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31일까지 ‘취업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사업’의 추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 인원은 625명으로, 시는 올해 본예산 11억 원에 이어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9억 7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 사업은 취업 또는 창업 중인 무주택 청년에게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최대 40만 원(1회)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월 20만 원(최장 10개월) ▲주택 월 임차료(월세) 월 20만 원(최장 10개월)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9세(기존 34세에서 확대)의 무주택 취·창업 청년으로, 주택 면적 85㎡ 이하 및 환산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또한 연소득 4000만 원 이하(부부는 7000만 원 이하)의 취업 청년이어야 하며, 중위소득 60% 이하라도 취업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지난해와 올해 이미 지원받은 청년과 국토교통부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금을 수령한 경우는 제외된다. 부동산 중개비·이사비는 올해 1월 1일 이후 성남시로 전입했거나 성남시 내에서 이사한 청년이 대상이며, 전세보증금 대출이자와 월세 지원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전까지 성남시 전입
현대자동차가 라오스 현지 직업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재능기부에 나섰다. 디젤 엔진은 물론, 전기차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최신 기술까지 전수하며 교육생 61명이 수료했다. 7일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에서 정비기술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노사합동으로 이뤄졌으며,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소속 엔지니어 등을 포함한 총 14명의 봉사단이 파견됐다. 이들은 현지 교육기관 강사진과 현대차 라오스 대리점 소속 정비사를 포함해 총 61명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라오스에서 수요가 높은 디젤 엔진과 더불어, 전기차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해 구성됐다. 이론 수업과 실습 교육을 병행했으며, 아이오닉 5, 투싼, 액센트 등 라오스 현지에서 판매 중인 차량이 교보재로 활용됐다. 현대차 봉사단이 활동한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2004년 KOICA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현재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활동을 포함해 2015년부터 국
양주경찰서는 비대면 범죄사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로트 가수 마이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근 양주시에서 발생한 사기 범죄 피해액이 전년대비 57.1% 증가하는 등 급증하는 비대면 신종 사기에 양주경찰서는 수사대응 인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홍보대사 마이진은 KBS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현역가왕’에서 준우승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다양한 음악프로그램 출연과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중이다. 양주경찰서는 향후 1년간 마이진과 함께 신종사기 수법 안내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다각적인 SNS 홍보를 전개하며 사기범죄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어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물 제작 및 배포와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하는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친근감 있는 홍보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기범 서장은 “가수 마이진을 양주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마이진 홍보대사와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군포시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군포시탁구협회는 오는 8월 23일,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대한체육회장인 유승민을 기리는 ‘제1회 823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승민 선수가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다. 특히 대회명 앞에 개최 날짜인 ‘823’을 붙여 기존에 다른 지역에서 열렸던 유승민배 대회들과 차별화했다. 대회 종목은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으로 구성되며, 우승 및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시상이 주어진다. 개인단식은 우승자에게 15만 원 상당의 탁구 용품, 준우승 10만 원, 공동 3위는 5만 원 상당의 용품이 주어지고, 개인복식은 우승 30만 원, 준우승 15만 원, 공동 3위 10만 원 상당의 용품이 지급된다. 단체전은 1위 70만 원, 2위 40만 원, 3위 2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단, 참가 인원이 미달될 경우 시상 내역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방영재 군포시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포시가 탁구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김민석 국무총리는 7일 취임 일성으로 “국정방향의 실현을 챙기고 살피는 국가종합상황본부장, 국민의 새벽을 지키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양이 그려진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보수진영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통해 ‘화합’ 메시지를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양은 사회적 약자를 뜻한다”며 “사회적 약자, 경제적 약자, 정치적 약자를 찾는 일에 제가 파란 넥타이를 맸건 빨간 넥타이를 맸건 무슨 차이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정열적으로 정열을 상징하는 붉은 넥타이로 시작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단 한 명이라도 남기지 않고 구하자는 마음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공직자로서의 시작이 아닐까 감히 짐작해 본다”고 했다. 윤석열 전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들과 이재명 정부의 신임 인사들이 고루 섞여 있는 상황에서 인수위 없이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출범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김 총리는 “파란 넥타이, 붉은 넥타이 상관없이 연속과 혁신의 책임을 동시에 지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저도 단호하게 혁신하되 품격 있는 국가의 연속성을 지켜나가는 행정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전보건공단과 고용노동부가 장마 이후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오산시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노동자의 휴식 보장과 냉방시설 설치 여부 등이 확인됐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지난 4일 오산시 양산동에 위치한 롯데건설의 공동주택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시간 옥외작업이 지속되는 여름철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현장 내 냉방 휴게시설 설치 여부와 노동자 대상 휴식시간 제공 실태, 폭염 대응 지침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규완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은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고령 노동자 등 산업재해에 취약한 인력에 대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통, 어지럼증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즉시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하며, 이를 통해 현장의 모든 노동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더욱 신뢰받고 지속 가능한 일류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정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정신을 되새기고 그 동안 헌신해온 우수직원을 격려했으며, 신한의 성장과 함께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정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한은행은 1982년 창립 이후 '금융보국'의 정신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창립 43주년을 기념하며 다채로운 고객감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 1일 10만 좌 한도로 출시한 신상품 ‘1982 전설의 적금’은 고객 호응 속 4일만에 모두 판매가 됐으며,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날부터 10만 좌 한도 추가 판매를 진행한다. ‘1982 전설의 적금’은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이 메인 스폰
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세계 최대 글로벌 투자정보 플랫폼인 시킹알파(Seeking Alpha)와 3년간 독점 제휴를 맺고, 기존에 연간 299달러에 제공되던 프리미엄 투자 뉴스와 글로벌 리포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시킹알파는 월간 2000만 명이 넘는 활성 이용자와 1만 8000명의 애널리스트가 활동하는 미국 대표 금융·투자 플랫폼이다. 매일 400건 이상의 분석 글과 뉴스를 제공하며, 활발한 커뮤니티를 통해 투자자들이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등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전문가의 종목 분석과 레이팅(종목 평가), 실시간 뉴스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투자 정보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시킹알파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글 번역과 인공지능(AI) 요약 등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도 함께 제공해, 투자자들이 방대한 현지 투자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개별 종목별 최신 뉴스와 전문가 분석, 레이팅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2단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친환경차 체험 프로그램 ‘현엔 드라이브’의 누적 이용자가 900명을 넘어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부터 시행한 ‘현엔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6월까지 총 915명의 임직원이 전기차를 체험했다고 7일 밝혔다. ‘현엔 드라이브’는 2021년부터 시작된 사내 복지 프로그램으로, 평일에 업무용으로 활용되는 EV9, EV6, IONIQ5 등의 친환경차를 임직원이 주말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 후 선정된 임직원이 금요일 퇴근 시 차량을 수령해 주말 동안 사용한 뒤, 다음 주 월요일 출근 시 반납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용 임직원을 위한 별도의 보험도 제공해 임직원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친환경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친환경차에 대한 긍적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향후 차량 교체 및 구매 시 내연기관차 대신 친환경차를 고려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참여 임직원으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적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
롯데건설이 자사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로 2025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해당 부문 2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서비스 수준과 성과가 탁월한 기업에 수여된다. 이번에 종합대상을 받은 롯데건설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은 1999년 국내 주택업계 최초로 출시돼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열고,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고품격 주거문화를 이끌어 왔다고 평가된다. 지난해 롯데캐슬 브랜드 철학을 '아파트라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한다'로 재정립했다. 브랜드 콘셉트도 '지금도 살아 숨 쉬는 나만의 클래식'으로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파트라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