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숙 국민의힘 서구을 예비후보가 19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안 노선의 조속한 확정을 촉구하며 1인시위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대도시권광역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인천시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광위의 검단 외면을 비판했다. 특히 대광위의 일방적인 조정안에 실망감을 전하며, 더 이상 교통으로 검단을 소외하면 안되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 드림로는 수도권매립지로 향하는 쓰레기를 실은 대형운송차량들이 지나가는 도로”라며 “이로 발생되는 교통혼잡과 비산먼지 발생 등의 환경피해는 30년간 검단에만 전가하면서 그에 대한 보상책은 철저하게 외면하는 대광위의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검단지역으로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로 검단 주민들의 30년 교통불모지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알리고자 이렇게 세종으로 내려와 1인 시위를 하게 됐다”며 “정무부시장 시절 서울 9호선을 유치한 경험을 토대로 서울 5호선 역시 인천시안으로 반드시 관철시켜 검단의 교통지도가 완성 될때까지 최선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서구 원당사거리에서 열린 5호선 인천시안 사수대회에 참여해 주민들과 역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건물 외벽면을 유리로 마감하는 커튼월 건축물의 계획 및 시공 단계에서 경관 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이 마련됐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공 단계에서 경관 협의 이행을 제도화했다. 이달 말부터 건축허가를 받는 커튼월 건축물에 대해 외장재(유리, 백 판넬 및 도장 색상) 발주 전에 현장에서 샘플 테스트를 하고 건축 설계자의 확인을 받은 뒤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과 협의해야 한다. 단 협의 대상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경관 심의를 통과한 건축물로 경관협의 이행은 건축허가 조건으로 부여된다. 또 계획 단계에서는 경관 심의 시 조감도 등 건축 이미지를 왜곡하지 않고 사실적으로 표현하도록 ‘IFEZ 경관 심의 매뉴얼’를 재정비,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경관 심의 시 지정되는 유리 색상과 조감도 등 건축 이미지를 기준으로 해서 시공 단계에서 결정되는 유리면 내측 백 패널 또는 도장면의 색상이 전체 건축 디자인에 부합하는 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확인한다. 이와 함께 이미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된 현장은 분쟁이 있는 시공 사례와 유의사항 안내공문을 전파,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는 커튼월 공법 시공시 유리면에서 보이는 내측
인천지역 아파트 값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지만 전세가는 상승기조를 타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및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인천의 아파트 값이 3개월째 하락세다. 1월 인천 아파트 값은 0.15% 하락했는데 교통망 개선 계획에 따른 기대감 영향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수도권 전체 하락폭을 견인하고 있다. 2월 첫째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중구만 영종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운남·운서·신흥동 위주로 상승했다. 계양구(-0.06%)는 계산·작전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04%)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산곡·청천동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숭의·용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깊어지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가격의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반면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인천은 0.08%에서 0.06%로 상승세가 소폭 완화됐지만 유지기조를 보였다. 특히 신도시 위주의 전세 값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연수구가 송도·청학·
인천시가 지역내 사업체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2024년 사업체 조사’를 실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개발 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인천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약 36만 개)로 조사 항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이다. 조사는 현장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하는데 인천에는 총 586명의 조사원들이 사업장을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형태 및 매출액 4개 항목을 행정자료로 대체해 응답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조사자료는 오는 9월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12월에 확정할 계획이며, 향후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기초자료와 각종 사업체 및 기업체 단위 표본조사의 모집단으로 활용된다. 전유도 시 정책기획관은 “사업체조사는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과 산업구조 변화 등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에 활용된다”며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업체의 성실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인천글로벌캠퍼스 노후 시설들이 순차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를 현장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방문에는 정해권(국힘·연수1) 의원과 김대중(국힘·미추홀2) 의원, 박창호(국힘·비례) 의원 등이 참여해 운영재단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캠퍼스 건물을 둘러봤다. 특히 캠퍼스 건물 내 건축·소방·전기·승강기 등을 직접 확인하고 학생들이 거주하는 생활관 시설을 중점 점검했다. 지난 2011년 준공된 생활관은 이미 10년 넘게 사용돼 오면서 기계 장비 등의 내구연한이 지난 지 오래다. 생활관 B동의 경우 1300개 객실 냉·난방기(FCU)가 노후화로 인해 누수 등이 발생하는 등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시설들이 입주대학에서 상시 이용한다는 점에서 오래된 시설들을 조속히 교체·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시설 보수·교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재단 측에 따르면 단기 계획으로 ▶경미한 사항은 자체 인력으로 보수·보강 조치 ▶자체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올해 예산 내에서 보수공사 실시 등을 진행 중이며, 또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인천지역 단수 후보자 5명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인천 현역 국회의원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의원을 포함해 심재돈(동구미추홀구갑), 정승연(연수구갑), 원희룡(계양구을) 등 5명의 후보자를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배준영 의원은 13개 인천 선거구 중 유일하게 단독으로 공천 면접심사를 봤다. 배 의원은 인천 출신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 인하대 대학원 물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일하게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현재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인천시당위원장 등 중책을 맡고 있다.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후보도 인천 토박이로 나경원·원희룡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검찰 재직 시절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같은 수사팀에서 오래 근무한 대표적인 친윤 인물이다. 지난 2022년 민선8기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섰으나 컷오프되면서 유정복 시장
인천시가 정년퇴직 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1인당 월 3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지역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이 만60~64세 정년퇴직 근로자를 2년 이상 재고용하거나 신규로 채용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업당 고용보험 가입 인원의 10% 이내의 인원에서 최대 10명까지, 근로자가 10인 미만 사업장은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3개월마다 근로자의 근무 상황을 확인한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는 2019년 시행 이래 지난해까지 1498명의 정년퇴직한 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중장년 근로자의 생활 안정 및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내 중소기업 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제조업 분야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중장년 근로자가 인력난 해소에 직접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용안정까지 기대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 중소기업 지원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를 가리는 공천 신청자 면접에 나섰다. 인천지역 공천 신청자들은 14일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면접을 치렀다. 이날 면접에는 모두 44명이 참가했다. 국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낸 인천지역 신청자는 모두 46명이었지만 남동갑 장석현 예비후보와 서구갑 백석두 예비후보가 공천 부적격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두 신청자 모두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점이 적용됐다. 두 신청자는 당에 이의제기를 한 상황이다. 반면 이날 면접장에서는 선거구별 분위기가 엇갈렸다. 중구강화군옹진군에는 배준영 현역 국회의원이 혼자 면접을 봤지만 서구갑에는 8명이 몰려서다. 서구는 면접자들이 대거 몰렸는데 13개 선거구 중 가장 많은 면접자가 몰린 곳은 서구갑이다. 서구갑 면접 신청자는 권순덕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 위원,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윤지상 전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정숙 전 인천서구의원, 박세훈 전 인천시 홍보특별보좌관, 박종진 전 앵커, 김종득 전 국회의원 보좌관, 박상수 변호사다. 서구을은 3명의 신청자가 면접을 봤다. 양병현 전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서포터즈 인천시협의회장과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의 두 번째 단계인 1-2단계 사업이 오는 22일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착공식에서는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공연, 발파식, 커팅식 등이 진행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1-2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2252억 원이 투입돼 전체 길이 9.53㎞, 수로 폭 40~500m 규모의 연결수로와 차도·보도교, 수문 등이 조성되며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말 ㈜DL이앤씨 등 3개사가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1-2단계가 준공되면 수문 설치 등으로 치수 안정성이 확보돼 재해로부터 안전해지고 친환경적인 해수 수순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질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광·레저기능이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은 “워터프런트 1-2단계는 송도를 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 도약하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증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 송도를 세계 초일류 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57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중앙당의 공천 레이스도 본격화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의원 중 하위 20% 의원들에게 개별 통보를 하면서 사실상 경선 컷오프를 시사하고 있다. 국민의힘도 경선 면접을 실시, 본격적인 총선 일정에 돌입한다. 이 가운데 일찌감치 공약을 내놓고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하는 인물들도 있다. 인천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공약들 중 ‘교육’ 공약을 살펴봤다.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리적 특성에 따른 교육 공약들이 눈에 띈다. 영종에 집중된 교육 공약 가운데 후보들이 집중한 건 영종국제학교다. 조택상 민주당 예비후보와 홍인성 민주당 예비후보 모두 명문학교 유치를 통한 영종국제학교 조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관광 특화 지역 분위기에 맞춘 호텔, 카지노, 해양레저, 항공정비 등의 특성화고 설립과 섬 지역 인구 감소 문제에 따른 50명 미만 작은 학교 살리기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동구미추홀구도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교육 정책을 내놓고 있다. 심재돈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갑 예비후보는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에 첨단산업미래단지를 유치를 공약했다. 동구미추홀구을의 남영희 예비후보는 도시형 캠퍼스 도입을 제안, 학생수 변화에 유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