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기벤처기업협회장에 ㈜신우전자 이기원(55) 대표가 취임했다. 경기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4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가진 제 12회 정기총회에서 이기원 대표가 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도 영월 출신인 이기원 회장은 지난 1989년 부품소재 및 가스안전기기 융복합기술 개발업체인 ㈜신우전자를 설립했고 사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정다우리’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기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 상호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공동구매와 협력기술개발을 실현하고 대학과 연계해 인력, 교육, 기술이전 등에 대한 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를 비롯한 도내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 1년반 동안 단 한장의 상품권도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서민경제를 살리자는 정부정책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 경기도도 264만원어치의 상품권만 구매한 것으로 조사돼 사실상 지방자치단체들이 서민생활의 중심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역행하고 있다. 24일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의 판매처로 지정된 새마을금고와 우체국, 기업은행의 경기지역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품권 발행을 시작한 지난 2009년 7월부터 올 1월까지 도내에서 판매된 금액은 모두 134억1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도내 31개 지자체가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은 11억5천만원(8.6%) 가량으로 전체 판매액의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올 1월 설 명절 기간 온누리 상품권이 판매된 21억5천134만원 중 도내 지자체가 구매한 금액은 1억4천114만원(약 6.5%)에 불과했다. 하지만 중앙 정부기관과 사기업 및 공기업, 대학들이 상품권 90% 이상을 구매해 대조를 이뤘다. 특히 각 지자체의 경우 ‘공무원보수 등의 업무지침’에 따라 맞춤형 복지비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거나 사용을 권장할 수 있는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총 1만2천500가구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24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천822가구, 공공임대 4천723가구, 민간임대 4천211가구, 국민임대 744가구 등이 나올 예정이다. 이달 말 양천구 신정동 신정3지구와 구로구 천왕동 천왕지구에서 건설형 시프트 1천381가구, 동대문구 장한평 일성트루웰 등 재건축단지의 매입형 시프트 35가구 등 총 1천416가구가 공급된다. 규모별로는 전용 85㎡ 미만 중소형이 전체 공급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6월에는 입지여건이 좋은 강남 세곡5지구와 서초 우면 2-4, 2-5를 비롯해 구로 천왕 1,3지구에서 건설형 시프트 1천341가구가 나오고 동작구 사당동의 영아아파트 등 재건축단지의 매입형 65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거주하다가 분양으로 전환 가능한 공공임대 아파트 총 4천723가구를 수원 광교신도시(3천37가구)와 파주 운정신도시(1천686가구) 등에서 공급한다. 공공임대는 국민임대나 영구임대와 달리 소득제한이 없고 5년 또는 10년 뒤 분양전환 받을 때 임대보증금과 분양가의 차액만 지불하면 된다. 민간임대 아파트
다음달 중소기업 경기가 이달에 비해 다소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며 중소기업들의 최대 경영 애로사항은 ‘원자재 가격 상승’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중소 제조업체 1천40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월 업황전망건강도 지수(SBHI)가 97.8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SBHI가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이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절반 이상이라는 것이고, 100 미만이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더 많았음을 뜻한다. 그러나 2월 SBHI 91.6에 비하면 긍정적인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112.7), 목재 및 나무제품(108.1), 음료(104.9) 등의 업황이 좋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는 토목ㆍ건설 등 일부 업종의 비수기 종료, 신학기 효과 등 계절적 요인, 자동차 업종의 내수 및 수출 호조세 지속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반면 식료품(82.9), 가구(86.5), 의복ㆍ액세서리ㆍ모피제품(89.3),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89.6) 등은 업황 전망지수가 낮았다. 규모별로는 중기업이 기준치를 초과한 101.9를 기록해 업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던 반면, 소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8일 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는 최근 건립한 중소기업인의 전당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협동조합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과 고용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포상, 그리고 협동조합 장기근속 상근이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를 수여하고 2010년도 결산 및 2011년도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앞으로 4년간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계를 이끌어갈 제24대 중앙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회장 후보는 김기문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한 상태이다.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세에도 불구, 국내기업 중 10곳 중 6곳이 원자재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50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애로 실태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59.4%가 ‘최근 원자재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가격경쟁력 약화에 따른 매출부진 우려’(52.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계약상의 이유’(23.3%), ‘담합조사 등에 따른 부담감’(19.4%) 등이 있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에서 ‘반영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76.8%로 가장 높았다. 이유로는 ‘담합조사 등에 따른 부담감’(50.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가격경쟁력 약화로 인한 매출부진 우려’(45.3%), ‘계약상의 이유’(3.8%) 등의 순이다. ‘반영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반영정도를 묻는 질문에 원자재가 상승분의 ‘10% 미만’(22.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20% 미만’(19.5%), ‘20~30% 미만’(16.6%), ‘30~40% 미만’(14.1%), ‘40~50%미만’(9.3%)으로 나타
한국무역협회가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 등 5대 역점사업을 채택하고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업계 대표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5대 역점사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역점사업은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 제고, 서비스·녹색산업의 수출확대, 트레이드SOS(종합무역컨설팅지원단) 활동 강화, 지방 중소수출기업의 무역현장지원 및 해외마케팅 강화 등이다. 무협은 G20 정상회의 개최로 높아진 국격을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해 해외에서 우리 상품의 제값받기와 명품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중으로 발효가 예상되는 한-EU(유럽연합), 한-미 FTA에 대비해서는 FTA 박람회 개최, 체결국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의료·관광·전시 등 서비스 무역과 IT·바이오·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산업의 활성화, 지방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에 주력한다. 사공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우리 무역 규모는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뉴밀레니엄의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올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56개 대기업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이행실적을 평가받는다. 이들 기업은 매년 한 차례 동반성장지수(인덱스)에 따른 평점 결과로 등급별, 순위별 등으로 서열화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3일 ‘동반성장지수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받는 국내 대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모두 56곳으로 확정됐다. 이르면 내년 2월 처음 발표될 평점은 연간 한 차례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별 동반성장 이행실적 평가(정량)에, 두 차례 동반성장위가 주도하는 1, 2차 협력 중소업체의 대기업별 체감도평가(정성)가 보태져 산출된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전기·전자, 기계·자동차·조선, 화학·비금속·금속, 건설, 도·소매, 통신·정보서비스 등 6대 산업군별로 매출액 및 중소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고려해 56개 대기업이 평가대상으로 선정됐다. 전기·전자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11곳이, 기계·자동차·조선에서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기아자동차 등 15곳이 각각 대상이 됐다. 화학·비금속·금속 분야는 SK종합화학, 포스코, GS칼텍스 등 10곳이 대표 업체에 올랐고 건설 부문은 삼성물산(건설부문
소비자 절반 이상이 가격이 비싸더라도 국내산 먹을거리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비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쇼핑선호도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53.8%가 ‘가격이 비싸도 수입산보다는 국산 먹을거리를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품목에 따라 선호한다’는 의견은 31.4%,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14.8%에 그쳤다. 소득별로는 월 평균 200만원 이하 소비자의 60.9%가 ‘국산식료품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200~499만원은 53.8%, 500만원 이상은 49.0%를 차지해 소득이 낮을수록 국내산 먹을거리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최근 해외 농산물 수입이 확대되면서 수입산 먹을거리에 대해 소비자 중 특히 저소득층의 불안감이 높은 것 같다”며 “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문제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기농 등 친환경 먹을거리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비싸더라도 친환경 식품을 선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42.6%의 응답자가 ‘품목에 따라 선호한다‘고 답했다. 전체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33.2%)는 응답이 ‘선
경기도 광주소재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진출에 나선다. 광주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은 오는 6월 12일 부터 18일 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1 광주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개최하고 광주에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상위 5개국 중 2, 4위에 해당되는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나라다. 특히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향후 5년안에 양국 교역 규모가 2010년 160억달러에서 32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광주시 중소기업이 동남아 시장의 지속적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이후에도 현지지원 기관을 통한 후속지원, 수출금융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4월 1일 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수출마케팅팀(031-259-791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