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