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열린 이번 설명회는 시의원, 학부모,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 한목소리로 '과학고 유치'를 외쳤다. 성남시는 설명회를 통해 "과학고 유치에 성남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강조했다. 참석자들도 과학고 유치 플래카드를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 관계자는 그간 진행된 ▲과학고 신설 제안 ▲기존 학교 전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결과와 유휴부지 검토에 대해 설명했다. 10여 곳의 부지를 비교하며 각각 장단점을 분석 과학고 유치의 타당성을 부각시켰다. 이어 성남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7월 진행된 '과학고 전환 희망학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중앙고등학교가 유일하게 과학고 전환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난 이 결과는 ▲기존 시설을 활용한 기숙사 및 연구동 확보가 가능 ▲부지 매입비 등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설명됐다. 성남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는 11월 초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추가 지정 공모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경기도 내에 과학고가 단 한 곳뿐인 현실에서, 성남시 학생들
성남시가 난폭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대폭 확대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치 확대는 특히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조치로 작년부터 이어진 교통사고 예방 대책의 연장선이다.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이륜차의 후면 번호판을 인식 ▲신호 위반 ▲과속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 여부까지 단속할 수 있는 첨단 장비이다. 시는 관내 19개소에 지난해에서 올해까지 설치를 완료,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에 집중 배치 잔속하도 있다. 올 하반기에는 중원구 섬마을입구사거리 등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반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16개소에 추가로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규 설치 구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9월 24일까지 행정예고를 진행 중이다. 시는 설치 구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연내 설치가 완료되면, 성남시에 설치된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는 기존 19개소에서 총 35개소로 확대된다. 이는 교통법규 위반…
성남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점포 서바이벌 ‘힙스토어 오디션’을 오는 10월 4일까지 개최한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오디션은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소상공인 점포를 발굴하여 성남시 상권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힙스토어(Hypstore)는 가까운 동네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가게를 의미한다. 성남시는 MZ세대의 관심을 끌고자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점포 경쟁 오디션을 기획했다. 성남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점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추천하는 점포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점포는 점포 사진과 소개를 ‘힙스토어’ 공식 사이트에 업로드 후 관련 서류를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에 제출하면 오디션에 등록된다. 시민투표는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진행 하루 한 번 최대 5개 점포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자에게는 배달상품권, 커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최종적으로는 시민투표(70%)와 전문가 평가(30%)를 반영 11월에 5개 점포가 선정된다. 선정된 점포에는 힙스토어 인증 마크와 함께 최대 1000만원 상당의 간판, 패키
성남소방서는 12일 성남중앙지하상가 상인회 사무실에서 추석 명절을 대비한 전통시장 화재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명절 기간 이용객 증가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전통시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성남소방서와 성남중앙지하상가 상인회, 성남시 상권지원과,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한 화재 사례를 공유하며 ▲소방안전 관리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대형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시 대피 경로 확보 및 유지 관리 ▲소방안전 캠페인 강화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유관기관 간 재난 대비 대응 계획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또한, 성남소방서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화재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연휴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명절을 앞두고 철저한 화재 예방과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가 지난 11일 ‘K-의료기기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성남 광역형 센터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되었다.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온 16명의 의료인들은 다양한 K-의료기기들을 직접 기기를 체험하고 그 성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체험 행사에는 ▲브레인유(마취심도 측정기) ▲메디허브(디지털 자동주사기) ▲썸텍(3D 수술현미경) ▲메디인테크(상부소화기내시경) ▲리브스메드(다관절 복강수술기구) 등 10개 의료기기 업체가 참여해 한국의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참가한 인도네시아 의료인 BREMA SURANTA PASARIBU는 “한국의 다관절 수술기구와 마취심도 측정기가 심장 수술에 매우 유용할 것 같다”며 "한국의 의료기술을 고국에 도입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베트남 의료인 NGUYEN NGOC THAO는 “조작이 간편한 위내시경이 초기 위암 진단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AI와 로봇 기술이 접목된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한편,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인 ‘Medi
성남시가 추석 연휴 동안 경증 환자 분산 및 응급실 과부하 해소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추석 전후 3일(9월 16일~18일) 동안으로 "연휴 동안 경증 환자 분산을 통해 중증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여한 의료기관 및 약국에 감사드린다" 밝혔다.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은 주간 최대 50만 원, 야간에는 최대 50만 원까지 가능하다. 병·의원의 경우 ▲주간 4시간 운영 시 30만 원, 8시간 이상 운영 시 50만 원이 지원되며, ▲야간(18시 이후) 4시간 이상 운영 시 추가로 50만 원을 지급한다. 약국은 ▲주간 4시간 운영 시 20만 원, 8시간 이상 운영 시 30만 원, ▲야간 4시간 이상 운영 시 2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지원은 1일 4시간 이상 운영한 의료기관과 약국에 한해 지급되며, 해당 기간 운영이 확인된 기관에 한정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긴급한 의료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성남시 누리집의 '추석연휴 종합 안내' ▲응급의료포털▲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할 수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오전 10시 성남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대 성남시의료원장 한호성 원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국내외에서 공공의료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신 한호성 원장님이 성남시의료원의 새로운 책임자로 취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그리고 관내 주요 병원장 등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임명장 수여와 축사, 기념 촬영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수정경찰서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체류 외국인 단체와 함께하는 ‘범죄 예방 소통 간담회’를 지난 11일 경찰서 강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외국인 지원기관, 외국인 커뮤니티, 협력단체 등 17명이 참석해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일상 속에서 체류 외국인들이 쉽게 겪을 수 있는 범죄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책과 대응 방법이 논의됐다. 또한, 외국인 단체와의 주기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공공 치안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더 나은 치안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 커뮤니티는 한국 사회에 적응하면서 직면하는 여러 어려움을 토로하며, 외국인과 경찰 간의 협력을 강화할 방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경찰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 지원기관 대표는 “이번 간담회가 외국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범죄 예방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체류 외국인들과의 지속적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오는 2026년 퇴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취업지원 서비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 퇴직 이후의 안정적인 생활과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노사발전재단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세테크와 재정 관리 ▲적합한 여가 활동 탐색 ▲키네시오 테이핑 요법 실습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섭취와 공진단 만들기 ▲퇴직 후 행정처리 및 보이스 피싱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퇴직자의 필요를 세심하게 반영했다. 강사진도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 약사 등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높은 수준 교육을 진행 ▲실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퇴직 후에 대해 막연했던 두려움이 해소되었다”, “회사가 퇴직 예정자를 배려해 주는 것 같아 매우 고맙다”, “동료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 속에 안전관리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난은 12일 화성지사에서 ▲서울특별시 아리수본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 등 총 7개의 공정안전관리(PSM) 대상 사업장 관계자들과 함께 PSM 최고 등급 달성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화성지사는 수도권 내 주요 발전소 중 하나로 지난 4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PSM 이행상태평가에서 전체 사업장의 상위 2%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고 등급(P: Progressive)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유관기관들이 한난의 안전관리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난은 이번 행사에서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방안 ▲PSM 12대 실천 과제 수행 사례 ▲현장 안전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안전관리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아낌없이 전달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한난의 우수한 공정안전관리 사례가 타 기관들에게 좋은 벤치마킹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안전문화