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의 경쟁률이 5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내집마련 수요가 경매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이는 최근 전세가 급등과 더불어 부동산시장 침체로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이 80%를 밑돌고, 유찰되는 건수가 늘면서 아파트 경매시장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경매에서 20명 이상 응찰한 물건은 총 18건으로 전체 낙찰된 건수 대비 4.7%를 차지,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6개월 간 수도권 아파트 중 20명이 넘게 입찰표가 제출된 비중은 3월 1.6%, 4월 1.3%, 5월 2.2%, 6월 2.7%, 7월 2.2%, 8월 3.2%로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수도권 아파트에 응찰자가 몰리면서 지난해 9월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던 낙찰가율도 이달 들어 76.5%를 기록, 전월대비 0.6%p 상승했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8.29대책 이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지만 법원경매에는 물건이 꾸준히 유입되고, 시장침체로 유찰이 잦아지면서 수요자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됐다”며 “최근 전세금 상승으로 매매가와 격차가 줄어 내집마련 수요도 경매시장으로 눈을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현장기능인력 감소를 막고 전문계고 등 미취업 청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해 ‘기능인력멘토링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시범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5월 제6차 국가고용전략회의 개최시 대통령께 보고한 ‘우수기능인 처우 개선 방안’ 후속조치다. 사업에 참여하는 현장기능인력과 전문계고 졸업예정자 중 중소기업 취업 희망자에 대해서는 명장·기능장 등의 기능·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도록 기능전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전문계고 졸업예정자의 전공 등을 고려해 11개 지방중기청에서 직접 매칭해 연수 종료 후 해당 중소기업에 현장기능인력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농수산물의 유통구조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로 이원화된다.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간접거래방식과 농가에서 직접 소비자로 이동되는 직거래방식이 대표적인 농수산물의 유통경로다. 이 중 주목해야 할 것은 온라인 직거래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농가들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으로, 이는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단순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모든 산업이 그러했듯이 온라인 농수산물 산업도 진화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거래와 결제 등이 단순화된데 반해 농수산물을 소비자에게까지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포장기술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김수일포장개발연구소(대표 김수일·이하 포장개발연구소)는 온라인 농산물 산업에 필요한 포장과 디자인을 컨설팅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포장개발연구소는 클레임 억제를 위한 농식품 택배포장설계 기술, 디자인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는 물론 여러 지차체로부터 의뢰받은 농수산물 포장에 관한 여러 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다. ◆ 국내 유일의 농수산물 포장 컨설팅 능력 보유 포장개발연구소의 가장 큰 특성은 농식품의 종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6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김재호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진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및 협동조합이사장, 중소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에 시행된 중소기업 공동수급체간 경쟁입찰제도에 대한 설명과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건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침곤 KS학생용 책·걸상 협의회장은 “책·걸상 등의 제품은 각 조달지청에서 다수공급자계약(MAS)을 통해 각 지역 교유청과 학교에 공급하고 있으나 철강자재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시킬 수 없어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김재석 한진멀티미디어 대표는 “MAS계약 후 최소 6개월 이상의 제품 홍보기간이 경과되야 거래가 시작되는데 MAS계약의 유효기간은 1년으로 너무 짧다”며 “MAS계약의 유효기간이 확대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재호 인천지방 조달청장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본청과의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앞으로 오는 2020년까지 지구평균온도 상승을 2℃ 이내로 안정화시키기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15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경기중소기업연합회 초청 조찬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에 따라 기업들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포럼에는 최수규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장, 김범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이상원 경기신문 부사장 등을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이만의 장관은 “한반도의 경우 온난화현상에 따른 해수면상승이 지난 40년 간 22㎝로 이는 지구평균의 3배에 달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정책이 추진 중”이라며 “공공건축물 환경성인증 의무화, 지자체 녹색구매조례제정, 건축물의 단열 성능기준 2배 강화 등이 포함된 ‘탄소다이어트 2030’ 추진안이 하나의 예”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또 “특히 정부는 온실가스절감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규제 등의 강
콘텐츠 중소기업들 중 절반 이상이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콘텐츠 중소기업 50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콘텐츠 중소기업 경영상황 및 애로조사’결과 응답기업의 50.9%가 자금조달사정에 대해 ‘어렵다’고 응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음악·영화·미디어·애니메이션 업종(64.6%)과 출판업종(60.2%)이 타 업종보다 자금조달상황이 더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기업 중 4곳 중 1곳(25.1%)은 금융권의 대출 신청시 거절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융권 대출 신청시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담보력취약’(32.9%), ‘높은 대출금리’(24.0%) 등을 꼽았다. 콘텐츠 산업관련 정부지원제도 활용여부에 대해서는 77.0%가 ‘활용해 본적이 없다’라고 응답해 대부분 중소기업들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제도에 대한 내용을 모르기 때문’이 53.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지원절차 및 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6일 경기중기청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촉진을 위해 ‘제9차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개최한다. 이번 만남의 장에서는 수도권 45개, 지방 15개(화상면접 2개) 등 총 6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북한이탈주민(150명 참가예정)과 일대일 심층면접 및 상담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현장에서 채용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하나원생의 취업률 및 최초 취업 이후 고용유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원 교육시간 중 행사 참여 중소기업 소개 및 사전매칭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 중기청은 다음달 경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만남의 장’을 추진해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2개월 연속 10% 이상의 증가세를 이어왔던 도내 실업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1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8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실업자 수는 22만4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만2천명(-12.6%) 줄었다. 도내 실업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지난 6월 2만4천명(10.0%), 7월 2만6천명(10.8%) 등으로 2개월 연속 10% 이상의 증가세를 이어오다 지난달 내림세로 전환됐다. 이는 수출과 투자 등의 지속적인 호조세로 제조업 부문의 고용이 크게 늘어난 결과로 통계청 측은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4만2천명, 여자는 8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만9천명(-17.1%), 3천명(-3.3%)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 대비 0.6%p 하락했다. 실업률 역시 지난 6월(4.4%)과 7월(4.4%)에 비해 안정세를 나타냈다. 취업자 수는 571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5만3천명(2.8%)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345만1천명, 여자는 226만4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9만6천명(2.9%), 5만7천명(2.6%)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1만9천명)을 제외한 제조업(9만8
올해 수도권에 굵직한 전철(철도) 3개 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10월 용인경전철 개통을 시작으로 12월에는 경춘선 복선전철과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구간이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들 노선은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입에 불편함을 겪었던 곳들을 통과해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인근 분양단지들도 새롭게 조명 받을 전망이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개통 예정노선 인근에서 분양 예정이거나 분양 중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38곳, 1만417가구로 조사됐다. ◆ 경춘선 복선전철(신상봉~춘천) 서울 신상봉역과 강원도 춘천역을 잇는 경춘선 복선전철이 오는 12월 21일 개통할 예정이다. 신상봉역에서는 중앙선 전철과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환승돼 서울 도심 및 강남으로의 이동이 용이할 전망이며, 신내역과 별내역은 2011년 말 추가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55의 1번지에 113~162㎡ 578가구를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11월에는 현대건설이 같은 지역 190의 4번지에 110~165㎡ 1천93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두 단지 모두 퇴계원역을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에너지 절감·온실가스 감축·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에너지·기후변화 영상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상제는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출품작품은 10분이내 동영상(UCC)작품이어야 한다. 초·중·고·일반(대학생 포함)으로 구분해서 실시하며 초·중·고등학생에게는 교육감상 및 공단 이사장상을, 일반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총 5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는 이달 말까지 접수 받으며 오는 10월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작품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