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가 1일 개원한 제7대 의회 홈페이지에 게재한 의원들의 인사말을 ‘구의회’로 표기해 말썽을 빚었다. 20일 의왕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제7대 의회 개원에 맞춰 홈페이지(http://council.uw21.net) 의원소개 코너를 바꾸고 새로 입성한 의원 7명의 의원 사진과 함께 인사말 등을 게재했다. 그러나 의회에서 의원 개인으로 연동된 의원 홈페이지를 보면 의원마다 인사말이 모두 같다. 특히 ‘의왕시의회를 방문해 주신 네티즌 여러분’이라는 제목 아래 본문은 ‘시의회’가 아닌 ‘우리구 의회’라고 게재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과 함께 자신을 소개하는 시의원의 인사말 모두가 ‘우리구 의회는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구민과 소통하면서 구민과 함께하는 생활의정을 펼쳐나간다’는 등의 인사말이 게재 돼 있다. 이에 시의회가 인사말까지 다른 지방 구의회 인사말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알반적으로 구는 인구 50만 이상의 시에 설치하는 하부행정구역으로 시의 위임 사무를 처리하는 보통행정기관이지만 의왕시는 자치 구는 물론 일반 구도 없는 인구
의왕시가 디지털지적구축 사업대상지로 지정된 새터말과 창말지역의 디지털 지적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완료로 의왕시는 새터말과 창말지역 177필지 5만1천859㎡에 대해 토지경계를 확정했으며 종이로 된 이 지역의 지적도 및 지적공부가 100년 만에 디지털로 전환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의왕시 전역의 잘못된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지적 구축을 통해 토지경계에 따른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해 3월 디지털지적구축 실시계획을 수립, 첨단 위성측량장비(GPS)를 이용한 필지별 측량을 실시하고 토지경계를 결정했다. 또한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선정배경 등을 설명하고 결정된 경계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차단했으며 의왕시 경계결정위원회의 최종결정을 거쳐 사업을 완료했다. 이정순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3차원 입체 디지털지적도가 구축돼 시민의 재산권이 보호되고 정확한 토지정보가 제공돼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며, 공간정보와 융·복합 활용도 가능해져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수 있을 것으
가정불화로 차량 안에서 손목을 자해하며 자살을 기도한 30대 여성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지난 14일 오후 10시30분쯤 청계파출소에 근무하는 송태선 경위와 이정훈 순경은 가정불화와 부채문제로 남편에게 자살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연락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실종수사팀, 112타격대 등과 함께 자살기도자의 휴대폰 위치를 확인, 의왕시 학의동 산78-1주변을 집중 수색하던 중 자살기도자의 차량을 찾아냈다. 그 결과, 경찰은 차량 안에서 술에 취해 있는 자살 기도자를 발견, 자살 기도자가 “문을 열면 자살하겠다”며 깨어진 술병으로 손목을 그으려는 사이 해머로 차량의 뒷 유리창을 부수고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한 송태선 경위와 이정훈 순경은 “112 신고 발생즉시 전 직원이 합세, 발생현장 주변에 대해 입체적인 수색활동을 벌여 자살기도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감동 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 의왕시장이 16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고객가치경영대상 부문’ 대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시장은 취임 이후 의왕시민은 물론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기업인과 근로자들과 함께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시정에 반영하며 시민과의 교감과 소통을 높였다. 또한 20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백운지식문화밸리의 개발 승인과 부곡장안지구의 그린벨트 해제, 포일인텔리전트타운에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인 덴소판매㈜와 농협중앙회 통합IT센터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진력한 공로가 높은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해 ‘상주 오케스트라’를 선정하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축제를 통해 문화예술활성화에도 노력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최근 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수화사용의 활성화와 수화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제1회 의왕시 수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시·도의원, 농아인 가족, 자원봉사자 및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K 수화뮤지컬예술단과 여성회관 카라퀸즈 밸리댄스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행사와 수화경연대회,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등대수화동아리 등 9개 팀이 참가해 ‘나는 문제없어’, ‘웃어요’, ‘거위의 꿈’ 등의 열띤 수화경연을 펼쳤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청각·언어 장애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없었는데 오늘 수화경연대회가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거위의 꿈’을 노래한 사랑의 하모니팀이, 금상은 ‘아파트’를 노래한 119천사팀이, 은상은 ‘이세상 좋은 건 모두 주고싶어’를 노래한 의왕글로벌수화사랑단과 ‘나는 문제없어’를 노래한 등대수화동아리팀이 각각 수상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라 등 6개 업체로 구성된 의왕첨단산업단지개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11일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법인설립계획, 사업계획, 재원조달·운용계획 등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왕첨단산업단지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올해 하반기 중으로 의왕첨단산업단지개발 컨소시엄과 사업협상 협약체결을 완료해 사업협약 이행보증금으로 10억원을 컨소시엄 측으로 납부받고 자본금 50억원을 공동출자해 특수목적법인(PFV)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첨단산업단지는 이동 263-2번지 일원, 약 18만3천㎡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시는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되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 개발제한구역 해제고시와 함께 산업단지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왕첨단산업단지개발 컨소시엄은 협약이 원활히 체결되면 산업시설용지 10만1천㎡, 지원시설용지 1만1천㎡, 공공시설용지 7만1천㎡ 등 총 18만3천㎡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에 1천403억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최근 덕장중학교에서 효율적인 학교연계 사업 및 청소년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기관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수련관은 진로교육과 창의적체험활동, 청소년리더십, 찾아가는 봉사활동프로그램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전문교육을 지원하고 덕장중학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참여를 높게 된다. 강수영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수련관 체험장 및 전문인력 지원 등 학교 교육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재선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명품도시 의왕!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재선에 당당히 성공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 4년 동안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 중심도시로 만들어달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표로 분출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선5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한 그는 결단력의 소유자다. 그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발간한 「의왕! 희망은 계속된다」라는 자서전에서 “민선 5기 출마할 당시 6개월만 더 근무하면 공무원의 연금 대상이었으나 이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주변의 반대와 자신의 심적인 갈등을 겪고 출마를 결심했었다는 흔적이기도 하다. 민선 5기에 당선된 그는 특유의 결단력과 집중력을 보이기도 했다. 의왕시 20년 숙원사업이던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 그린벨트를 해제했고,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 지정 등을 통해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그래서 그는 “이번 재선에 성공한 것은 무엇보다 도시개
의왕시 왕송호수에서 물꿩 1개체가 관찰됐다. 의왕시는 지난 6일 의왕조류생태과학관 탐조교실 운영 중에 물꿩이 관찰됐다고 8일 밝혔다. 물꿩은 1995년부터 실시한 의왕시 조류상 조사에서 처음 관찰된 종이다. 물꿩은 몸길이 39~58㎝의 습지, 늪, 담수호, 연못 등에 서식하는 조류로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 7월15일 주남저수지에서 처음으로 관찰됐고, 2005년 제주 하도리저수지에서 처음 번식이 확인됐다./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