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종 인천시의원(민주·계양4)의 어린 시절 꿈은 개그맨이었다.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게 좋았다. 외향적이고 주변을 잘 챙기는 문 의원은 학창 시절 친구들이 끊이지 않는 ‘인싸’였다. 덕분에 반장도 했었고 대학생 때는 학생회장에 출마하라는 권유도 꾸준히 받았다. 광주광역시가 고향인 그가…
시민단체 ‘손잡고’. 2014년 초 쌍용자동차, 한진중공업, 현대차비정규직 노조 등에 수십억에서 수백억 원의 손해배상과 가압류 판결이 떨어지자 해고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2014년 2월 공식 출범한 단체다. 단체명의 의미는 ‘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이다. 현재 인권운동가 박래군 씨가 상임…
“연임의 기쁨이 크지만 경기도 체육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연이어 맡겨주신 만큼 어깨가 무겁습니다. 재출마 하며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공약들을 하나하나 실현해 가면서 경기도 체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지난 달 28일 경기도체육회관…
“여야동수 경기도의회지만 우리는 도민 행복과 민생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도민의 행복이 최우선 목표라는 염종현(민주‧부천1) 의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같은 의석수를 가진 제11대 도의회에서 염 의장은 ‘첫 여야동수 의장’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양당의 끊임없는 갈등과…
구리시의회 권봉수(權奉洙) 의장은 지난 4대와 5대의원을 지내고 8년여 공백을 갖다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다시 출마해 당선되고 3선의원으로서 의장에 선임됐다. 민주당 5명, 국민의힘 3명의 여소야대 분포 속에 원구성시에 여당의 반발 속에 원구성을 마쳤으나 이후 사태를 수습하고 정치…
이용창 인천시의원(국힘, 서구2)은 인천 서구에 4대째 뿌리를 내린 인천 토박이다. 서구에 있는 석남초·제물포중을 나왔고, 고등학교를 중구 도원동에 있는 광성고로 진학했다. 당시 체육특기생으로 진학할 수 있는 학교가 없었기 때문이다. 편도로 50분이 걸린는 거리였다. 한 번에 가는 버스도 없어 동구 송…
임관만 인천시의원(국힘·중구1)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바로 생업에 뛰어들었다.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경기도 양평군에서 자란 그는 4형제 중 3째였다.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그는 일찌감치 서울로 올라가 공장에서 일을 했다. 어느정도 여윳돈이 생긴 그는 태권도장을 차리며 새로운 인생은 맞이한다. 태…
“선택과 집중으로 그동안의 공백을 메꿔야죠. 장점은 극대화, 허점은 빠르게 보완할 것입니다.” 8개월의 공백을 깨고 경기도일자리재단(재단)의 수장이 채워졌다. 증명된 성과를 ‘선택’해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집중’한다는 채이배 대표이사다. 지난 2일 취임한 채 대표이사는 13일 기자들과의 인터뷰…
나상길 인천시의원(민주, 부평4)은 같은 회사에서 7개 부서에 근무했을 만큼 능력 좋은 직장인이었다. 전라북도 김제 출신인 그는 학창 시절을 김제에서 보내고 전주에 있는 BYC에서 일했다. 영업관리·생산·기획·인사·총무·자재·감사 7개 부서에 있었는데, 당시 사기업에 입사하면 한 부서에서 정년…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이 제9대 전반기 의장을 맡아 시의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국민의힘 11명, 더불어민주당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제9대에서 예상은 됐지만 의장단 구성을 두고 파행사태를 맞기도 했다. 4선인 김 의장은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과 리더십으로 사태를 수습하고 즉시 “의회 운영 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