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들이 건설교통분야를 관내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왕시가 지난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한달여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2008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의견수렴에 대한 분야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 재정이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돼야 할 분야에 응답자의 32.3%가 건설교통분야를 꼽았고 교육분야에는 19.5%, 보건사회복지분야에는 16%, 지역경제분야에 13%등의 순으로 응답 건설교통분야를 가장 시급한 투자 분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분야별로 보면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사업으로는 명문고 육성사업에 31.5%가 대답해 가장 많은 응답자를 보였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는 응답자의 37%가 종합사회복지관건립 등 사회복지시설 확충이 우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또 도로환경개선을 위해서는 응답자의 43.8%가 보행자도로개선사업을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꼽았으며 녹지·산림 분야 중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는 시민휴식 공간확충에 38%가 응답해 시민휴식 공간 설치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버스승강장 파손은 이제 중단돼야 합니다. 시설물 파손·훼손하는 행위를 목격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의왕시가 관내 국도1호선 도로변 버스승강장의 시설물이 파손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4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관내 국도 1호선 도로변을 중심으로 버스승강장의 유리가 공기총에 의해 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물 파손 행위가 잇따라 발생되고 있다는것. 특히 파손된 시설물이 주로 아침시간에 청소부나 시민들의 제보에 의해 신고되고 있어 대부분 늦은 밤이나 새벽에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이는 인물이 시설물을 파손하는 행위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고려합섬 버스승강장 등 5개소의 승강장 유리가 파손돼 125만여원의 예산을 들여 복구한데 이어 올들어서도 10월 현재 9개소의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30여장의 유리가 파손돼 58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복구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위해 설치한 관내 버스승강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승강장 및 유리창 파손 행위는 동일인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로 인한 사고 위험과 시민들의 불안감이 조성될 우려가 있어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
의왕시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지역 분류 시안에서 기업에 대한 각종 세제혜택이 없는 발전지역으로 상향 조정 분류되자 의왕시의회가 “지역분류 시안이 불합리하게 적용됐다”며 재평가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왕시의회는 23일 “도내 일부 시·군과 함께 의왕시를 수도권 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성장지역에서 발전지역으로 무조건 1등급 상향 조정한 것은 지역 경제에 많은 피해가 초래된다”며 보완 또는 개선하거나 폐지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 채택을 위한 협의를 갖고 24일 본회의에서 이를 의결키로 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수도권내 12개 자치단체를 당초 성장지역(3그룹)에서 발전지역(4그룹)으로 격상시켜 조세 및 재정 지원을 제외한 것은 지방의 대도시나 광역자치단체보다도 열악한 수도권 자치단체로 역차별 받는다는 모순이 발생되므로 불합리한 개정에 대해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객관적이고 타당한 기준없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정책적 요소를 적용해 무조건 1등급 상향 조정해 특별규제를 받고 있는 낙후지역까지 성장지역으로 분류되는 모순이 발생했다”며 “의왕시가 발전지역으로 상향 분류된것은 받드시 보완 개선하거나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또 “
의왕시내 매설된 가스관 등 지하시설물의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도로기반시설물 통합관리가 내년초부터 이뤄진다. 의왕시는 총사업비 1억7천여만원을 투입, 상·하수도와 전기, 가스, 통신 등 7대 지하시설물을 웹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도로기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하고 내년 초부터 시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7개 지하시설물 관리기관인 한국전력공사·한국수자원공사·GS파워·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의왕시 지리정보체계 공동협의회’를 갖고 각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의 통합관리 및 공동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각 기관별 DB를 하나의 서버에서 통합 관리해 행정의 효율성을 꾀하고 향후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연관업무에 대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하시설물에 대한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게 되면 관내 각종 공사현장에서는 지하 시설물의 위치등을 확인할 수 있어 각종 재난, 재해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선진 행정서비스 체제를 구현할 수 있고 지하시설물
의왕시 관내 갈미 상업지역이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거리로 말끔하게 변하고 있다. 그동안 건물 전체를 난립해왔던 간판과 우후죽순처럼 세워진 입간판이 사라지고 작고 아름다운 입체형 간판과 예술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의 조형물이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는 이 지역을 ‘간판이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거리’로 정했다. 이는 시가 지난 1월부터 10여개월 동안 이지역에 대한 간판정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다. 시는 그동안 크고 현란했던 네온간판과 밋밋하고 획일적인 판류형 간판 1천244점을 모두 철거시키고 작고 아름다운 시인성과 가독성이 높은 입체형 간판 441점을 설치했다. 업소의 특성을 살린 세련되고 개성있는 작고 아름다운 입체형 간판외에 건물의 주출입구 상단을 블록컨셉 색상의 돌출된 게이트를 안내사인으로 제작하고 상단에 블록코드와 건물코드 등을 표시했다. 또한 이 지역내 건물에는 상점들의 배치밀도가 높기 때문에 개별 상점을 찾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건물별로 주출입구 앞에 업소명을 표시한 조형물 형태의 종합안내사인을 설치 업소의 위치를 찾기 쉽게 했다. 이런 형태로 변한 건물은 34개동에 이르고 참여 업소도 437개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다 갈미
제152회 의왕시의회 임시회가 오는 18~26일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회기에는 용역과제 사전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옥상녹화등 권장 및 지원,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등 13건의 조례안과 2007년도 제1차 의왕시공유제산관리계획 변경안, 200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을 심의의결 처리한다.
의왕시가 시청별관 정보화교육장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정보화 교육을 열고 있다. 의왕시가 정보화 시대를 맞아 시민들에게 정보활용 기회제공과 정보이용 생활화를 위해 실시하는 ‘시민 무료 정보화 교육’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의왕시에서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곳은 시청 별관 정보화교육장을 비롯 고천,내손 1·2동과 청계동 주민자치센터 등 5곳이다. 시청별관 교육장에서는 윈도우·인터넷, 한글2002, 파워포인트 등 5개 과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각동 자치센터에는 윈도우·인터넷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중장년층 주민들이지만 정보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 의지는 매우 높다. 시청 별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30여석의 강의실과 각동 주민자치센터 10여석의 강의실은 빈자리를 찾아 볼수 가 없을 정도다. 현재 의왕시가 실시한 시민 무료 정보화 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인원은 지난해 1천188명에 이르렀고 올해 현재 985명 등 모두 1천275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각 교육장별로 수강 신청자 순서에 의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나 매회 교육신청 대기자는 10여명에 이르는 등 시민들의 교육 의
의왕시가 사용이 편리하도록 제작된 끈 달린 쓰레기봉투를 시범 배포한다. 의왕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갈미지역을 시범구역으로 정해 끈 달린 쓰레기봉투를 시범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쓰레기봉투는 묶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손에 묻거나 봉투가 가득 찰 때까지 입구가 개봉되어 있어 악취가 발생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만이 있어 왔다. 이에 반해 이 쓰레기봉투는 입구 주위에 달린 끈을 가볍게 당겨주면 완전 밀폐가 되기 때문에 악취를 차단할 수 있고 운반할 때에도 편리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끈 달린 종량제 봉투 시범 사용기간에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는 이 쓰레기 봉투를 전 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사육하는 3개월 이상의 모든 개(애완견 포함)를 대상으로 광견병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계획 물량 900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접종은 관내 동물병원 7개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실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발생을 예방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므로 의왕시내 모든 개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님 차 대야하니 주민들은 차 빼시오.” 의왕시의회가 시의원들의 차량을 위한 주차장을 지정해 놓고 일반인 차량 주차를 막고 있는가 하면 의회 공무원들이 주차 감시에 나서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시의회는 의회건물 옆에 선으로 그어 만든 20면의 주차장 가운데 4개면을 의원 주차장으로 지정해 놓고 일반인들의 주차를 막기 위해 고무판을 세워 놓고 있다. 여기에다 시의회 공무원들도 의원들의 지정 주차장에 일반인 차량들이 주차를 못하도록 지켜보고 있는 등 의원들의 주차공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민원인은 빈 주차장을 눈앞에 두고도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가 하면 일반 차량의 주차를 막기 위해 의회 직원들이 이동 주차를 권고하고 있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민들은 공공기관 시설의 하나인 주차장은 민원인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인데 시민에게 봉사하도록 뽑아 놓은 시의원들에게 지정 주차장까지 마련해 주고 주차를 제지하기 위해 공무원까지 나서는 것은 누구를 위한 행동이냐고 따져 물었다. 시민 이모(56)씨는 “4일 오전 11시께 시의회 건물 옆에 비어 있는 주차선에 주차를 막기 위한 고무판이 있어 되돌아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