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감사하는 뜻으로 67명의 정기 및 일시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보냈다.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 2회 상하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원자들에게 답례차원으로 감사편지를 발송했다. 정기기부, 일시 기부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집하고 있으며 모아진 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돕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 고로쇠 물김치 전달, 카네이션 독거노인 전달, 사랑의 감자 전달 등의 사업을 시행했다. 3월에는 고로쇠 물김치를 직접 담가 85명의 이웃에게 전달했고 5월에는 60명의 독거노인과 안부를 묻는 1촌 인연을 맺고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으며 6월에는 직접 농사지은 감자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며 따뜻함을 전했다. 서영원 위원장은 "사랑의 끈을 놓지않고 지원해주는 후원자 덕분에 상반기 사업을 원만히 진행 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그 소중한 마음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사업의 지속 추진을 약속하고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가 인천혈액원 전반기 헌혈 우수단체에 선정됐다. 23일 귀성부대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소규모 단체 등록기관 중 1위를 달성하며 감사증과 사랑의 헌혈 퍼즐, 이동식 간식차 등을 전달받았다. 헌혈 퍼즐 사업은 등록단체 직원이 헌혈의 집을 방문, 헌혈할 때마다 퍼즐 조각을 제공한다. 이후 지정된 횟수(63~100조각)를 달성하면 완성된 퍼즐과 감사증을 함께 전달한다. 이번 헌혈에는 인천혈액원 관할 지역인 5개 지자체(김포·인천·부천·시흥·광명)에서 74개 기관 2564명이 참여했다. 이중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귀성부대원은 397명으로, 퍼즐을 최대한으로 완성하며 명예의 전반기 헌혈 우수단체에 선정됐다. 귀성부대는 지난 2003년부터 헌혈 버스를 활용해 22년 동안 월평균 30명, 연간 360명이 헌혈을 실천하고 있다. 꾸준한 헌혈을 통해 모인 혈액만 106만 6400㎖에 달한다. 또 지역사회 및 불우이웃을 위한 마라톤 대회 상품 단체기부나 지역 보육원 위문품 기부, 민·군 합동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다 헌혈자인 김형주 병장은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과천시 갈현동 찬우물광장(갈현동 8-55)에 조성한 ‘달콤샘 놀이터’가 개장식을 갖고 23일 개방됐다. 이 놀이터는 경기도 ‘2025년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75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조성됐다. 놀이터(면적 1940㎡)는 아동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공간으로 설계돼 아이스크림을 주제로 한 조형물과 미끄럼틀이 어우러진 ‘아이스크림 놀이터’, 물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는 ‘샘물 놀이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샘물 놀이터’는 여름철 물놀이 공간으로 9월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과천시는 이밖에도 다양한 소품과 놀이도구를 비치해 아이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달콤샘 놀이터가 아이들에게는 꿈과 상상의 공간, 시민에게는 쉼과 여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가평군의 대규모 수해를 입은 가운데 위기 상황에서 군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신속한 대등이 추가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군 북면사무소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일 새벽 3시 30분경, 북면 백둔교 붕괴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비상 근무자에게 접수됐다. 이에 북면사무소 김길주 팀장(사진 왼쪽)과 최주형 주무관은 폭우가 쏟아지는 심야 시간에도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교량상태를 점검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김 팀장과 최 주무관은 즉시 도로통행을 차단하고 세이프 라인을 설치하며 더 큰 위험을 막았다. 이후 약 1시간 뒤, 백둔교의 한쪽이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전 차단 덕분에 추가 피해를 예방할수 있었다. 이어 당일 아침부터는 제령리 입구에서 마을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도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고립된 백둔리 관광객들의 도보 이동을 돕는 등 현장 질서유지에 힘을 보탰다. 일부 주민은 개인 차량과 마트배송 차량을 동원해 목동터미널까지 관광객을 안전하게 이송하며 공동체 정신을 발휘했다. 김 팀장은 "새벽 시간이라 위험이 컸지만 신속하게 통제헤 추가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대표 관광지를 나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인천9경 DIY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 체험단은 시민들이 인천의 특별한 관광지 9곳을 직접 체험하며 여행 코스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체험단 참여자가 직접 여행 일정을 설계하고 임무를 수행하면, 체험에 소요된 일부 비용(2만 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체험 코스는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다. 핵심 임무(지정된 장소에서 인증사진 또는 체험 필수), 선택 코스(추천된 활동 중 자유롭게 1~2개 선택), 손수제작(DIY) 코스(본인이 원하는 장소나 활동 자유선택)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월미도 코스에서는 ‘월미바다열차 탑승 인증’이 필수다. 인증 후에는 놀이기구·전시관·공원 등에서 원하는 활동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체험단은 1000명 규모로 선발, 세 차례에 걸쳐 모집한다. 1차 모집은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500명, 2차 모집은 다음달 20일부터 9월 9일까지 250명이다. 마지막 3차 모집은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250명으로 진행된다. 체험단에 선발되지 않아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천9경 스탬프 투어 이벤트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사제 총으로 자신의 아들을 쏜 6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 지난 22일 유아람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지 폭발 시도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피의자가 도주 혹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피의자 심문은 직접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채, 서류 심사로만 진행됐다. 피의자 A씨가 “출석하기 싫다“는 의사를 경찰 측에 전달했기 때문이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 송도 소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제 총 발사해 아들인 30대 남성 B씨를 살해했다. 이어 본인 자택에서 시너가 담긴 페트병과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를 제작 및 보관하고 있는 사실도 함께 밝혀졌다. 연수경찰서는 A씨를 살인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기소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원에 A씨의 사인을 의뢰해 부검을 실시한 결과 “우측 가슴 부위와 좌측 복부(옆구리) 부위에 입은 총상이 사인이다"는 1차 구두 소견이 나왔다. 조직 검사 및 약·독물 검사 등 구체적인 결과는 추후 확인할 예정이다. A씨가 B씨 만
23일 남동구 논현동 논현포대근린공원 X-게임장. X-게임장은 인라인 스케이트나 스케이트 보드, BMX 등 여러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금이 가있거나 깨져 있는 부분을 여럿 발견할 수 있다. 나사가 빠져 있는 구간도 있고, 일부는 녹이 슬어 변색돼 조각이 떨어져 나오기도 한다. 이용을 안전하게 돕는 안내 표지판에는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헬멧이나 무릎 및 팔꿈치, 손목보호대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일반 자전거나 킥보드 등의 이용을 엄격하게 금지한다는 문장도, 시설물 이용자는 본인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지고, 자신의 기술이나 체력 수준에 적합하게 시설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의 문구도 읽을 수 있다. 분홍색 글씨로 된 ‘본 놀이시설을 비정상적으로 이용할 경우 발생되는 인적 및 물적 손해에 대한 책임이 본인한테 있다’는 강조 문구도 있어 이용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하지만 안내판의 문구와는 대조적으로 일부 시설들의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충분한 실력과 보호 장비를 착용했어도 부상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이곳을 관리하는 남동구청 담당 부서의 연락처는 없는 번호가 된지 오래다. 해당
인천환경단체들은 영종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로 인해 이주가 추진되고 있는 흰발농게 서식지 훼손에 명확한 책임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3일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5월 중구 운북동 1259-4 인근인 동강천 수문에서 인천종합건설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영종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로 인해 흰발농게 서식지가 훼손된 것을 확인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종건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지난 2월 제출한 ‘영종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 간이해양이용협의(배수갑문철거)’ 보고서에는 흰발농게가 활동하지 않는 1월에 현장 조사가 진행됐으며 서식 여부가 자의적으로 판단돼 논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인천환경단체들은 지난 2020년 6월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완료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에도 갯벌 내 저서생물 조사가 진행조차 되지 않았다고 봤다. 동물상 조사 지역을 사업 부지 반경 500m로 설정해 갯벌 내 동물상도 조사를 진행했어야 했지만 조류 서식 현황만 파악하고 갯벌 저서생물은 확인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엉터리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 이어 사업자 입맛에 맞춘 간이해양이용협의의 결과로 결국 흰발농게 서식지가 훼손됐다고 평가했다. 인천환
가평군 청평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최근 1인 가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소방교육 전문강사가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과 투척용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화분 형태로 제작된 투척용 소화기에 꽃장식과 디퓨저를 더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점이다. 기능성과 미관을 모두 갖춘 이 소화기 화분은 교육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돼 가정 내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했다. 아울러 패현수막 재활용해 제작한 파우치에 연고,밴드 등으로 구성된 1인용 응급키트도 함께 제공돼 환경보호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지원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맞춤형 안전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인천 남항부두에서 60대 작업자가 뒤로 밀리는 살수차를 막다가 옹벽 사이에 끼여 숨졌다. 23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쯤 중구 남항부두에서 경사로에 정차돼 있던 4.5톤 살수차가 뒤로 밀려났다. 이 사고로 60대 A씨가 살수차와 옹벽 사이에 끼면서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살수차를 경사로에 세워둔 채 아래쪽 배수로에서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혼자 작업하던 A씨가 뒤로 밀려나는 살수차를 몸으로 막다가 옹벽 사이에 끼면서 숨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부검을 의뢰했다”며 “현장 관계자를 불러 누가 작업을 지시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