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디펜딩챔피언’ kt위즈가 9회말 터진 배정대와 앤서니 알포드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랭 쏠(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43승 2무 38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삼성은 10연패 수렁에 빠지며 한 시즌 최다 연패와 타이를 이뤘다. 선취점은 삼성이 먼저 냈다. 3회초 1사 1루 기회에서 호세 피렐라는 kt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초구 커브(131㎞/h)를 좌익수 뒤로 넘기는 투런포(시즌 17호)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kt는 곧바로 3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심우준과 조용호의 연속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 기회를 얻은 kt는 배정대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고, 이어 1사 후에는 박병호의 동점 희생플라이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4회초김태군의 내야안타, 오선진의 희생번트, 강민호의 볼넷을 묶어 얻은 1사 1, 2루에서 이재현의 중전안타가 나와 3-2로 다시 앞서나갔다. kt는 2-3으로 뒤진 9회말 공격에서 배정대와 알포드의 연속 홈런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2-3으로
양근서 전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제2대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선거에서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경기도자전거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제2대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선거 단일 후보 입후보자인 양근서 후보자의 결격 사유 심사결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장선거 등록 후보자가 1명인 경우에는 단일 후보 입후보자의 결격 사유 심사 후 하자가 없을 시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전라남도 화순 출생인 양근서 당선인은 전남대학원 석사과정 정치학과를 수료하였으며, 8대(2012년 2월~2014년 6월)와 9대(2014년 7월~2018년 6월) 경기도의회 의원, 안산도시공사 사장(2018년 7월~2020년 12월)을 차례로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배구 ‘명문’ 수원 수성고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수성고는 11일 화성 송산중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결승전에서 수원 영생고를 2시간이 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21 25-23 23-25 22-25 15-13)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성고는 전국체전에 4회 연속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지난 5월 열린 제77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수성고는 지난달 정향누리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남자 고교 배구 명문임을 입증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수성고는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빼앗기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도 접전을 이어간 수성고는 영생고를 15-13, 2점 차로 누르고 승리를 가져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프로야구가 이번 주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가운데 ‘디펜딩챔피언’ kt위즈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리그 4위 kt(42승 2무 38패·승률 0.525)는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8위 삼성 라이온즈(35승 48패·승률 0.422)와 주중 홈경기를 치른다. 7월 들어 kt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두산(1~3일)과의 7월 첫 3연전 싹쓸이를 포함해 7경기 동안 6연승을 달리며 단 1패만을 기록했다. 6월 마지막 3연전(삼성 전)까지 합한다면 최근 10경기 8승 2패를 기록 중이다. 5할 승률은 훌쩍 넘겼으니 이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하지만 순위 경쟁이 만만치 않다. 바로 위 자리인 3위 LG 트윈스(51승 1무 30패·승률 0.630) 역시 최근 7연승을 달리며 kt와 8.5경기 차로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LG는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3강 구도체제를 굳히고 있다. 이들이 쌓아올린 견고한 벽을 깨고 하반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면 휴식기 전까지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 이강철 감독 역시 이길 수 있는
프로야구 kt 위즈는 지난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2022 유사나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 앞서 kt는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와의 2년 연속 후원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유사나 브랜드데이 부스에서는 포토존, 치어리딩 공연, 마스코트 이벤트 등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사나 회원들은 애국가 제창으로, 유사나 아시아 수석 김충훈 부사장의 승리 기원 시구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강신혁 kt스포츠 마케팅센터장은 “구단을 후원하고 있는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및 유사나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뜻 깊었다. 앞으로도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유사나 북아시아 총괄 홍긍화 지사장은 “유사나 가족들과 함께 kt를 응원하면서 경기장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수원FC가 FC서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6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함꼐 리그 6위로 도약했다. 수원FC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1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정재용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4-3 승리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 행진을 이어간 수원FC는 8승 4무 9패, 승점 28점으로 대구FC(5승 11무 5패, 승점 26점)를 밀어내고 6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수원FC는 또 이날 승리로 서울 전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 징크스도 날려버렸다. 이날 4-4-2 포메이션을 꾸린 수원FC는 최전방 투톱에 이영준과 라스를, 미드필더에는 무릴로, 박주호, 정재용, 이기혁을 투입했다. 포백라인에는 박민규, 김건웅, 김동우, 신세계가 포진했고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2분 만에 박동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반격에 나선 수원FC는 전반 13분 라스의 침투패스를 받은 무릴로가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수원FC는 공격이 풀리지 않자 전반 24분 이영준을 대신해 이승우를 투입했다. 전반 32분 서울 김진야의 위협적인 중거리
명지대 공지훈이 제38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공지훈은 10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제14회 회장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2학년 단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 정휘진과 맞붙어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공지훈은 8강과 4강에서 김건형(부산대)과 정석우(건국대)를 각각 세트스코어 2-0(6-4 7-5), 2-0(7-5 6-1)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열린 복식 결승에서 정휘진과 팀을 이뤄 김건형-안석 조(부산대)를 2-0(7-5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공지훈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 1학년 단식 결승에서는 김수진(인천대)이 박서연(명지대)을 2-1(6-2 1-6 10-8)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2학년 단식 결승에서도 김윤아(인천대)가 김한들(계명대)을 2-0(6-0 6-2)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명지대는 이번 대회 남자 2학년 단식과 복식, 여자 단체전, 여자 1학년 복식(박서연-오서진 조), 여자 2학년 복식(서지영-임수현 조), 여자 4학년 단식(우윤제) 등에서 우승하며 총 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경기도게이트볼협회가 임원회비 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본보 7일자 11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게이트볼협회가 경기도체육회의 자문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10일 경기신문이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게이트볼협회 등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도게이트볼협회는 지난 2021년 2월 27일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협회 규정 제41조(재원) 임원회비 조항에 명시된 내용을 어기고 임원회비 삭감을 심의·의결해 당초 금액보다 축소해 납부하기로 결정했다. 도게이트볼협회 규정 임원회비 조항에는 임원회비 액수를 협회장 1,000만 원 이상, 부회장 100만 원 이상, 이사 50만 원 이상으로 정해놓았다. 특히 임원회비 조항에는 매년 1/4분기 내에 임원회비를 협회에 납부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자격이 정지되며 차기 총회에 해임안건을 상정한다(신설 2020년 11월 27일)고 규정돼 있다. 규정대로라면 도게이트볼협회의 임원회비는 3,200만원이 납부되어야 하지만 도게이트볼협회는 절반 수준인 1,630만원을 납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대의원 자격을 가지고 있는 일부 시·군협회 회장들이 올해 1월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임원회
용인대가 제53회 전국복싱 우승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8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제42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와 2022 FISU 세계대학격투기월드컵대회 파견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에서 금 8개, 은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서원대(금 2·은 2·동 1)와 우석대(금 1·은 1·동 3)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남일반 54㎏급에서 우승한 용인대 강덕경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용인대 복싱부를 지도한 김주영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용인대는 강덕경 외에도 48㎏급 공상윤, 57㎏급 윤정빈, 60㎏급 조현재, 71㎏급 박상준, 75㎏급 전제현, 86㎏급 강진구, 92㎏급 정시욱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0㎏급 이창조, 63.5㎏급 김관우, 71㎏급 정현우, 80㎏급 박호규, +92㎏급 김동혁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60㎏급 류성민, 63.5㎏급 임지훈, 80㎏급 윤철수는 동메달을 가져갔다. 또 여일반 60㎏급 안승희(용인대YS복싱짐)와 75㎏급 민가윤(김태규복싱클럽)이 나란히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60㎏급 이준은(수원시복싱체육관)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일반 71㎏급 박슬천과 86㎏급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벽히 제압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윌머 폰트의 호투와 한유섬의 3점 홈런을 앞세워 8-1 완승을 거두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SSG는 시즌 52승 3무 26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SSG 선발 폰트는 8이닝 동안 4안타만을 내주며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10승(4패)을 신고했다. 이날 13안타를 때린 SSG 타선에선 한유섬이 1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태곤(1홈런·1타점), 박성한(1타점), 김성현(1타점), 추신수는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SSG는 3회말 2사 이후 선취점을 뽑았다. 최정의 볼넷과 도루에 이어 한유섬의 내야안타로 1, 3루 기회를 얻은 SSG는 박성한의 우전 적시 1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말에는 3점을 추가했다. 2루타로 포문을 연 선두타자 오태곤은 이재원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고, 이후 김성현의 우중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추신수의 안타로 얻은 2사 주자 1, 3루에서 투수가 견제구 실책을 범한 사이 3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