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권(안양,의왕,군포,과천)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 의왕시 시민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통합반대를 위한 의왕시민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인 창립 준비에 나섰다. 의왕지역 시민사회단체장 등 20명으로 구성된 ‘안양권 통합반대 의왕시민준비위원회’는 24일 하오 의왕농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통합반대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8일 정식 발족식을 갖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최병길 의왕시민장학회장, 박용일 의왕농협조합장, 김강호 의왕의제21 상임대표, 이종훈 의왕문화원장, 박정자 의왕여성단체협의회장을 각각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이들은 안양권 행정구역 통합반대를 위한 성명을 내고 “독립시로 승격한지 20년이 되어 자치권을 가진 독립시로 지역정체성과 고유의 향토애가 정착되어 지방자치실현을 위해 앞으로 달려가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안양시의 변두리고 통합하자는 것은 의왕시민의 자존심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왕시민들의 65.9%가 안양·군포·과천시와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찬성하고 통합찬성의 이유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왕시의회가 의왕시와 안양, 군포, 과천 등 4개 도시의 행정구역 통합문제와 관련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주)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됐다. (주)유앤미리서치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의왕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ARS전화조사법으로 실시했으며 이번 조사의 결과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의왕시와 안양·군포·과천시 간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질문에 대해 통합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5.9%, 반대 22.6%, 잘모르겠다 11.5%로 조사됐다.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찬성한다는 의견은 남성(69%)이 여성(62.8%) 보다 많았고 지역별로는 청계동(75.3%), 내손1·2동(70.8%), 오전동(67.1%) 순으로 청계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통합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통합을 찬성하는 시민들 가운데 37.4%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다음으로는 도시계획의 합리성
의왕시 내손동 포일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포일자이’ 319가구가 일반 분양에 들어갔다. GS건설은 의왕시 내손동 623 일대 포일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포일자이’를 21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청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포일자이’는 지하2층·지상16~25층 38개동, 총 2540가구(86~207㎡) 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양을 제외한 86㎡(25평형) 317가구와 174㎡(52평형) 2가구 등 총 319가구가 후분양으로 공급된다. 지난 18일에 이미 단지 내에 샘플하우스가 오픈되었고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24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평균 1250만 원 선이며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며 양도시에는 60%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일자이는 평촌신도시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특히 평촌신도시의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호선 평촌역, 인덕원역이 자동차로 5분 거리이고,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 수원, 과천 등을 오가는 버스노선이 다양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
“전문인력 양성 녹색성장 시대 선도” 한국철도대학교 최연혜 총장은 “우리나라 철도의 성공 배경에는 1905년 경부선의 개통과 함께 철도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철도학교가 설립되어 교육을 통한 꾸준한 철도 기술인 양성이 큰 몫을 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힘주어 말했다. 18일은 우리나라 철도 창설 110주년을 맞는 날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철도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국철도대학교 최연혜총장을 만나 철도 창설 110주년을 맞는 소감과 철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 보았다.<편집자 주> “우리나라 철도는 일본의 기술과 자본으로 건설되었다는 불행한 역사에서 출발하였지만 지금에 와서는 기술자립화를 이루어 냈고 또한 세계에서 5번째로 고속철도 운영과 세계에서 4번째로 고속철도생산기술을 확보하는 등 철도신흥강국의 위상을 확보했다” 최연혜 총장은 이와같이 말하며 세계 철도역사에서 보기드문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는 한국철도 현주소를 설명했다. ▲정부의 철도정책, 패러다임 전환 필요 “우리 철도가 그동안 상당한 발전을 이루어 왔으나 이제는 정부의 철도 정책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
의왕소방서가 민원인들을 위한 조그만한 문화 공간을 마련했다. 문화 공간이라고 하지만 소방서내 복도 벽을 이용한 미술작품 전시회다. 지난 15일 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술작품 동호회인 예인회(예술인 동호회)에서 회원 30명이 기증한 30여점의 미술작품이 의왕소방서내 각 층의 복도 벽에 전시되고 있다. 김종일 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소 경직된 분위기의 소방서를 문화의 광장으로 개선될 뿐아니라 소방관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구 의왕시장은 행정구역통합에 대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반대한다고 표명했다. 이 시장은 16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인 입장을 말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행정구역개편(통합)논의와 관련하여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유인물은 배포한뒤 “오늘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은 통합에 따른 역기능과 순기능에 대해 시민들에게 소상히 밝히고 시민들이 이를 알고 충분한 토의와 연구가 있은 후 선택을 하도록 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유인물에서 “안양권 통합에 관해서는 지역주민의 공통되고 실질적인 이익이 극대화될 경우에만 가능하다면서 통합의 당위성으로 제시한 내용 등에 대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그러나 “통합에 따른 정부의 인센티브(약 2500억원)가 지원되더라도 인구를 기준으로 배분하면 의왕시민이 받는 재정적 혜택은 현재보다 오히려 감소한다”며 “원거리 통학도 늘 수 있고, 혐오·기피시설이 의왕에 집중되어 의왕시는 안양시의 변두
최근 4개시(안양, 과천, 의왕, 군포) 통합추진 안양시준비위원회가 발족에 이어 ‘행정구역 통합추진 의왕시민준비위원회’(이하 의왕준비위)가 발족해 향후 통합논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의왕시 내손3동 래미안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정정환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부 서창수사무국장 등 시민 50여명은 지난 12일 의왕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의왕준비위 설립 총회를 갖고 결성과 관련한 임원·조직 등 구성, 운영 및 활동에 관한 사항을 협의한 뒤 의왕, 안양, 군포, 과천 행정구역통합추진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과거 인위적으로 분리된 행정구역의 불일치는 각 도시별 자립 기반을 약화 시켜 의왕, 안양, 군포, 과천지역의 통합적인 교육,환경,교통정책 수립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구역통합을 추진하고자 행정구역통합추진의왕시민준비위원회를 설립한다고 발족추진 동기를 밝혔다.
의왕시는 최근 시청토론실에서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사회봉사부문과 문화예술부문, 교육발전부문 3개분야에 대해 제17회 의왕시민대상자를 선정했다. 사회봉사분야등 모두 6개분야에 걸쳐 1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체육진흥분야와 지역발전분야, 환경보전분야에 대해서는 해당 부문별로 크게 기여한 공로자가 없어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6일 제21회 시민의 날 기념 행사시 시상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감상원씨(남·54)는 내손동 자율방범대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인 야간순찰로 시민들의 안전귀가 및 청소년선도활동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 삼담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시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오고 있다. ▲문화예술부문의 이필정씨(남·50)는 아름다운 내고장 의왕편집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시를 사랑하는 의왕시 여성들의 모임 및 독서 켐페인에 앞장섰고 2004년 문단에 등극하여 6년째 창작활동을 하는등 의왕시 문화예술발전에 힘쓰오고 있다. ▲교육발전부문의 김동권씨(남·60)는 왕곡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아동교육을 위해 학교시설을 이용
“우리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가 전보다 깨끗해 아이들이 뛰어 노는데 걱정이 없어졌어요.” 의왕시가 최근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살기좋은 아파트 만들기 ‘희망안전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내 대부준의 공동주택단지 어린이 놀이터 모래판 등은 동물들의 배설물이나 유리병, 자갈 등 이물질로 인해 어린이들에게 안전과 건강에 위험이 뒤따랐으나 최근 의왕시가 이같은 유해환경을 제거하기 위해 희망근로사업인력을 동원, 소독 등으로 쾌적한 놀이터로 탈바꿈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월 중순부터 실시하고 있는 희망안전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은 9월 현재 25개 아파트단지에서 46개소의 어린이 놀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놀이터 모래판의 모래 속에 있는 기생충 소독과 함께 이물질 제거 등으로 어린이 놀이터의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희망근로사업 인력을 이용하는 이 사업은 관내 소독업체의 장비를 임차해 모래가 줄어든 어린이 놀이터 모래판에 깨끗하고 부드러운 모래로 보충해 주면서 모래 속의 이물질 제거는 물론 소독 작업도 실시해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 놀 수 있도록 하고 있
의왕소방서가 경기도 소방본부에서 실시하는 소방관서 홈페이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소방서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평가하는 2009년 2분기 ‘소방관서 홈페이지 평가’에서 도내 37개 소방관서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의왕소방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인 질의답변의 신속성 및 충실도’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3점으로 37개관서중 최고 점수를 획득 했다. 경기도 소방본부에서 도내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방관서 홈페이지 평가는 ‘행정자료갱신’, ‘직원별 정보제공’, ‘언론보도’ ‘게시판활성화’ 등 16개 기본항목과 ‘홈페이지 디자인’ ‘민원인 질의답변’ 등 4개 가점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