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인 ‘2018 경기국제보트쇼’의 조기신청 접수가 다음 주 마감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8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달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참가업체에 대한 조기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경기국제보트쇼의 일반접수는 다음 달 27일이지만, 조기접수 기한 내에 참가 신청할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 업체는 경기국제보트쇼 공식 홈페이지(www.kibs.com)에 접속한 후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전시면적을 3천㎡ 확대해 킨텍스 3만5천㎡,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만5천400㎡ 등 총 6만400㎡ 규모에서 열린다. /김장선기자 kjs76@
더불어민주당 김종석(사진·부천6) 경기도의원이 지난 23일 6·13 지방선거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원으로서 행복했다. 90일 정도 임기를 남기고 사퇴한 점에 대해 도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앞으로 부천시민의 꿈을 응원하고 소통하며 시민의 편에 서기 위해 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천의 미래 50년, 100년에 대해 그랜드 디자인을 하고 싶고 할 자신이 있다”며 “도의회의 연정 경험을 토대로 부천에서도 협치와 연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정책,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및 유지관리 대책,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10대 주요 과제, 100개 실천과제를 공약으로 내놨다. 김 의원은 전남대 총대의원회 의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6·10 남북학생회담 대표, 월간 ‘말’지 기자, 김상희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제8, 9대 도의원으로 민주당 수석부대표와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복지재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2018년 시·군 읍면동 복지허브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크게 실무자와 팀장을 대상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대한 실무알기, 상담기법, 위기가정 사례관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원연계, 찾아가는 방문 복지, 소진 대처기술 등으로 구성돼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도내 많은 지역에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센터 설치가 예정돼 있어 지역에 대한 교육과 역량강화 등 지속적인 지원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복지허브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도민 복지 체감도 증진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재단 역량강화팀(☎031-267-9332)로 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도전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경기지사 예비후보와 전해철 의원이 미투(Me Too) 검증에 이어 ‘결선투표제’ 도입에도 서로 뜻을 같이했다. 이에 같은 당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미투 검증에 대해선 여전히 명확한 답변이 없지만, 결선투표제 도입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22일 전 의원과 양 후보,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양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언론사 주최 행사에서 전 의원을 만나 경기지사 경선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고 전 의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양 후보는 조만간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결선투표제 도입을 건의할 방침이다. 양 후보는 “16년 만에 경기도를 민주당의 품으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선출해 단결과 화합의 ‘원팀’을 꾸려야 한다”며 “결선투표제 도입은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승리의 필승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원칙적으로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었는데, 경선을 함께하는 양 후보는 물론 서울시장에 나서는 후보 2명(박영선·우상호 의원)도 결선투표제를 원하는 만큼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경기도는 ‘2018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도 전역을 라운드 형태로 일주하는 역사문화체험 관광인 ‘경기 밀레니엄 투어’ 코스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밀레니엄 투어 코스는 권역별 시·군 관광자원을 골고루 포함하면서 원 형태로 경기도 전체를 일주할 수 있는 코스로, 도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게 된다. 투어 대상은 역사·문화유적 등 볼거리와 지역축제·현지체험 등 즐길거리, 전통맛집·향토음식 등 먹을거리, 민담·고사 등 이야깃거리가 있는 곳으로 일반에 알려지지 않은 재미있는 스토리를 소개해 잠재 관광객을 유인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10월 말까지 1차 상품개발을 마치고 10월로 예정된 경기천년 축하 행사에 맞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관광코스 개발과 함께 서울에서 출발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렌터카, 공유차, 외국인 자유여행객 전용 셔틀관광버스인 EG셔틀과 연계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장애인도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무장애관광지도 선정해 모두를 위한 경기관광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원 화성이나 남한산성 등은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적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관광코스”라며 “이런
경기도에 사는 60세 이상 고령자 4명 중 3명은 향후 자녀와 함께 살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가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경기도민 1천37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에서 59.5%가 ‘현재 자녀와 따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자녀와 따로 사는 이유로는 ‘본인의 독립생활이 가능해서’(32.4%)가 가장 많았고, ‘따로 사는 것이 편해서’(29.6%), ‘자녀에게 부담 될까 봐’(20.8%), ‘자녀의 직장·학업 때문에’(13.5%) 등의 순이었다.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는 응답자(40.5%)는 ‘모두의 독립생활이 가능하지만 같이 살고 싶어서’(35.4%), ‘경제, 건강 등으로 자녀의 독립생활이 불가능해서’(28.7%), ‘손자녀 양육 및 자녀의 가사를 돕기 위해’(10.5%), ‘본인의 독립생활이 불가능해서’(24.4%) 등의 이유를 들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현재 동거 여부를 떠나 ‘향후 자녀와 따로 살고 싶다’고 답한 비율이 75.4%나 됐다. 특히 자녀와의 동거 이유로 ‘모두의 독립생활이 가능하지만 같이 살고 싶어서’라고 답한 응답자의 72.0%도 ‘향후에는 따로 살고 싶다’고 답했다. 자녀와 비동거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남경필 지사가 21일 “지방선거 승리로 ‘나’의 삶에 희망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한번 한국당 경기지사 후보로 나서게 됐다. 후보로 거듭 선택해준 당과 당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 최초로 연정(聯政)을 도입해 권력을 나눴다”며 “권력을 나눈 결과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에 대한 희망을 꿈꾸게 했다”고 회고했다. 또 “경기도에서 우리 보수와 국가가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고 자부한다”며 “지금 대한민국 보수에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국민은 시대가 요구하는 정치와 경제철학을 구현할 건강하고 능력있는 보수의 재탄생을 바라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가 그 분수령”이라며 “경기도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보수의 희망이 되고, 대한민국 부국강병을 위한 새 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당은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기지사 후보에 남경필 현 지사를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2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수원시청 인근 1번 국도변에 개설하는 선거사무실 명칭을 ‘명캠프’로 정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명캠프는 이 후보의 이름 끝 글자인 ‘명’을 차용한 것으로 ‘뛰어난 실적(名)’, ‘밝은 미래(名)’, ‘도민의 명령(命)’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뛰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밝은 미래,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을 받들겠다’는 뜻이라는 것이 캠프 측의 공식 설명이다. 명캠프 선거사무실은 흰색을 기본으로 민주당의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줘 밝고 희망찬 느낌이 들도록 내부 인테리어를 꾸밀 예정이다. 이 전 시장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경기도! 1.이재명’, ‘새로운 경기도 이제, 이재명 1’, ‘경기도 대개혁 1. 이재명’,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 1.이재명’ 등 4가지 선거사무실 현수막 문구를 제시하며 의견을 묻기도 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1일부터 30일까지 중화권 주요도시인 타이베이와 상하이에 ‘경기도 관광홍보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관광홍보사절단(도 대표단)은 경기관광공사와 4개 시·군 공무원, 12개 주요 관광업계 해외마케팅 담당자 등 민·관 합동 30명으로 구성됐다. 도 대표단은 이 기간 동안 타이베이와 상하이 등을 돌며 ‘아름다운 경기도로 봄꽃 여행을 떠나자’라는 주제로 관광홍보로드쇼를 펼칠 예정이다. 로드쇼에서는 봄꽃이 흩날리는 모습과 도에서 촬영한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AR(증강현실)로 보는 4D 관광포토존을 설치·운영해 경기도의 매력을 실감나게 선보일 계획이다. 도 대표단은 21~23일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해 현지 유력 여행사인 라이언, 콜라 등과 심층상담회를 열고 경기도 고급 여행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22일에는 경기관광공사와 대만 제2도시 까오슝의 유력 여행사인 부강여행사가 여행 상품 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타이베이 주요 25개 여행사 40여명을 초청해 B2B상담회와 경기도-타이베이 우호의 밤을 개최한다. 24~25일은 상하이를 방문해 현지 유명 쇼핑몰에서 경기관광 홍보를 실시한다.
경기도가 1급 발암물질 검출로 주민들로부터 재가동 불허 및 이전 요구를 받는 안양시 연현마을 제일산업개발㈜ 아스콘 제조공장에 대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설 개선 등 조건부로 재가동을 허가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0일 남경필 도지사와 이필운 안양시장, 김영수·정흥수·문소연 주민대표가 제일산업개발㈜의 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한 6개 항에 합의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와 안양시, 주민 등 3자간 합의한 6개 항은 ▲제일산업개발의 재생아스콘 생산 영구 중단 ▲시설 재가동 후 반기별 대기오염물질 측정 실시와 주민에게 결과 공개 ▲대기오염물질 측정 시 주민 참여 ▲환경개선 활동 시행 ▲아스콘 상차시설 밀폐 ▲주말, 공휴일, 야간(오후 10시~오전 6시) 조업중단 등이다. 도와 시, 주민은 또 해당 아스콘공장과 인근 레이콘공장 등 3개 공장의 영구 이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도와 시는 또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의 입지 허가 시 인근 주민건강 위협 등 환경적 요인도 의무적으로 고려하도록 대기환경보전법 등의 개정을 지원키로 했다. 앞서 도는 지난 19일 제일산업개발㈜로부터 시설개선 신고서를 수리했다. 이 업체는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